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비교
상세 디테일
상판에도 나름 디테일이 있습니다.
건담
트레일러의 그것과 매우 비슷해보이는 타이어..
밑바닥이
생각보다 화려합니다.
위쪽보다 바닥면의 몰드가 더 인상적인 이상한 킷.. ^^;
실제 트레일러처럼 견인부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저 고정부가
좀 빡빡해서.. 조심해서 빼지 않으면 부서질 것 같습니다 ;;
앞유리창을 들여다본 모습. 무려 5인이 줄지어 앉을 수 있군요. 어설프나마
운전사가 새겨져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양쪽의 동그란
두 개의 헤드라이트도 클리어파츠로 되어 있다는 점..! 역시 EX인가!
뒷유리도 내부가 보이긴 한데 별건 없습니다. 아마 짱박혀 자는
용도??
위쪽에
달린 포대는 자유롭게 가동됩니다.
운전석
옆의 귀같이 생긴 부분이 접히는데.. 저렇게 조종부만 따로 분리되어
호버크래프트 처럼 가동도 됩니다.
각종
짐을 실어나르는 모습.
역시
짐차는 짐을 실어야..
HGUC
자쿠 II를 싣고 다니는 모습. 자리가 많이 남네요.
넓다고해서 MG를 올려놓으면.. 역시 안 어울려보입니다.. ^^;
건담트레일러와의
비교. 자쿠의 침대가 더 크네요~
동봉된 3개의 자그마한 1/144 피규어. 포즈들이 귀엽고 재밌어요.
나름의 디오라마..?
EX 모델로 삼손트레일러가 나왔습니다! 지온군의 수송차량인
삼손트레일러는 크기가 꽤 큰 메카닉이죠. 그래서 1/144 킷이지만
길이가 25cm정도로 꽤 깁니다.
일단 디테일적으로 보자면, 징그럽게 정교한 마젤라
어택스타일은 아니고 적당~한 수준입니다. 1탄으로 나왔던 건담트레일러보다
약간 개선된 정도? 그냥 무난하다고 느껴집니다. 상판이나 조종부의
디테일은 평범한데, 오히려 뒤집어서 보면 바닥쪽 디테일이 꽤나 입체감있게
삼삼~하죠 ^^
포대 가동이나, 트레일러 분리, 조종석 분리 등 다양한
기능들도 재현되어 있고, 운전석 사방의 유리는 클리어파츠로 재현됨은
물론, 앞부분의 조그마한 두 개의 라이트까지도 투명부품으로 구현해주는
서비스가 돋보입니다.
무엇보다 이런 트레일러류 킷들은.. 다른 킷들과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나름의 장점인 듯 합니다. 1/144 스케일만 맞다면,
이거저거 맘대로 올려놓을 수 있으니까요 :-)
이전까지 하도 살벌한 디테일의 EX들이 많이 나와서
이런 무난한 디테일의 킷이 상대적으로 심심해보이긴 하지만..
오히려 조립도 쉽고 간단하면서도 깔끔하고 단아한 디테일을 보여주기
때문에 왠지모르게 정이가는 킷입니다. 대부분의 EX 킷이 그렇듯, 다소
오버스런 3000엔의 가격만 아니라면 마구 강추할 수 있는, 나름 아기자기 재미있는
녀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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