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Piece

Grand Ship Col. Nine Snake Pirate 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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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상당히 많은 양의 스티커가 필요합니다.


돛 전/후 모습


돛을 걷어내고 본 갑판위 건물 모습

 
받침대 중간에 돌기가 있어서 배 밑에 끼워서 고정할 수 있는데,
덕분에 선체와 받침대와의 결합이 매우 튼튼합니다. 
게다가 꽂는 방향까지 마크로 알려주는 센스..


별도의 스탠드를 빌려와서 배 아래에 꽂아서 전시할 수 있습니다.


배 밑바닥을 떼내고, 물레방아를 교체한 후 물결 파츠 위에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파도를 가르며 달리는 구사해적선..


그랜드쉽 콜렉션 고잉메리 / 싸우전드 써니와 함께.


모비딕 / 레드포스와 함께.

 

작고 아기자기한 원피스 그랜드쉽 콜렉션, 그 여섯 번째는 여제 핸콕이 이끄는 구사해적단의 구사해적선입니다. 일단 다른 킷과 달리 진붉은 돛과 진한 색감의 선체 색상으로 확연히 차별화되는 선체인데요, 특히 앞부분에 2개의 뱀머리가 개성적인 배입니다.

기본적인 킷의 구성과 컨셉은 전작들과 동일하며, 색분할도 잘 되어있긴 하지만 상당히 많은 양의 스티커를 통해 설정색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작고 얇은 스티커가 많아서, 조립시간은 30분이면 충분한데 스티커 붙이는데 한시간 반을 꼬박 쓰게 되네요 ^^; 어쨌든 스티커가 많은 대신 완성후의 화려함도 뛰어납니다.

한가지, 구사해적선에도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푸른색의 반투명 스탠드가 제공되는데, 이번에는 스탠드 가운데에 돌기가 달려서 선체 밑의 구멍에 결합되는 방식으로 나왔습니다. 덕분에 선체와 스탠드의 결합이 튼튼해서 이동할 때 매우 편리한데, 전작들은 선체를 그냥 스탠드에 살짝 올려놓는 방식이라 잘 빠지거나 옆으로 자빠지는 경우가 많았었지요. 어차피 전작들도 선체 밑에 구멍이 있었는데, 진작부터 이렇게 만들어줄 것이지..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

어쨌든 기본에 충실한 구성과 완성후의 이쁘장함은 이 시리즈의 전통을 잘 이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원피스 팬이라면 아주 재미있게 만들어볼 수 있는 귀요미 아이템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