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씰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APFR 발받침대가 달린 투명 스탠드
골드코팅된 바이저를 올리면 얼굴이 노출됩니다.
다양한 형태의 눈과 눈썹을 씰로 붙일 수 있네요.
헬멧 자체를 벗길수도 있긴한데 도색 안된 머리가 어색합니다..
헬멧 양 옆에 LED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스위치 유닛은 백팩에 넣고 전선을 구겨넣습니다.
악세사리로 피스톨형 전동공구와 전용 오른손이 1개 제공되네요.
바닥에 세워 둔 모습
팔다리 가동성
공중 유영 포즈
작업 포즈
바닥에 세워서 취해본 사격(?)포즈
머리 옆 LED를 켜본 모습
LED를 켠 상태의 포즈
이 킷은 2011년에 반다이 익스플로어링 랩 시리즈 1탄으로 발매된 1/10 ISS 선외활동용 우주복입니다. 이 시리즈는 과학탐사용 장비들을 프라모델화한 것으로서, 국제 우주정거장 ISS에서 사용되는 작업용 우주복을 구현한 킷이네요.
유사한 스케일에 인간형 가동식 피규어 프라모델이라는 점에서는 피겨라이즈 시리즈와 비슷하지만, 우주복 특성상 전체적으로 두툼하다보니 가동성은 많이 떨어지는 구조입니다. 특히 허리는 거의 붙박이에 팔꿈치와 무릎만 90도 정도 꺾이는 수준인데요. 그나마 관절강도가 튼튼해서 고정성은 좋긴 하네요.
헬멧에는 골드 코팅된 바이저가 가동식으로 오픈되는데, 내부에는 살색 단색으로 조형된 머리가 들어있습니다. 이 얼굴에는 여러 가지 형태의 눈 스티커를 붙일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도색 없이는 다소 비주얼이 좋지 않은 느낌이 있네요. 대신에 헬멧 양 옆의 라이트를 켤 수 있게 배터리까지 내장된 LED 유닛이 함께 제공되고 있어서, 백팩에 배터리팩을 수납하고 ON/OFF 시킬 수 있습니다.
제공되는 전용 투명 스탠드에는 APFR(Articulating Portable Foot Restraint)라는 이름의 작업용 발받침대까지 조형되어 있어서 사실감을 높이고 있는데요. 다만 이것 때문에 전체 킷의 디스플레이 높이가 높아져서 장식장에 전시하기가 까다로와지긴 했네요. 그외의 악세사리로는 오른손에 쥘 수 있는 피스톨형 전동공구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SF를 좋아하는 건프라 매니아들에게는 나름 흥미로울만한 킷으로서, 반다이 답게 깔끔한 조립감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고급 LED 유닛까지 포함되어 가격이 6000엔으로 비싼 편이지만, 나름 돈 값은 하는 독특한 프라모델인 듯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