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다양한 각도에서 본 모습

선체 각종 부위 상세샷. 역시 다량의 스티커가 사용되고 있으며, 스케일의 한계상 그물 부분은 밋밋하게 되어 있습니다.
오밀조밀하게 잘 표현되어 있는 돛 부분.
중간에 그물 부분의 고정이 애매하게 붕 뜨네요.. 어쩔 수 없이 본드로 고정했습니다.
 배 밑바닥에는 역시 구멍이 있어서, 액션베이스 2 등에 올려둘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물결 무늬 파츠에 올려놓기 위해선 역시 밑바닥을 따야 합니다.
 파도를 가르는 레드포스호!
싸우전드써니, 고잉메리와 함께. 레드포스가 돛이 많아서 복잡해 보이긴 하지만, 돛의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볼륨이 더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원피스 그랜드쉽 콜렉션 4탄은 레드포스호입니다. 싸우전드 써니나 고잉메리처럼 일전에 프라화 된적이 없기 때문에 상당히 참신한 느낌이 드는 녀석인데요, 전작들과 달리 다중 돛 형태의 배라서 더더욱 참신하네요.^^
우선 총 7장에 달하는 하얀 돛의 주름 하나 하나까지 잘 표현되어 있고, 선체의 디테일도 전작들보다 좀더 오밀조밀한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설정상 배 자체가 훨씬 크기 때문에 그럴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킷의 크기 자체는 다른 킷들과 동일한 수준이긴 합니다. (논스케일 특성상 반다이 맘대로..) 그래서 더더욱, 작지만 오밀조밀한 그랜드쉽 콜렉션의 특징을 잘 나타낸 듯 하네요 ^^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색분할보다는 상당량의 스티커에 의존하고 있는데.. 큰 이질감 없이 선체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구요. 돛 부위에는 역시 신축성 좋은 재질을 활용하여 깔끔하게 씰을 붙일 수 있습니다. 다만 중간 부분의 그물망이 선체와 잘 밀착되지 않는 느낌이 들어서 본드가 필요한 듯 하고, 그 외에도 전작들에 비해 고정이 조금 약한 파츠들 (특히 기둥쪽)이 있어서 약간의 본드칠은 어쩔 수 없을 듯 합니다.
특별한 가동부위가 없어서 그냥 구경하는 킷이긴 하지만, 작고 예쁘장한 시리즈의 본질을 아주 잘 내세운 전시용 킷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싸우전드 써니, 고잉메리와 함께 전시하면 정말 앙증맞고 귀여운 디스플레이가 가능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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