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 MA-08 BIG-Z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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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키 14cm, 약간 큰 HGUC 크기로 보시면 됩니다.

 


상면 확대샷. 일부 패널라인은 원래 먹선처리가 되어 있으나,
색상이 흐려서 전면적으로 먹선 작업을 다시 했습니다.



앞부분


밑부분. 먹선 넣을 포인트가 상당히 많습니다.


밑바닥


다리


발바닥.


 집게발은 접혔다 폈다 가능합니다.


발톱은 설정대로 분리/발사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게 좀 헐거워서 너무 잘 빠집니다. ㅠ.ㅠ


몸체 중앙부의 덕트 디테일. 직접 보면 꽤 섬세합니다.


상면의 채색부


후면의 채색부.


달표면 같은 디스플레이 스탠드가 부속되어 있는데..


가까이서 보면 디테일이나 질감이 꽤 좋지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가동샷.  뭐 움직인다 할만한게 다리뿐이라..;;


거의 유일하게 잡을 수 있는 액션포즈 ;;;


이 빅잠에는 3개의 건담콜렉션이 추가로 부속되어 있습니다.


RX-78, 지아머, 코어베이스의 3가지 입니다.


RX-78은 빔사벨 액션 포즈형이지요.


움직일 수 있도록 다리는 볼관절까지 채용되어 있습니다.


팔을 움직여서 역동적인 자세 표현도 가능.


지아머



지아머는 저렇게 여러개의 부품으로 분리/조합이 가능합니다.


그에 따라 저렇게 지 파이터로도 구성할 수 있지요.


앞부분은 빅잠의 발톱이 박힌 모양으로 교체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코어 베이스



코어베이스도 발톱맞은 코어파이터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역시 요렇게.. (아.. 불쌍해보여요)


단체 액션 포즈. "덤벼~"


HGUC, MG와의 크기비교. 중간싸이즈입니다.


동 스케일의 퀸만사와의 크기비교.


가조립샷 전면


가조립샷 후면

퀸만사에 이어 빅잠도 1/400 건담콜렉션으로 발매되었습니다. 킷의 구성은 이전 퀸만사와 매우 유사한 스타일로써, 일부 채색된 부품들의 인젝션 킷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퀸만사와는 다르게 채색부위가 그리 많지는 않은데, 특이하게 몸통 부분은 이미 채색/일부먹선 까지 완료된채 조립된 형태의 벌크로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부품조립은 다리부분만 하면 되며, 매우 빠른 시간에 조립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빅잠의 몸체 디테일은 굉장히 훌륭한 수준이며, 다소 밋밋했던 퀸만사에 비해 훨씬 오밀조밀하고 정교합니다. 특히 몸통 가운데 덕트들의 세세한 디테일과 몸통 구석 구석 작은 부분까지 채색된 점은 상당히 놀라운 수준이지요. 혹성 표면질감의 디스플레이 스탠드 역시 상당히 퀄리티가 좋습니다. 건담 콜렉션 채색 인젝션 시리즈도 점점 진화하는 듯!

가동포인트는 중앙의 메인 빔포와 다리부분뿐인데, 다리의 가동범위는 그냥 그런 수준입니다. 대신 관절은 꽤 뻑뻑해서 쉽게 자빠지거나 하진 않는데.. 분리가 가능한 자주색 발톱부분이 너무 잘 빠진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로인해 발톱이 빠지면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기도 하구요 ^^; 설정 무시하고 그냥 본드로 붙여 버리고 싶은 마음이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부분입니다.

부속된 3개의 건담콜렉션 시리즈는 기존의 것들보다 조금씩 품질이 좋습니다. 가동범위도 좀더 크고, 지아머나 코어베이스 같은 경우도 여러 부품의 선택조립을 통해 여러 가지 형태로 구현이 가능하구요.

이 제품은 인젝션으로 제대로 만나기 어려운 기체를 훌륭한 디테일로 구현해주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는 듯 합니다. 품질면에서도 퀸만사보다 좀더 업그레이드 되었으나.. 가장 걸림돌은 역시 가격. 내용물에 비해 3500엔은 너무 비싼 감이 듭니다. 별로 착하지 않은 가격만 제외하면 상당히 의미있는 물건입니다. 그래도 앞으로 1/400 스케일에 하이 퀄리티로 구현 가능한 대형기체들의 발매를 기대해봅니다. ^^

page reformed by 토리, 20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