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덩치가 굉장히 큽니다.
크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100 건담과 비교해본 샷.
여러 각도에서 본 모습
부분 상세샷
색분할이 잘 된 얼굴.
눈과 턱 부분만 스티커로 처리되었습니다.
팔과 다리에는 마디마디 조립하는 6개의 쇠사슬이 달려있어서, 굉장히 덜렁거리긴 합니다.
팔다리를 쭉 펴면 더욱 커집니다만,
기본적으로 다소 웅크리고 있어야 더 어울리는 캐릭터입니다.
팔다리 가동성은 평범한 수준이네요.



액션포즈들.
악세사리가 하나도 없어서 본체만으로 포징해야 합니다.
같은 유희왕 시리즈의 캐릭터인 피겨라이즈 스탠다드 푸른 눈의 백룡과 함께.
유희왕 킷들은 덩치들이 굉장합니다..
이 킷은 피겨라이즈 스탠다드 Amplified 시리즈로 발매된 소환신 엑조디아입니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로서, 이집트스러운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21cm가 넘는 큰 키에 MG 사자비를 능가하는 볼륨감을 보여주는 덩치로 나왔습니다.
우선 부품들이 큼직큼직하게 나와서, 크기 대비 부품수는 적은 편인데요. 덕분에 쉽고 빠르게 조립이 가능하며, 반다이답게 부드럽게 잘 들어맞는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과 몸통의 색분할이 잘 되어 있는데요. 눈과 턱부분의 스티커를 제외하면 조각조각 부품분할이 잘 되어 있어서, 조립의 재미가 쏠쏠합니다. 다만 대부분의 외장파츠가 언더게이트로 처리되어 있어서 게이트 제거 작업 시간이 좀더 걸리는데, 재질이 부드러운 편이라 다듬기가 어렵진 않은데요. 이러한 언더게이트 덕분에 외부로 노출된 게이트 절단면이 거의 없어서, 좀더 깔끔한 가조립 비주얼을 보여주긴 합니다.
팔뚝과 발목에는 6개의 쇠사슬이 달려 있어서, 움직일 때마다 많이 덜렁거리긴 한데요. 한 마디 한 마디 연결하여 조립하는 방식이라 입체감은 매우 좋습니다. 디자인의 한계상 전체적인 가동성은 썩 좋진 않은데, 관절강도가 부드럽고 튼튼해서 가동감은 좋네요. 다만 악세사리가 전혀 없어서, 몸체만으로 여러가지 포즈를 취해야하긴 합니다.
이렇듯 쉬운 조립에 깔끔한 가조립 비주얼, 커다란 볼륨감과 안정적인 관절강도를 보여주는 A급 피규어 프라모델로 나왔는데요. 유희왕 팬이라면 굉장히 반가워할 킷일 듯 하며, 캐릭터를 모르더라도 누구나 재미있게 조립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만한 킷인 듯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