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Figurerise
Super Saiyan Son Go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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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씰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머리가 위로 뻗쳐서 더욱 커보입니다.


상체. 여기저기 찢어진 옷의 표현이 재미있네요.


초사이어인 특유의 위로 뻗친 머리가 볼륨감 있게 잘 표현되었습니다.


등과 다리 부분


이곳저곳 찢어진 곳도 잘 표현되었고, 그 내부에는 살색 파츠를 덧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멀쩡한 옷 부분은 정크로 남습니다.


노멀판과 마찬가지로 얼굴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동성은 당연히 노멀판과 동일..


기본적으로 이 각도의 똥폼자세가 가장 간지나는 듯.


쾌변기합자세... 가 아니라 후리자를 부르는 자세입니다.


에~네~르~기~



하~~


한손으로 장풍쏘기..



발차기 자세


팔꿈치 가격 자세

 


노멀판 손오공과 함께.


기본적인 구조는 100% 똑같고, 외장만 바뀐 킷입니다.


자세히 보면 살색 사출색의 색감이 조금 다릅니다.
초사이언 쪽이 약간 썬텐을 한 듯..


초사이언의 머리 쪽 표현이 훨씬 볼륨감있습니다.


서비스 샷.. ^^;

 

MG 피겨라이즈 2탄은 당연히(?) variation 전개, 초사이어인 손오공이 출시되었습니다. 피코로, 베지타나 후리자를 기대할 수도 있었겠지만 (아니면 혹시 부르마..? ;;) 역시 라인업 초반이라 좀 쉽게 진행되는군요.

예상대로 기본 구조는 손오공과 똑같고, 머리와 옷 등의 외장만 변경된 킷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모든 특징은 손오공 노멀판과 100% 동일합니다. 얼굴 교체식 및 손의 구성, 투명 받침대 동봉 등 모든 것이 같습니다. 한가지 소소한 차이점이라면, 초사이어인 상태는 보통 한참 싸우던 중이라 씰/데칼에서 데미지를 표현하는 문양들이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초사이언 손오공은 노멀판과 달리 바지 곳곳에 찢어진 표현이 추가되어 있는데, 단지 옷에 구멍만 뚫어놓은 것이 아니라 내부의 속살이 비쳐보이도록 일일이 안쪽에서 살색 파츠들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왠지 애교있는 서비스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것 때문인지 가격이 노멀판에 비해 300엔이 올랐습니다..

초사이언 특유의 일주일쯤 자다 일어난 듯 엄청 뻗친 머리는 꽤 볼륨감 있게 잘 표현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노멀판에 비해 머리털 파츠도 늘었는데, 아마 이것도 가격상승 요인중 하나인 듯 합니다. 노리끼리한 색감이 약간 호불호가 엇갈릴 조짐이 보이지만.. 일반적인 프라사출로 뽑아낼 수 있는 최적의 컬러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작인 노멀판 손오공과 마찬가지로 손목이 잘 빠진다는 문제점도 그대로이고, 본격적인 피겨 킷 치고는 가동성이 아주 뛰어나지 않다는 점도 여전히 아쉬운 부분입니다만.. 그래도 역시 색다른 조립감과 재미가 있는 킷입니다. 이미 유행이 지나도 한참 지난 드래곤볼 시리즈이지만, 한참 인기있을 때 발매되었었다면 굉장히 인기를 끌었었을 듯 하네요.

앞으로 계속 드래곤볼만 밀어줄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버추어 파이터 같은 3D 대전 게임 캐릭터도 피겨라이즈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