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상체. 이번에는 반다이가 스폰서네요 ^_^;

머리

등 부분

팔 부분

다리

외부 장갑 탈거샷

내부 프레임샷

프레임 상세샷.
소체가 호환되려나? 했었는데, 와일드 타이거와는 모양이 전혀 다릅니다.

프레임 내부에 심어진 클리어파츠들.
와일드 타이거에 비해 다소 적습니다.

프레임 상태에서의 가동성.

자연스러운 무릎 앉아 자세.

팔다리 장갑 안쪽에는 이렇다할 몰드가 없는데..

몸통 장갑 안쪽에는 꽤 정교한 몰드가 새겨져 있습니다.

손은 총 7개가 제공되며..

와일드 타이거처럼 마디마디 스티커를 붙여야 해서 역시 좀 귀찮습니다.. 도색해도 마찬가지고..
그나마 와일드 타이거에 비하면 양도 적고 붙이기는 좀더 수월하긴 하네요.

굿럭 모드용 거대한 발.

머리를 분해하여 얼굴을 오픈한 샷으로 재 조립할 수 있습니다.

가동성은 와일드 타이거와 비슷한 수준..

등에 달린 부스터는 볼조인트 결합으로 어느 정도 가동이 가능합니다.

페이스 오픈 포즈

갑니다! 아저씨! 포즈

준비자세 포즈

히어로슈츠 기업의 로고 포즈를 재현.

날라차기 포즈

 
마지막 한방, 굿럭! 포즈

와일드 타이거와 함께.
극중에서 둘이 콤비로 활약합니다.

와일드 타이거에는 거대한 팔이,
바나비 브룩스에는 거대한 다리가 제공되지요.

합동 액션!
마치 둘이 싸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운데에 악당을 놓고 다구리하는 장면입니다.. ^^;

합동 공격!

두 킷을 활용하여 이런 장면도 재현할 수 있습니다...

뭔가요 이 므흣한 분위기는..
실제로도 이 둘은 동인지의 단골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쿨럭)

열혈 아저씨 히어로물, 타이거&바니의 와일드 타이거에 이어 곧바로 바나비 브룩스 주니어도 MG 피겨라이즈로 발매되었습니다. 극중에서 히어로들은 콤비로 일(?)을 하는데, 이 둘이 주인공 콤비라지요.

기본적인 킷의 구성은 당연히 와일드 타이거와 거의 동일한데, 사실상 겹치는 파츠가 거의 없이 95% 신규 파츠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소체 프레임은 어느정도 중복활용이 될 줄 알았는데, 관절 파츠 몇 개를 제외하곤 싸그리 새로운 부품들이네요. 또한 와일드 타이거와 마찬가지로 기존의 MG 피겨라이즈에 비해 훨씬 공들인 하이 퀄리티로 나왔습니다.

MG 피겨라이즈의 전통인 적당한 가동성과 무난한 관절강도도 비슷한 수준이라, 부드러우면서도 고정이 잘 되는 가동감이 일품입니다.. 다만, 관절 마디 마디의 결합이 약간 약한 맛이 있어서, 이리저리 움직이다 보면 종종 빠지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와일드 타이거에 거대한 주먹이 있다면, 바나비 브룩스에는 굿럭 모드용으로 거대한 다리가 제공됩니다. 역시 큼직한 볼륨감과 더불어 뛰어난 색분할로 입체감이 매우 좋네요^^ 또한 와일드 타이거와 마찬가지로, 부속되는 전용 스탠드를 활용하여 굿럭모드를 쉽게 재현할 수 있습니다.

와일드 타이거의 경우는 손가락 마디마디 스티커 작업이 꽤나 번거로운 면이 있었는데, 바나비 브룩스 역시 그에 버금가는 작업량을 보여줍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스티커 붙이는 부위가 다소 쉽고 양도 적은 편이라, 좀더 수월한 감은 있습니다만.. 어쨌든 가조립+스티커로 하기에도 다소 귀찮고, 도색을 하더라도 단순 노가다가 예상되는 포인트입니다.

와일드 타이거와 마찬가지로, 진짜 "MG" 라는 타이틀을 붙일 수 있을 만큼 전작들에 비해서는 월등히 뛰어난 부품구성과 퀄리티를 자랑하는 고품질 킷입니다. 원작 애니를 좋아하신다면 와일드 타이거와 함께 필구해야할 아이템이고, 그냥 스타일이 맘에 드는 것만으로 만들어봐도 좋을, 깔쌈한 킷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