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ndam Base

MG Unicorn Gundam Perfecti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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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건식데칼 + 씰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전체 디스플레이 높이가 30cm에 달하는 큼직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여러 각도에서 본 디스트로이 모드

 



디스트로이 모드 부분 상세샷



 
여러 각도에서 본 유니콘 모드


 
유니콘 모드 부분 상세샷

 
유니콘 모드에서의 암드 아머 XC는 가운데 부분이 밀착되지 않고 잘 벌어집니다.
백팩과 암드 아머 XC 사이에 암드 아머 DE 용 서브암이 추가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듯 하네요.

 

 
신규 조형으로 추가된 암드 아머 DE용 서브암은
디스트로이 모드와 유니콘 모드에 따라 고정 높이를 상단/하단으로 바꾸게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머리뿔을 선택할 수 있네요.

 
하이퍼 빔 자벨린을 접은 모습

 
하이퍼 빔 자벨린은 2가지 타입으로 전개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유니콘 건담 병장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좌측이 이 킷에 포함된 스탠드용 조인트 파츠인데, 거의 고정이 안됩니다 ㅠㅠ
차라리 액션베이스에 들어있는 고정용 파츠(우측)에 올려두니 그럭저럭 스탠드 위에 고정되네요.

 
상당히 많은 양의 정크파츠들이 남습니다.

 

 
여전히 그저 그런 가동성.
그래도 무릎에는 영상판의 개선된 파츠가 적용되어있네요.


 
유니콘 모드의 포즈들

 


 
암드 아머 BS 공격 포즈

 
빔사벨 포즈

 
암드 아머 VN 공격 포즈

 
하이퍼 빔 자벨린 포즈

 

 
일반판으로 발매된 MG 유니콘 건담과 함께.

 
건담 베이스 한정판으로 발매된 MG 유니콘 건담 (빛의 결정체)와 함께.

 
건담 베이스 한정판으로 발매된 HGUC 유니콘 건담 퍼펙티빌리티 (디스트로이 모드)와 함께.

 

이 킷은 건담베이스 한정판으로 발매된 MG 유니콘 건담 퍼펙티빌리티입니다. 2018년에 건댬베이스 한정판으로 출시된 HGUC 유니콘 건담 퍼펙티빌리티 (디스트로이 모드)에 이어 MG로도 출시된 셈인데요. 이 킷은 아래 킷들의 런너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암드아머 DE를 고정하는 서브암만 신규조형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1. MG 유니콘 건담 (영상판) - 본체
2. PG 암드아머 VN/BS
3. MG 유니콘 건담 밴시 노른 - 암드 아머 XC & DE
4. MG 유니콘 건담 03 페넥스 [내러티브 Ver.] - 스태빌라이저
5. MG 풀 아머 유니콘 건담 - 하이퍼 빔 자벨린

이렇듯 여러 MG 유니콘 킷들의 모든 병장을 모은 컨셉인데요. 본체 자체도 내구성이 불안했는데, 여러가지 병장까지 모두 모이니 더욱 불안해지긴 했습니다 ㅠㅠ. 직립 자체는 무게중심을 잘 잡으면 어느정도 유지되긴 하지만, 부속된 조인트 파츠로는 스탠드 위에 전혀 고정되지 않네요. (0.1초도 못버팁니다) 하지만 지면상에서는 포징이 어려워서 반드시 공중 포즈를 취해야 하는 스타일의 킷이기도 합니다.

제 경우 액션베이스에 부속된 고관절 집게형 고정용 파츠를 이용하니 그럭저럭 공중 포즈를 고정할 수 있었는데요. (리뷰 사진 참조) 사실 약간 무리해서 끼운거라 파손될 우려가 있지만, 이 방법 외에는 딱히 다른 방법이 없어 보이긴 합니다. 이렇듯 직립도 어려운데 스탠드 위에 올리기는 더욱 어려운 킷이라, 여러모로 내구성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주기 어렵긴 하네요.

대신에 MG답게 HGUC보다 크고 화려하면서 존재감과 입체감이 뛰어나긴 합니다. 가만히 세워만 놔도 비주얼과 볼륨감에서 나오는 포스가 주변을 압도하는 킷으로서, 뒤쪽 스태빌라이저의 탄력을 지지대로 활용하면 나름 직립도 잘 유지되긴 하네요. (대신 전/후 무게중심을 잘 잡아줘야 합니다) 그리고 무릎관절에는 개선된 영상판 파츠가 적용되었지만, 어차피 MG 중에서도 최악의 가동성으로 유명한 킷이기에 화려한 포징을 기대하는 분은 없을 듯 합니다.

만약 MG 유니콘은 어차피 가만히 세워두는 "스태츄"라고 생각한다면, 이 킷은 그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박력있는 외형의 스태츄일 듯 하네요. 워낙 많은 파츠들이 동원되다보니 커다란 박스에 43개나 되는 런너가 제공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상당한 작업시간과 12000엔의 비싼 가격이 매겨져 있긴 합니다.

이렇듯 퍼펙티빌리티 디자인이 마음에 들긴한데... HG나 RG는 작아서 박력이 아쉽고, PG는 너무 크고 비싸서 부담스러운 분들께 최적의 포지션일 듯 하네요. MG답게 큼직하지만 장식장에 충분히 넣을만 하고, 조각상같은 조형감이 두 눈에 쏙 들어오는 스케일입니다. 어쨌든 내구성이나 포징에 대해선 여전히 아쉬운 면이 있지만, 외형만큼은 존재감이 확실한 킷인데요. 장단점을 명확히 인지했다면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킷인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