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rise Labo

Fumina Hoshino [The Second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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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다양한 각도에서 본 모습


레이어드 인젝션이 적용된 얼굴



비키니 의상에는 그로스 인젝션이 적용되어 있으며,
엉덩이부분의 하얀 고양이 형상까지 색분할되어 있습니다.


허리와 다리에는 특수 레이어드 인젝션이 적용되어 좀더 리얼한 살색이 구현되긴 했습니다.


다리가 겹치는 부분에는 내부 주황색 사출이 드러나는 게이트 자국이 숨어있네요.


물이 튀는 형태가 조형된 스탠드


유일하게 포니테일부만 가동되네요.


피겨라이즈 버스트 호시노 후미나들과 함께.

 

이 킷은 피겨라이즈 라보 시리즈 두번째로 발매된 호시노 후미나 [더 세컨드 씬]입니다. 기존에 발매된 피겨라이즈 라보 호시노 후미나의 사출색을 바꾼 버전으로서, 불행히도 저는 이전 버전을 못구해서 직접 비교는 어렵게 되었습니다. ㅠ_ㅠ

피겨라이즈 라보는 상체만 구현하던 피겨라이즈 버스트를 전신으로 확장한 컨셉의 라인업인데요. 정교한 레이어드 사출을 이용한 얼굴의 조형방식은 피겨라이즈 버스트와 동일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전신을 구현하면서 몸통과 다리의 살색부위에도 레이어드 사출을을 적용했다는 점인데요. 주황빛의 다리에 얇게 살색 사출을 덧입힌 이중 사출 형태입니다.

많이들 아시다시피 CG로 구현하기 어려운 것중 하나가 사람의 피부였는데요. 피부라는게 단순히 표면의 색감만 있는게 아니라 반투명 형태로 피부 근처의 혈관과 조직들이 비쳐보이는 형태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프라모델 역시 마찬가지라서, 반투명 느낌의 살색 껍데기 안쪽에 붉은색의 골조를 배치하여 은은하게 내부가 비쳐보이는, 좀더 리얼한 살색을 구현하려는 시도인데요. 확실히 단순 살색사출에 비하면 미묘한 깊이감이 있긴한데, 엄청나게 다르다고 하기엔 또 약간 애매한 그런 느낌입니다.

그외의 조립성이나 포니테일 정도만 가동되고 완전히 고정형 피규어 프라모델이라는 점은 피겨라이즈 버스트와 동일한데요. 이중 레이어드 사출이 적용된 몸통과 다리의 경우 조립감이 뻑뻑합니다. 상체는 기존의 반다이 킷들처럼 부드럽게 사각사각 조립되는데, 하체쪽은 뭔가 부드럽지 않고 힘을 줘야 조립되긴 하네요. 아마도 다리와 몸통의 경우 내부가 비어있지 않고 꽉 차있는 레진같은 느낌이다보니 유격관리가 잘 안된 듯 한데, 덕분에 묵직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반다이의 기술력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킷이긴 한데.. 그냥 피규어 조립 체험킷(?)같은 느낌도 강합니다. 보통의 피규어들은 도색을 통해 색감을 구현하는데, 이렇게 완전 프라사출만으로 완벽한 색조합을 구현했다는데 의의가 있기도 한데요. 덕분에 매우 선명하긴 한데 색감 측면에서는 호불호가 엇갈릴 듯 합니다. 어쨌든 내용 대비 가격도 좀 있는 편이라 피규어보다 싸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하기도 뭣하고... 그냥 최신기술, 특히 사출기술만으로 컬러풀한 피규어를 빠르게 조립하는 느낌이 궁금하시다면 권할만할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