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 Robot War

HG AM Gu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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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길이가 39cm에 달하는 대형 킷입니다.

 



여러 각도에서 본 모습

 
밑바닥

 


조종석 부의 디테일

 
사이드 유닛을 탈거한 센터 유닛 옆면 모습

 
그립과 페달이 나름 유연하게 가동되네요.

 
양 옆에 달린 멀티 트레이스 미사일의 전개가 기가 막히네요.
앞쪽 하얀 커버를 당기면 위 아래로 4개의 기믹이 연동되며 자동으로 열립니다.

 
멀티 트레이스 미사일을 뒤쪽으로 후진 배치할 수도 있습니다.

 
등쪽 안장 부분을 위로 올리고 내부에 숨어있던 고정핀을 꺼낼 수 있습니다.

 
별도로 견인 그립 파츠가 제공되어 트레이스 미사일 뒤쪽에 교체식으로 장착할 수 있네요.
나중에 이 그립을 잡기 위한 휘케바인 복서를 염두에 둔 듯.

 
건프라에서 재활용된 스탠드가 동봉되어 있고,
우측의 높은 투명 기둥은 잘 보관해두라고 매뉴얼에 써있네요.

 
건프라에서 빌려온 스탠드이다보니 정크 파츠 1개가 남습니다.

 

 
일반판으로 발매된 HG 휘케바인 Mk-III 와 함께.

 
사이드 유닛을 분리하고 탑승시키는 쪽이 더 편합니다.

 
손과 그립을 먼저 결합하고 나중에 손목을 결합하는게 편하네요.

 
대략 위와 같은 각도로 태울 수 있는데,
고간부를 고정핀에 꽂을 수 있어서 튼튼하게 고정됩니다.

 


HG 휘케바인 Mk-III를 탑승시킨 모습

 
탑승 상태에서 포톤 라이플을 사격하는 포즈


멀티 트레이스 미사일을 모두 오픈한 포즈

 

 
HG 휘케바인 Mk-II 도 크게 위화감 없이 태울 수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MG 퍼스트 건담 2.0을 태워본 모습.
태울 수는 있는데 고간부가 고정이 안되고, 뭔가 어른이 애들 놀이기구 탄 느낌이 드네요. 

 

이 킷은 반다이 하비 온라인샵 한정판으로 발매된 수퍼로봇대전의 HG AM 건너입니다. 일반판으로 발매된 HG 휘케바인 Mk-III 를 위한 대형 병장으로서, 길이가 무려 39cm나 되는데요. 크기 대비 부품수가 엄청나게 많은 것은 아니라서, 큼직한 부품들을 시원시원하게 조립하는 맛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크기와 존재감으로 승부를 거는 킷이라서인지, 가동부나 기믹은 제한적이긴 한데요. 중앙부 양 옆에 달린 탑승용 그립과 페달은 볼관절로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등쪽 안장부분을 위로 올리고 숨어있던 고정핀을 꺼내어 휘케바인 Mk-III의 고간부에 꽂을 수 있는데요. 덕분에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양 옆에 달린 트레이스 미사일의 앞부분을 당기면 위 아래 4개의 커버가 동시에 열리는 연동기믹이 들어있는데요. 스무스하게 촥~촥~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쾌감이 있습니다. 또한 트레이스 미사일 자체를 뒤쪽으로 이동시킬 수 있고, 그 뒷부분에 견인 그립을 교체식으로 장착할 수 있는데요. 이 그립은 향후 HG 휘케바인 복서가 잡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동봉된 대형 스탠드에는 2가지 높이의 기둥이 제공되는데, 당장 높은 기둥을 쓸 일이 없어보이는데요. 매뉴얼에서도 그냥 잘 보관하라고만 써있습니다. 결국 이 모든 것은 향후 휘케바인 복서와 함께 풀 임팩트 캐논을 구현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여지네요.

참고로 HG 휘케바인 Mk-II 도 무난하게 탑승이 가능하며, 고간부에 스탠드용 구멍이 있는 중대형 HG 건프라에도 호환이 가능할 듯 한데요. 테스트로 MG 퍼스트 건담을 태워보니, 위 사진처럼 밸런스가 썩 좋아보이지 않긴 합니다.

이렇듯 스티커 하나 없이 색분할만으로 멋지게 완성할 수 있는 슈로대 대형 병장이 발매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는데요. HG 휘케바인 Mk-III를 갖고 계신 분이라면 충분히 탐이 날만한 아이템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파츠들이 커서 그런지 유독 우람한(...) 게이트가 많아서 다듬기가 빡세긴 하네요. 이 점만 주의한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만들어볼만한, 좋은 품질의 메카닉 프라모델인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