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비교.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1/550 GP01FB와 GP02의 피규어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상세
부분확대샷
버니어 안쪽의 빨간색은 부분도색해주었습니다.
상단부의 커버를 떼어내면 약간의 내부 몰드가 있습니다.
하단전면부를 양쪽으로 벌리면 대형 메가입자포가 있습니다.
플렉서블
크로암.. 이른 바 집게발은 저런식으로 가동이 가능합니다.
집게발 내부의 디테일
집게발을 연결하는 팔 부위는, 신축된 형태와 연장된 형태의 부품
2가지를 택일할 수 있습니다.
한쪽
집게발을 내민 공격형태
양쪽
집게발의 가동범위는 대략 저정도.
메가 입자포도 개방
나름의
액션 포즈
이 킷에도 역시 2개의 1/550 피규어가 들어있는데, GP01FB 제피랜더스
풀버니언과 GP02 사이사리스가 들어있습니다.
스케일에
비해 디테일이 꽤 좋습니다.
사이사리스의 디테일은 더욱 좋아서, 이게 과연 1/550 인가.. 싶습니다.
HGM 3총사 모음
HGM 3종의 피규어 6개를 모두 모은 모습. GP02의 퀄리티가 가장
좋습니다.
드디어 GP01, 02, 03 피규어가 다 모였습니다.
비록 HGM은 달랑 이거 3개 나오고 명맥이 끊기긴 했지만.. EX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의 MA 인젝션이라는 면에서 나름 기념비적인 라인업입니다.
가조립
상태
달랑 3개 나오고 만 HGM 시리즈의 마지막은 0083에
등장하는 발 바로입니다. 지온의 전사 캘리가 혼자 고쳐가며 전투에
나선 기체로 기억이 생생합니다만, 사실 네임밸류나 지명도는 많이 떨어지는
녀석이죠.
그래서 언뜻보면 HGM 3종 중에서 가장 좀.. 메리트가
뚜렷해보이지 않는 킷이지요. 0083에서도 덴짱이나 노이에질의 카리스마에
비하면 아무래도 부족하고. 다만 전사 캘리의 이미지가 강해서, 나름
인상적인 정도..?
그런데 만들어놓고 나면, 이상하게 생각보다 만족감이
큰 킷이 있는데 바로 이 HGM 발바로가 그렇습니다. 일단 1000엔이라는
매우 착한 가격 (EX를 상상해보세요!) 도 그렇고.. 단순해보이지만 나름
오밀조밀 입체감이 뛰어난 디자인도 괜찮고, 집게발의 동작도 괜찮고..
어쨌든 보기보다는 기대이상의 퀄리티와 만족감을 주지요.
플렉서블 크로암이라 불리우는 집게발부분은 꽤 괜찮은
범위에서 가동이 가능하지만, 신축이 가능한 팔부분만큼은 교체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설정에 근거하여 전면부 메가입자포도 재현되어 있구요.
이전의 덴짱이나 노이에질에 비해서는 부분도색할 만한
포인트도 적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쉽게 말해서 색분할이 적당히 잘
되어서 가조만으로도 상대적으로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준다는 것이지요.
개성도 강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만족도도 크니, 건담류에
약간 식상한 분들께 건프라 불감증 치료제로서 추천할 만한 킷입니다.
0083의 매니아이고, 캘리라는 강인한 나홀로전사의 이미지를 인상깊게
보셨다면 도전해볼 만한 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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