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오랜만의 대형 원피스 킷답게 큼직합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본 모습
부분 상세샷
밑바닥 모습
샹크스, 벤 베크만, 야솝, 럭키 루의 피규어가 제공됩니다.
피규어를 배에 태운 모습
피규어를 놓으니 나름 분위기 있네요.
반다이의 원피스 대형 배 시리즈, 고잉메리호와 싸우전드 써니호와 함께.
고잉 메리호와 비교해보면 훨씬 복잡하고 정교한 느낌이긴 하네요.
그랜드쉽 콜렉션 레드 포스와 함께.
가조립샷
아담한 사이즈의 그랜드쉽 콜렉션에 주력하던 반다이 원피스 시리즈에, 간만에 대형 배 모형으로 레드포스호가 출시되었습니다. 루피의 멘토 샹크스의 해적선으로서, 작은 크기의 돛을 여러개 달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지요.
일단 전작인 고잉메리호나 싸우전드 써니호보다 구조적으로 복잡하고 색감도 화려해서, 가조립+스티커에 의한 완성품의 비주얼이 상당히 멋지구리합니다. 또한 대포나 돛, 돛대, 야자수 등등 주요 부분이 깔끔하게 색분할되어 있고, 부족한 부분도 모두 스티커로 처리되었기에 전체적인 색설정은 역시 반다이 답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덕분에 조립시간보다 스티커 붙이는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 함정이지만, 이는 원피스 시리즈들의 공통적인 특징이기도 합니다.
전체적인 조립감은 부드럽고 찰지며, 건프라와는 전혀 다르게 생긴 모양새지만 딱딱 부품이 잘 맞아들어가는 손맛은 역시 반다이! 라는 감탄을 내뱉게 해주는데요. 다만 앞부분 돛을 몸체에 고정할 때 구조적으로 복잡한 면이 있어서, 매뉴얼을 보면서 천천히 조립하지 않으면 돛이 몸체와 간섭을 일으밀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말로는 설명이 힘든데 만들어보면 압니다 ^^;)
피규어로는 샹크스, 벤 베크만, 야솝, 럭키 루 4인의 피규어가 부속되어 있는데요. 조형감이 좋긴 하지만 단색으로 나와서 도색이 필수이긴 합니다. 그외에는 별다른 기믹이 없어서 있는 모양 그대로를 감상해야하는 킷이므로, 그냥 사진을 감상하면서 리뷰를 보시면 될 듯 하네요.
어쨌든 variation을 제외하면 3번째 오리지널 원피스 대형 배 프라모델로서, 가조립+스티커 완성후의 비주얼은 시리즈 최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샹크스의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할 아이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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