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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100 

LM111E02

Gun EZ

 ▶ Information 박스/런너/매뉴얼/부품도   ▶ Review 리뷰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빔 바주카를 제거한 뒷모습


무장 구성.
빔라이플은 MG V건담 Ver.Ka에 있던 것이 재활용되었습니다.


빔라이플은 조인트 파츠를 이용하여 다리 옆에 거치할 수 있네요.


빔라이플 뒷부분 아래가 볼록해서 손목과 간섭이 발생하네요.
이 때문에 빔라이플 뒷부분이 자꾸 떨어지는데, 아무래도 남의 것을 빌려와서 쓰다보니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양 어깨 위의 커버가 오픈되는데, 빔사벨과 2연 멀티 런쳐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어깨위 무장 기믹은 평범한 장갑형태로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액션베이스용 조인트 파츠는 T자형 홈에 수평으로 고관절에 끼우는 방식이라 튼튼하게 고정됩니다.


정크파츠들

 


우수한 팔다리 가동성


어깨의 전후 가동.
어깨 관절을 많이 꺾다보면 팔이 빠지는 경우가 잦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고관절 이동기믹도 들어있네요.

 






액션 포즈들

 


전작인 RE/100 야크트 도가와 함께.
동일한 1/100 스케일이지만 크기 차이는 엄청나네요.


RE/100 중에서는 비기나 기나와 비슷한 크기입니다.


MG V건담 Ver.Ka와 함께.


구판 1/144 건이지와 함께.
1/100으로는 처음 나온 셈입니다.

 


가조립샷.

 

RE/100 11번째 킷으로 V건담의 건이지가 발매되었습니다. MG로 나오기엔 여러모로 애매한 기체였는데, RE/100 시리즈의 컨셉에는 적절히 맞는 듯 하네요. 건이지의 형제 기체로는 몸체가 거의 비슷한 건 블래스터가 있는데, 런너 구성을 보면 건 블래스터의 발매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마도 Club G로?)

우선 V건담 시절의 MS 설정크기가 작은 편이다보니 1/100이지만 아담한 크기로 나왔는데요. RE/100용 공용 폴리캡을 베이스로 프레임 없이 깔끔하게 외관만 잘 구현되어 나왔습니다. 다만 전작들에 비하면 외장 몰드가 단순한 편이라 조금 심심해보이기도 한데, 건이지가 복잡한 디테일로 나와도 이상했을 듯 하네요. 

RE/100 전작들의 경우 공용 폴리캡의 고정성이 나빠서 문제가 많았는데, 건이지는 크기가 작다보니 다행히 관절강도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 작고 가벼운 팔다리를 고정하기엔 충분하며, 덕분에 어떤 자세를 취해도 무난히 고정되고 있네요. 여기에 우수한 팔다리 가동성과 고관절 기믹까지 더해지면서 전반적인 가동감은 RE/100 중에서 가장 우수한 느낌입니다.

다만 어깨 관절의 경우 앞으로 꺾을 때 너무 꺾으면 팔이 빠지는 문제가 종종 발생하며, MG V건담 Ver.Ka에서 재활용된 빔라이플이 손목과 간섭을 일으켜서 가동중에 분해되는 일이 생길 수 있네요. 남의 것을 빌려오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듯 하지만, 이 두가지 문제만 제외하면 악력이나 무장 고정성도 양호한 편입니다.

옵션 기믹으로는 빔사벨과 2연 멀티 런쳐가 들어있는 양 어깨의 무장 커버를 오픈할 수 있으며, 평평한 형태의 어깨 파츠로 교환이 가능하네요. 또한 액션베이스에 올리기 위한 조인트 파츠가 T자형 홈으로 고관절에 끼워주는 방식이라 매우 튼튼하게 고정되는 점은 칭찬해줄 만 합니다.

정리하자면 인지도도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디테일도 밋밋한 감이 있지만, 가동특성과 관절면에서는 RE/100 중에서 가장 안정감있는 품질을 보여주는 킷인데요. V건담에 추억이 있는 분들이라면 환영할만한 킷이며, 건이지를 처음 본 분이라도 스타일이 맘에 든다면 무난히 추천할만한 건프라인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