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비교. 높이가 40cm 정도로 엄청 큽니다;; 전시공간
대박
상세 디테일
중앙부의 구조물은 어느정도 가동이 됩니다.
맨 바깥쪽에 다린 저 얇은 구조물은 저정도로 가동.
확
좁혔다가..
확
편모습. 파리잡아먹는 무슨 식물같아요 ㅠ_ㅠ
저 촉수같은 것들이 제각각 마음대로 움직입니다.
거대한
킷답게 1/1700 피규어 부속물도 매우 풍성합니다. 무려 11개!
겔구그
마리네와 짐 커스텀은 각각 4개씩 들어있습니다. 같은 런너가 4벌씩
반복되다 보니 저렇게 많아진 듯..
1/1700
GP03 스테이맨
1/1700
퀸만사. 워낙에 큰 기체다 보니 그래도 나름 한 덩치하죠.. 그래서
디테일도 다른 MS들과는 확연히 다르게 좋습니다.
최고의 뽀나쓰는 바로 1/1700 덴짱! 넘넘 귀여운데다가 나름
정교하기까지!
세부 디테일들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무지 작은 스케일인데도..
라비앙 로즈 스탠드 가운데에는 덴짱을 올려두기 위한 전용 자리까지
있습니다. 덴짱의 스탠드가 딱 끼워집니다.
라비앙
로즈 스탠드는 저렇게 분리가 가능한데..
분리된
뒤쪽의 작은 스탠드에는 2가지 고정부품이 연결됩니다. 이것은 각각
EX 아가마와 알비온을 올려두기 위한 전용 고정부품이지요.
결국 라비앙로즈는 이러한 전함들의 보급을 위해 존재하죠.
EX 알비온을 올려둔 모습. 잘 보시면 바로 밑에 덴짱을 고정하는
자리도 있습니다.
알비온, 라비앙 로즈에 접속하다! (잡아먹히는 듯 합니다만;;)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을!
이번엔 아가마를 먹는군요..
이번엔
특별히.. EX 알비온 코팅컬러 한정판과 매치시켜본 모습입니다. 라비앙
로즈 자체가 어느정도 색분할이 되어 있는 킷이다보니, 코팅 컬러판과
더 어울려보이는군요..
이번엔 역시 EX 아가마 코팅컬러 한정판과 함께.
어쨋든
사이즈면에서는 정말 왓따! 인 킷입니다. 전시공간을 너무 심하게
차지해서.. 저는 저렇게 분해해서 보관히기로 했습니다 쿨럭;
안그래도 뭔가 모르게 야리꾸리한 EX 모델 시리즈중에서도
최고의 괴작(怪作)은 바로 이것, 1/1700 라비앙 로즈라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 황당한 걸 기획한건지..?? (안짤렸나? ^^;)
도저히 킷으로 나올거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던 녀석이라,
왠지 반갑기도 했습니다..; 차라리 콜로니가 킷으로 나오면 몰라도 설마
라비앙 로즈가 나올거라고는....
라비앙로즈는 0083 시대에서 Z건담 시대에 이르기까지,
전함들의 보급용으로 사용된 일종의 보급기지입니다. 0083에서 시마누님과
더불어 나름 인상이 강하게 남았던 녀석인데.. 즉, 전함보다 훨씬 더
큰 크기의 구조물이죠. 그래서 1/1700이라는 스케일임에도 불구하고,
높이가 무려 40cm가 넘는 거대한 킷입니다.
이는 PG따윈 상대도 안되고, MG 퍼펙트 지옹보다도
더 큰 사이즈입니다. 게다가 앞뒤 양 옆으로 모두 애매하게 차지하는
공간이 많아서.. 전시공간 확보가 만만치 않은 킷이죠. 뒤집어 말하면,
그 거대함의 박력 또한 상당히 인상적인 킷입니다..
일단 온갖 촉수같이 생긴 것들은 모두 가동이 가능하고..
EX답지 않게 형형 색색 색분할도 잘 되어 있는 편이라 가조만으로도
나름 모양이 나옵니다. 거기에 EX 아가마와 알비온과 함께 디스플레이할
수 있는 특별한 스탠드도 제공되죠.
6500엔이라는 가격과 더불어 규모 또한 큰 킷이다 보니,
작은 MS급 피규어가 11개나 들어있습니다. 겔구그 마리네나 짐 커스텀은
뭐 그렇다쳐도.. 1/1700 퀸만사와 덴짱은 크기에 비해 디테일이 꽤 좋습니다.
원래가 덩치가 큰 녀석들이니 당연히 디테일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아서이겠지요. 특히 덴드로비움은 생각보다 상당히 정교하고 또
귀여움 또한 상당해서.. 이 덴짱 때문에 라비앙 로즈를 산 분들도 있다지요
:-)
어쨌든 킷 자체만 놓고보면 꽤 잘 나온 킷이라는 생각이지만,
아이템 자체가 워낙 독특하고 덩치가 커서 인기를 끌기는 힘든 녀석입니다.
뭔가 확 깨는 걸 조립해보고 싶다거나.. 전함들과의 멋진 디오라마를
생각하는 분들께는 분명히 재미있을 만한 킷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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