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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f Sig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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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반쪽 장갑 탈거샷


프레임 구조는 전작인 스트라이크 인터셉터와 전혀 다르게 생겼습니다.


25식 가변산탄총의 짧은 총신형태는 별도 파츠로 제공됩니다.


평소에는 백팩에 분리하여 장착하다가, 사용시에는 떼어내서 짧은 형태의 총신과 합체시켜야 합니다.


2개의 여벌 손과 경찰 배지.


발이 작고 발바닥 구조가 좋지 않아서 접지력이 아주 안좋습니다 ㅠ_ㅠ


BB전사용으로 제공되던 간단 스탠드가 클리어 재질로 제공됩니다.

 


팔다리 가동성 자체는 꽤 좋습니다.


사이드 스커트는 2단으로 가동됩니다.

 


경찰이다! (일명 마패샷)



롱 바렐을 장착한 액션 포즈


공중 두손 사격 포즈


양손 사격 포즈

 


스트라이크 인터셉터와 함께.

 

애니메이션 액티브 블레이드에 등장하는 엘프 시그마가 피겨라이즈 스탠다드 라인업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전작으로 발매된 스트라이크 인터셉터와는 골격구조가 달라서 완전히 새로운 프레임 구조가 적용되었는데요. 그래도 일부 관절 파츠는 공유하고 있긴 합니다.

전체적으로 훌륭한 프레임 구조와 색분할 덕분에 가조립 완성도는 높은 편인데요. 스트라이크 인터셉터에 비해 주렁주렁 달린게 많고 가동부가 난해해서 다루기가 훨씬 까다로운 킷이 되었습니다. 특히 어깨 옆에 달린 링이 잘 빠져서 본드로 고정할 필요가 있는데, 링에 결합하여 거치해야하는 25식 가변 산탄총 파츠들까지 덩달아 잘 빠지긴 하네요. 탈착 기능을 고려하면 본드로 고정하기도 애매한데, 액션포즈를 취할 때 자꾸 떨어져서 짜증 지수를 높이긴 합니다. -_-

또한 발이 작고 발바닥이 평평하지도 않아서 지면상에서의 접지감이 상당히 좋지 않은데요. 대신에 투명재질의 간단 스탠드가 동봉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스탠드 위에 전시해놓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래도 가동성과 관절강도가 우수하기 때문에 스탠드 위에서 적당히 자세를 잡아주면 꽤 멋지구리한 포즈가 나오긴 하네요. 그리고  25식 가변산탄총은 짧은 형태와 롱바렐 합체형태 모두 잘 재현되었고, 경찰배지와 전용손도 제공되어 스트라이크 인터셉터쳐럼 마패샷도 자연스럽게 구현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가동식 액션 프라모델 관점에서는 우수한 퀄리티를 보여주지만, 주렁 주렁 달린 파츠들의 고정성이 약해서 스트라이크 인터셉터보다는 만족도가 떨어지는 킷이네요. 어차피 원작 애니를 좋아하는 팬들을 위한 제품일테니 이런 메카닉이 프라모델화된 것만으로도 반가운 분들께 추천하고픈 킷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