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 model  Gundam Seed Mecha Se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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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2개가 한세트인데, 크기 차이가 꽤 나네요.

 

뫼비우스 (제로)


시~ 뻘개서 디테일이 잘 안보입니다 OTL


기수의 디테일. 패널라인이 적당히 있긴 한데, 역시 좀 얕은 느낌..


몸체 중앙부와 버니어쪽 디테일


 건 바렐 디테일


사실.. 스탠드가 없어도 꼿꼿하게 잘 서있긴 합니다 ^^;


동체 하부에 달린 리니어 건은 회전이 가능합니다.


건바렐의 탈착. 개별적인 스탠드가 존재하며, 고무파이프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건 바렐의 오픈모드.


오픈되는 커버에 고정핀이나 고리가 없고.. 그냥 뺐다 끼우기만 하는 방식이라 고정이 약~간 불안합니다.


건 바렐 뒤쪽에는 개폐식 기믹이 있습니다.


4개의 건 바렐을 모두 분리 가능합니다.

 


HG 1/144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과 함께.
뫼비우스 크기가 저렇게 컸었군요..


HG 건 바렐+대거 에 들어있는 건바렐 과 함께.
같은 스타일의 건 바렐 병기인데 크기 차이가 엄청 나는군요.
저 주황색 건 바렐은 MS 등짝에 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크기가 작아진 듯..

 

스카이 그래스퍼


세부 확대샷. 디테일은 그리 특별하진 않은 수준입니다. 그럭저럭.


밑바닥


이 1/144 스카이그래스퍼의 가장 큰 기능은 역시 스트라이크 건담의 무기 택배! ^^;
이를 재현해 보기 위해선 HG 에일 스트라이크와 무등급 1/144의 소드/런쳐 스트라이크 건담이 있어야 합니다.


 각 킷에서 무장만 빼서 분류한 모습


에일은 상관없는데.. 소드랑 런쳐는 별도의 스카이그래스퍼 고정용 기믹부품이 제공됩니다.
즉, 기존의 HG나 무등급 스트라이크 킷에 포함된 무장부품만으로는 장착이 어렵다는 거..


에일 스카이 그래스퍼. 그냥 HG에서 빼서 끼우기만 하면 끝.


원래 빔사벨이 전면을 향해야 하는데..  스케일의 한계상, 빔사벨이 회전불가능이라
어쩔 수 없이 위쪽을 보고 있어야 합니다.

 


소드 팩을 스카이 그래스퍼에 장착하려면.. 백팩과 소드 연결고리를
이 시드 메카세트 킷에 포함된 부품으로 교체해야합니다.


소드팩의 어깨장갑부은 무등급답게 가동기믹이 없어서 숄더커버가 고정식입니다.
이것을 스카이그래스퍼에 장착하려면 숄더커버가 움직여야하는지라..
아예 이 킷에선 숄더커버가 열린 형태의 별도 부품을 제공해줍니다.


무장을 고정하기 위한 추가적인 부품..


우여 곡절 끝에 소드 스카이 그래스퍼 완성!

  

 


런쳐 스카이그래스퍼를 구현하려면, 원래 무등급에 있던 어깨부 부품의 날개를 교체해야 합니다.
무등급의 어깨부 날개는 고정식이라 안접히거든요.. ;;


런쳐 스카이그래스퍼.

 


PG  스카이그래스퍼와 비교. 1/60과 1/144 답게 크기가 무척 차이납니다.
애석하게도 1/100 크기로는 적당한 스카이그래스퍼가 출시되지 않았지요.. ㅠ_ㅠ


시드 메카셋 1 과 HG 에일 스트라이크.


이전의 여러 비행체 EX 모델 시리즈와 함께. 뫼비우스만 무지 커보입니다.

 

EX로 나오기엔 약~간 비주류로 분류될 것 같았던 건담 시드의 메카닉도 출시되었습니다. 이름은 시드 메카셋 #1 으로써, 극중에서 열혈남 프라가 행님이 타고 종횡무진 활약하던 뫼비우스 제로와, 스트라이크 건담 무기 택배비행기인 스카이 그래스퍼의 합본 킷입니다. 우선 합본킷답게 내용구성물이 다른 EX들에 비해 상당히 풍성한데, 다행히 가격은 3500엔선에서 결정되었습니다. (그래도 그게 싼거냐!!)

우선 뫼비우스 제로의 사출색은 역시 단색으로, 시종일관 주황색에 살짝 가까운 붉은 색으로 사출되어 있습니다. 사출색은 나름 고운편이나, 색상 특성상 관점에 따라 사굴틱한 느낌이 살짝 들고.. 결정적으로 디카에서 색을 정확히 못뽑는 것 같습니다. 차분한 실물에 비해 사진에서는 뭐랄까.. 좀 야시시하게 찍혔습니다 ㅠ_ㅠ

디테일은 특별한 수준은 아니나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정도의 수준이며, EX 모델이기에 더 정교하다!!! 그런건 없습니다. 4개의 건 바렐이 모두 탈착 및 가동되는 기믹은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예전 HG로 나온 건 바렐+대거 킷에 달린 건 바렐을 생각하다 이 뫼비우스를 보면 크기에 깜짝 놀랍니다;; 예전 대거 등짝에 장착하던 건 바렐은 아무래도 MS 장착용으로 작게 만들어진 것이니까 그렇겠죠. 원래 애니에 등장하던 뫼비우스는 이렇게 컸던가 봅니다. 함튼, 생각보다 커요 ^^

스카이그래스퍼..는 이전 S건담 어태커나 코어부스터처럼 (도색하기 좋으라고) 흰색 단색으로 사출되어 있습니다. 디테일은 역시 날카롭진 않고 무난한 수준입니다. 뫼비우스가 하도 커서그런지, 스카이 그래스퍼는 작고 앙증맞아 보입니다.

스카이그래스퍼에서 가장 중요한건, 1/144 무등급과 HG 들을 갖고 장난을 칠 수 있다는 거~ 무장들을 이거저거 달아보면서 택배비행기를 재현할 수 있습니다. 1/100은 스카이그래스퍼 자체가 없고, 1/60은 PG 스카이그래스퍼와 RD 웨폰셋이 호환이 안되서 재현이 안되었죠. 확실히  이 킷만의 가장 큰 메리트라고 생각됩니다.

이 합본 킷의 이름이 메카셋 #1으로 나온걸 보면 #2도 나올 수 있다, 뭐 그런 의미였으리라 봅니다만.. #1이 잘 안팔린건지 그냥 이대로 끝나 버리긴 했습니다;; 대신 이후에는 몇가지 전함이나 이그자스 같은 메카닉이 세트가 아닌 독자품으로 출시되게 됩니다.

어쨋든 시드 팬들에겐 매우 흥미로운 킷이고... 특히 프라가 행님 팬이라면 왠지 구매가치가 급상승할 킷입니다. 물론 도색이 필히 수반되어야 할 것 같은 킷이지만, 다른 EX 모델에 비해 가격대비 부품수가 그리 나쁘지 않다는 점도 메리트라면 메리트입니다. 가능하면 #2 도 나왔다면 좋았을 걸, 하는 맘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