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비교. 1/550이라곤 해도 꽤 큰 크기입니다.
측면도
상면도
전/후면도
밑바닥
컨테이너부
확대샷
스테이맨 부분. 스테이맨을 도색할까 말까 하다가.. 귀차니즘으로
포기 ^^;
뒷부분. 몰드가 섬세하진 않지만 나름 굵직합니다.
아이
필드 생성기 부분. 회색부분은 모두 부분도색한 부분입니다.
메가
빔포 부분. 역시 회색부분은 모두 부분도색.
테일 부분
버니어
부분. 빨간색 부위도 역시 부분도색한 부위입니다.
크로암
고정부분
아랫면
상세 디테일
아이
필드 생성기는 오픈/클로즈 형태로 선택조립 가능합니다.
메가빔포의
손잡이 부분은 교체식으로 오픈/클로즈 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스케일이 안맞아서인지, 스테이맨이 아무리 팔을 뻗어도
메가빔포 손잡이에 닿을 것 같지 않습니다. 1/144 HGUC 덴짱에서는
잘 되는데.. 아무래도 스케일의 한계인 듯.
컨테이너를 제외한 내부 모습
컨테이너의
전면부 커버는 가동식이 아니고.. 분리후 중간의 연결부품을 이용하여
오픈하는 식입니다. 컨테이너 내부의 회색부분도 모두 부분도색한
부위입니다.
웨폰 컨테이너 오픈
크로암 역시 오픈/클로즈 모드를 교체식으로 구현하였습니다.
크로암
내부에 빔사벨이 수납되어 있고. 빔사벨 파츠로 결합 조립도 가능합니다.
완전 무장!
웨폰
컨테이너 오픈/ 메가빔포 장전/ 크로암 전개/ 빔사벨 장착의 완전 무장
액션
나름 화려하군요. 역시 덴짱!
크로암의
전개
컨테이너 오픈 기믹부품과 메가빔포 손잡이는 스탠드 아래쪽에 수납가능합니다.
이 킷에는 2개의 MS가 1/550 으로 들어있지요. 도색이 필수이긴
합니다.. 쿨럭;
덴짱에
수납되는 스테이맨. 작지만 나름 디테일이 충실합니다.
동봉된 1/550 가베라 테트라
작지만 정말 디테일 굿~ 헨타이 모델러들을 자극하는 디테일입니다.
1/144
HGUC 덴짱과의 비교. 역시 1m에 달하는 1/144 덴짱의 압박이란..
아들과
아빠 같습니다요 ^^
가조립샷. 색분할이
그저 그렇기 때문에 부분도색이라도 안하면 좀 휑~ 하죠.
HGM 시리즈는 2001년 반짝 나왔던 시리즈물로, 1/550의
스케일로 건담에 등장하는 대형 메카들을 대상으로 한 라인업입니다.
실제로는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에 등장하는 3가지 MA급 기체만 출시되고
말긴 했지요.
그 첫타는 바로 덴짱인데, 건담계에서 막강한 카리스마를
과시하는 대표적인 대형 기체입니다. 일단 1/550이라는 꽤 작게 나올
만한 스케일임에도, 워낙 설정 자체가 커서 그런지 적당한 사이즈로
완성됩니다. 메가빔포가 길어서 실제 길이는 30cm에 가까운 느낌이지만,
본체 자체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이죠.
일단 덴짱 자체가 인젝션으로 발매된 것 자체가 큰
의미라고 할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 디테일은 적당한 수준이지만, 색분할에
대해선 그리 꼼꼼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가조립만으로는 상당히 썰렁~한
느낌을 주지요. 위의 사진들처럼 부분도색이라도 여러군데 넣어주면
훨씬 모양이 살아나지만, 생각보다 부분도색 포인트가 많아서.. 차라리
베이스를 하얀색으로 뿌려 버리고 회색부를 도색해서 전체도색하는 것과
시간이 거의 비슷할 듯 합니다.
그래도 몰드는 괜찮은 편이라 꾸역꾸역 디테일을 보여주기
위해 먹선질을 하긴 했는데.. 너무 진해서 심하게 튀는 감도 있군요;
어쨌든, 이 킷은 가조립보다는 도색을 목적으로 구입할 만한 킷 같습니다.
회색이나 빨간색 부위는 전부 부분도색한 부위인데, 그나마 색을 좀
맞춰놔서 모양이 괜찮지 가조립상태만으로는 좀.. 많이 아닌 듯 합니다.
기능적으로는 설정상의 대부분의 기능이 구현되긴 했는데..
웨폰 컨테이너 오픈/ 메가빔포 손잡이/ 크로암 전개 등, 모든 부분이
가동식이 아니라 부품 교체식으로 구현되었습니다. 내구성 측면에선
교체식이 더 튼튼하긴 하지만,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지요.
HGM 시리즈에는 1/550의 자그마한 MS가 2개씩 들어있는데,
이 킷에는 덴짱 수납용의 GP03 스테이맨과 가베라 테트라가 들어있습니다.
허옇게만 연질 재질로 사출되어서 도색이 필요한 부품이긴 한데, 크기에
비해 디테일은 꽤 괜찮은 편입니다. 작은 것을 도색하기 좋아하는 분들께는
매우 흥미로운 아이템이죠.
사실 이 HGM 시리즈는 실로 애매해서.. EX 전함 시리즈와
경계가 조금 모호한 면이 있습니다. 물론 EX만큼 조밀한 디테일은 아니고,
HGM시리즈는 적당히 인젝션 스러운 디테일이긴 합니다만.. 대신 EX에
비해 가격이 훨씬 싸다는 장점이 있지요.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HGM
판매량이 그리 좋진 않아서, 비슷하게 크게 나올 만한 기체는 EX로 흡수되거나
향후에 건담 콜렉션 메카시리즈로 발매되게 된 듯 합니다. EX는 판매량이
적기 때문에 가격을 높게 책정한 매니아틱한 라인업이라, 어떻게 보면
금전적으로는 금형비를 회수할 수 있을지 몰라도.. HGM은 나름 회수가
빡세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
어쨌든 흥미로운 라인업으로서, EX나 다른 라인업에서
발매된 유사 기체들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덴짱" 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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