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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다양한 각도에서 본 모습.
씰의 접착력이 약해서 들뜬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ㅠ_ㅠ

밑바닥

볼조인트 형태의 스탠드를 살짝 꺾어본 모습.

Sv-282Hz 드라켄 III와 함께.

마크로스 델타 메카 콜렉션 시리즈 9탄으로 Sv-282Ba 드라켄 III 로서, 이전에 발매된 Sv-282Hz 드라켄 III와는 날개부 디자인이 달라진 기체입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기존과 동일하며, 작고 앙증맞으면서도 나름 디테일이 살아있는 소형 디스플레이용 프라모델입니다. 다만 이 킷에 적용된 씰의 품질에 문제가 있는데, 접착력이 유독 약해서 곡면부에 제대로 붙이기가 매우 힘드네요. 색감 면에서 나름 도색한 느낌처럼 무광틱한 색감을 보여주는 것까지는 좋은데, 이전의 씰들과 달리 재질이 변해서 그런건지 유난히 잘 붙지 않습니다 ㅠ_ㅠ 그래서 제 경우 마크 세터도 써보고 본드도 써가면서 겨우겨우 씰을 걸쳐(?)놓고 촬영을 했네요.

어쨌든 작은 소품 킷으로서 기본 퀄리티는 괜찮지만, 엄청나게 접착력이 약해서 바람불면 날아갈 듯한 씰은 치명적인 단점이라 추천하기가 힘든 킷입니다. 그동안 수천의 반다이 킷을 만들어보았지만 이렇게 황당하게 붙지 않는 씰은 처음 보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