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머리에는 꽤 많은 양의 씰이 동원됩니다.
총 3가지의 무장이 제공되는데, DTL-19 헤비 블래스터 라이플, E-11 블래스터, 근접전용 피스톨입니다.
옆구리에 무장을 수납하는 주머니를 달 수 있습니다.
주머니는 양쪽에 선택적으로 달 수도 있고, 위와 같이 아예 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손은 총 6개..가 제공되는데, 리뷰하다가 오른 주먹손을 잃어 버렸습니다.. ㅠ_ㅠ
가동성. 팔은 완전히 접히지만 무릎은 그렇지 않네요.
꽤 유연한 허리.
일단 몸풀기 자세부터~ 기가 팍팍!
폼한 번 잡아보고..
총잡이 포~우즈.
야! 너 거기서봐!
사격 포즈. 다리 자세가 꽤 자연스럽게 나오네요.
두손 사격 포즈
이 총은 스나이퍼 받침대가 있지만, 가동되지 않는 장식품이라 이렇게 들고 쏴야 합니다.
액션베이스 2를 이용한 점프 사격 포즈
전작인 1/12 다쓰베이더와 함께.
반다이의 야심작 스타워즈 시리즈, 그 4번째는 1/12 스톰트루퍼입니다. 기본 구성은 다쓰베이더 및 기존의 피겨라이즈6와 동일한데, 망토가 없기 때문에 움직임은 훨씬 자유롭네요.^^ 특히 외부 장갑 대부분이 그로스인젝션으로 처리되어 있어서, 가조립만으로도 광택이 반짝반짝해서 도색작이 전혀 부러울 것 같은 퀄리티로 나왔습니다. 게다가 주요 파츠는 언더게이트로 처리되어 있어, 게이트 자국도 거의 안보이구요.
대신에 얼굴과 배에는 작은 크기의 씰을 부탁하여 색조합을 완성하고 있는데, 배의 스위치 스티커는 다쓰베이더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붙이기도 까다롭고 붙이고 난 효과도 그저 그래서, 스위치 버튼만큼은 부분도색을 해주는게 훨씬 나을 듯 하네요. 게다가 이 스위치 부분은 버튼부가 따로 분할되어 있기 때문에 도색하기도 매우 용이하기도 합니다.
조립 과정은 쉽고 빠르게 술렁술렁 잘 되는데요. 그로스 인젝션 재질 특성상 매우 딱딱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노멀한 반다이 킷처럼 부드러운 느낌은 부족하긴 합니다. 그리고 몸통 조립시 어깨와 연결되는 폴리캡을 완전히 꾹 끼워넣지 않으면 몸체가 완전히 결합되지 않네요. 동일한 폴리캡을 사용한 피겨라이즈6는 물론, 다쓰베이더에서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스톰트루퍼의 경우는 어깨 폴리캡을 끝까지 꾹 밀어넣고 몸체를 결합하시길 권장합니다. (안그러면 분해해서 다시 꽂아야 합니다 . 제가 그랬어요 -_-)
전체적인 가동성도 괜찮고, 발목부의 움직임도 좋아서인지 액션포즈가 꽤 자연스럽게 잘 나오고 있는데요. 망토 때문에 포즈잡기가 빡센 다쓰베이더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이 편합니다. 또한 무장도 크기별로 3가지나 제공되고, 허리띠에 수납용 주머니도 제공되기 때문에 나름 다양한 장면 재현이 가능하네요.
어쨌든 다쓰베이더에 비해 품질감이 더 좋고, 떼로 전시하기 좋은 아이템이라 스타워즈 시리즈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릴 만한녀석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거의 흠잡을데 없이 잘나온 느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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