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D Sense Test - 달롱넷 임시 공지

1/400 NZ-333 α Azie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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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만국 공통의 기준잣대,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볼륨이 엄청 큽니다요. 전고 30cm 이상.

 


옆에서 본 모습.


위에서 본 모습. 옆으로도 넓습니다.


상체 확대샷.


머리부. 기본 자체에 도색이 많이 되어 있습니다.
머리 뒤쪽에서 보여지듯이 장갑안쪽에도 도색이 되어 있고, 패널라인도 촘촘하지요.


몸체 전면부의 버니어류들. 모두 도색이 잘 되어 있습니다.


디테일 좋은 팔 안쪽 부분.


옆구리와 고관절 부위들.


 거대한 궁디 스커트와 그에 장착된 판넬들..


역시 거대한 프로펠런트 탱크..


밑에서 바라본 모습. 하나도 빠짐없이 빨갛게 도색되어 있는 버니어들이 인상적입니다.


눕혀놓은 모습. 깁니다.


도색된 스커트 안쪽의 모습. 패널라인이 많아서 먹선을 넣어주면 뽀대가 그만입니다.
과연 이게 1/400 건담콜렉션의 디테일인지 의심스러울 정도..


어깨부의 오픈 기믹.


어깨 끝에 달린 메가 암포는 5개가 각기 다른 방향을 향할 수 있습니다.


 혹성형태의 스탠드에는 두 개의 중간지지물을 프로펠런트 탱크 아래쪽에 끼워서 고정합니다.
고정은 매우 튼튼.


나름의 액션 포즈. 저런 포즈밖에 딱히 만들어지는건 없습니다. ^^;


거대한 크기에서 오는 압박..


메가 암포는 사이코뮤 시스템의 일종이라, 저렇게 따로 가동되는 장면을 재현할 수 있으나..
중간 연결용 전선이 철사가 아닌 관계로, 그냥 축 늘어지는 형태로만 재현 가능합니다.


굳이 스탠드가 없어도 저렇게 바닥에 엎어놓을(?) 수는 있습니다.


착륙 형태로의 변형을 위한 첫단계. 일단 팔을 안으로 접어 넣습니다.


머리를 몸통 안쪽으로 집어 넣습니다.


 머리 뒤쪽 구조물을 앞쪽으로 90도 꺾어서 머리를 가려줍니다.


앞 스커트 뒤에 가려져 있던 집게발 같은 것을 길게 늘여줍니다.


스커트 안쪽의 집게발 하나를 뽑아내어 바닥애 내려놓으면 간단하게 착륙형태 완성.
크기비교를 위해 담배갑 등장 ^^;


마치 새가 앉아있는 모양새같기도..


정면의 뽀대가 좋습니다.


버니어류의 도색은 정말 훌륭한 듯. 중국 아줌마들 손재주가 날로 향상되는..


착륙 형태의 밑바닥. 3개의 다리로 지지합니다.


궁디 스커트에 달린 9개의 패널은 모두 탈착이 가능합니다.


착륙 형태를 스탠드에 올려놓은 모습


동봉된 1/400 액션포즈 뉴건담 건담콜렉션.
버니어의 효과를 위한 시퍼런 고급 부품까지 동원되었습니다.


별도 스탠드에 장착한 모습


동봉된 사자비 건담콜렉션도 혹성 스탠드에 장착가능. 


별도의 스탠드에 세워둘 수도 있습니다.


이 킷의 뽀나쓰- 초회예약 특전으로 두 개의 투명재질 건담콜렉션이 제공됩니다.


클리어 제간


클리어 리가지. 이거 꽤 물건입니다 :-)


다른 1/400 건담콜렉션인 퀸만사/빅잠과 크기비교.
알파 아지루가 무진장 크죠~


mg 사자비와 비교. 서로 멋쩍게 쳐다보고 있네요 ^^;


PG/MG/HGUC와의 기준크기 비교.
알파 아지루.. 전시공간 무진장 차지합니다..;;;


나름의 디오라마.. ^^;


가조립 전면


가조립 후면

건프라 라인업중에서도 독특한 라인업인, 1/400 건담콜렉션 인젝션 킷으로 역습의 샤아에 등장하는 MA 알파 아지루가 출시되었습니다. 가격도 5000엔으로, 화이트베이스/무사이와 같은 전함류를 제외하면 매우 고가품으로 나왔지요.

일단, 그 결과물은 이전에 나왔던 초기 1/400 건담콜렉션과 비교하기 힘들정도의 고품질로 나왔습니다. 아시다시피 건담콜렉션은 무사이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중국공장에서 생산되는 것들로써, 인건비 저렴한 중국산답게 여기저기 도색도 되어 있는 장점이 있지만, 프라재질이 좀 후지고 디테일이 뭉툭한 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알파 아지루는, 도색품질이나 디테일면에서 중국산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고품질로 나왔습니다.

일단 도색품질도 이전보다 좀더 업그레이드 되어, 삑싸리도 거의 없고, 한부위에 3가지 이상의 색이 칠해진 3중도색도 난무하며, 모든 버니어들이 꼼꼼하게 채색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외부 장갑 안쪽면까지 모두 회색계열로 잘 도색되어 있구요. 도색 부분은 거의 완벽하게 설정색 그 이상을 구현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다소 투박하고 거칠던 사출품질도 향상되어, 프라재질만 놓고보면 시즈오카 오리지널 생산품과 거의 차이가 없고, 사출색도 우수합니다. 피규어풍의 사출면이 느껴지던 퀸만사와는 확실히 다른, 인젝션에 가까운 사출색감입니다. 디테일 또한 온 몸 전체에 골고루 패널라인이 잘 만들어져 있고, 잘 보이지도 않는 장갑 안쪽부위까지도 꼼꼼하게 새겨져 있지요. 물론 기본적으로 먹선은 전혀 안들어가져 있기 때문에 유저가 직접 넣어야 하는데, 먹선부위가 워낙 많아서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해도 일단 먹선을 넣어주면 상당히 보람이 느껴지는 킷입니다 :-)

위 사진들은 모든 패널라인에 먹선을 넣은 결과물인데, 개인적인 취향상 (그리고 리뷰에서 패널라인이 잘보이도록) 진하게 넣어주었습니다. 워낙 패널라인이 많아서 좀 흐린 색상을 넣어주는 것도 좋을 듯. 어쨋든 천천히 작업하면 3~4시간 이상 넣어야 할 정도로 먹선이 많지만, 그만큼 디테일이 좋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가동성에 대해서라면 다소 평가가 애매한 기체지만, 어쨋든 가동되어야 할 부위는 충분한 범위에서 모두 가동되며, 착륙모드로이 변형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어깨의 오픈 기믹도 충실하게 재현되며, 패널 역시 모두 탈착이 가능합니다. 폴리캡은 안썼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관절부위가 적당히 뻑뻑해서 헐거운 부위도 없구요.

동봉된 뉴건담과 사자비는 혹성형 스탠드에 함께 장착하여 간단하게나마 디오라마처럼 구현이 가능하며, 별도로 전시도 가능하도록 자체 스탠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뉴건담의 버니어를 실감나게 재현해주기 위해 파란색으로 그라데이션 도색된, 멋진 투명부품도 있지요. 옵션들도 럭셔리 합니다.

거기에 초회예약한정으로 2개의 건담콜렉션이 제공되는데, 클리어버전의 제간과 리가지 가 들어있습니다. 이중 제간은 그렇다쳐도, 클리어 리가지의 독특한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 이넘들땜에 초회한정판으로 사시려는 분들이 많을지도..

PG를 능가하는 크기 때문에 전시공간의 압박이 심하지만, 그만큼 박력있는 등빨로 주변을 압도하여 디스플레이용으로 매우 훌륭한 킷이기도 합니다. 가격이 좀 쎈 것을 제외하면 (값어치는 충분히 하지만) 전체적인 퀄리티에서 어느하나 빠질 게 없는 수작입니다. 그저 가조립만 해도 이정도 느낌이라니, 대단하다는 생각!!! 특히 먹선 전과 후의 인상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먹선만큼은 꼭 한번 넣어보라고 권하고 싶군요. (확실히 보람있습니다)

어찌보면, 우리가 어릴 때 꿈꾸던 그런 꿈의 프라가 아닌가 싶네요. 도색까지 다 되어 있어서 그저 조립만 해도 되는, 마치 콩콩대백과에서 튀어나온 듯한 그런 멋지고 깔끔한 킷.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 앞으로 또 건콜 인젝션 시리즈로 무엇이 출시될지 무척 기대하게 만드는 킷입니다.

page reformed by 토리, 20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