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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소체만의 모습

 
악세사리로 제공되는 깃발과 칼.

깃발은 덕지덕지 씰로 붙이게 되어 있는데,
곡면 특성상 주름도 잡히고 배경이 잘 비쳐보이는 문제가 있네요.

개성 있는 스탠드

팔다리 가동성.
무릎관절도 없지만 스커트가 걸리적 거려서 다리 가동범위는 매우 좁습니다.

액션포즈

전작들과 함께.

이 킷은 쁘띠리츠 시리즈로 발매된 어벤저/잔다르크 (알터)입니다. 스마트폰 전용 RPG 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에 등장하는 캐릭터로서, 구성 방식과 품질감은 전작들과 동일하네요. 이번에는 커다란 깃발을 들고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여전히 추가 얼굴이나 손도 없고 무릎 관절도 없어서 다양한 장면 연출은 어려운데요. 가뜩이나 길다란 스커트가 다리 가동을 방해해서 상체만 움직여서 포즈를 잡아야 합니다. 깃발은 다량의 씰로 처리되어 있는데, 씰이 너무 투명해서 붙인 후의 느낌이 썩 좋지는 않네요. 깃발의 밝은 색 부분만이라도 부분도색을 하면 좀더 깔끔해질 듯 합니다.

그리고 이 깃발이 커서 손을 잡을 때 손목관절이 잘 빠지는 문제가 있는데, 그래도 커다란 깃발 덕분에 좀더 역동적인 느낌을 주긴 하네요. 어쨌든 가볍게 만들기 좋은 귀여운 미소녀 프라모델인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