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부분 상세샷

손은 기존과 동일하게 3세트가 제공됩니다.

목부분은 폴리캡 파츠와 일반 프라파츠중 선택하여 조립하게 되어 있는데,
부드러운 폴리캡 목파츠는 잘 빠지는 경향이 있어서, 다소 뻑뻑해도 프라재질의 목을 쓰는게 나은 듯 합니다.

가동성도 기존과 동일합니다.

일단 폼 한번 잡아보고..

나름 자연스러운 무릎앉아 자세

공중 포즈

날라 차기 포즈

바나비 브룩스 주니어 오리지널 버전과 함께.

이 킷은 MG Figurerise 6 의 신작, 바나비 브룩스 주니어 극장판 버전입니다. 타이거 & 버니 시리즈로는 더 이상 나올 게 없을 줄 알았는데, 극장판 버전이란게 또 나오게 되네요 ^^;

일단 언뜻 보면 오리지널 버전과 별다르지 않은 느낌인데, 위 비교사진처럼 나란히 세워두면 부분부분 디테일이 전혀 다른 킷이긴 합니다. 그래서 처음 발매예고를 봤을 때는 베리에이션 킷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런너 전체가 신금형으로 나온 완전 신규제품으로 나왔네요.

문제는 극장판으로 오면서 디테일이 좀더 복잡해지긴 했는데, 색감과 디자인 컨셉은 오리지널판과 거의 같아서 크게 새로워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 분명 다른 디자인이긴 한데, 참신한 느낌은 전혀 없어서 같은 킷을 2개 만드는 느낌마저 들긴 하네요. ;

그래도 기본적으로 자잘한 부품분할과 다량의 스티커 덕분에 가조립만으로도 설정색 대부분을 잘 재현하고 있기에, 만드는 재미 자체는 쏠쏠한 킷입니다. 가동성과 관절강도, 포즈 재현성도 여전히 뛰어나구요. 이렇듯 참신함은 떨어지지만  극장판 캐릭터도 프라모델로 잘 나왔다는데 의의가 있는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