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 model  Super Sylf 雪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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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적당한 1/72 에어로킷 정도 크기입니다.


기수 부분.
정통의 에어로 킷에 비하면야 디테일이 좀 떨어지지만,
메카닉 킷으로 그냥 그냥 봐줄 만한 정도..


흡입구 내부의 터빈이 보입니다.


후미 추진부의 디테일


분사구 디테일. 디테일이 좀 떨어지죠..


밑바닥 모습


랜딩기어 부분


랜딩기어는 탈착식입니다.
명색이 메카닉 킷이라서인지, 본드 없이 그냥 탈부착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보통의 에어로 킷들은 선택 접착식인 경우가 많지요.


랜딩기어를 수납한 형태의 밑바닥


날개에 달린 미사일


밑바닥 세부 디테일. 패널라인들이 좀 있긴한데, 깊이는 얕습니다.


기체 하부에 정탐용 포드를 오픈하기 위해서는
중간에 연결부품을 추가로 장착해주어야 합니다.


정탐용 포드를 전개한 모습


스탠드가 없어서.. 이렇게밖에 전시할 방법이..;


습식데칼을 붙이면 좀더 폼이 나겠지요? ^^;

 

프라화가 약간 어려워보이는 마이너 아이템들을 적당한 디테일로 살려주는 시리즈, EX 시리즈에서 전투요정 유키카제의 수퍼실프가 발매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미래형 전투기 삘이 잘 나오도록 깔끔하게 출시된 에어로 킷으로서, 반다이 특유의 스냅타이트가 잘 적용된 킷입니다. 하세가와 류의 정교한 에어로 킷에 비해서 디테일은 떨어지지만, 랜딩기어부터 미사일 장착까지 몸체 모든 부품이 본드없이 조립이 가능하다는 점은 나름 장점인 듯 합니다. 보통 에어로킷에서 품질의 척도로 많이 삼게되는 콕핏 디테일은 크게 기대할 수준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봐줄 만한 수준입니다.

기본적으로 랜딩기어는 탈착식으로 되어 있으며, 정탐용 포드의 개방기믹도 재현되어 있는 등, 기본적인 기능 구현에는 충실한 편입니다. 패널라인들이 많긴 하지만 에어로킷답게(?) 깊이가 얕다는 점을 참고하셔야 하구요.

반다이제 SF 에어로 킷으로서 그런대로 무난한 조립성과 품질을 보여주는 킷입니다. EX 킷 특유의 오버스런 가격이 문제긴 하지만, 유키카제가 인젝션으로 나왔다는데 큰 의의가 있을 듯 하네요. 참고로 이 킷은 1.0 초기버전으로서, 향후 1.5 버전으로 약간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되었습니다. 기왕 만들꺼면 가격이 조금 더 비싸도 디테일이 개선된 1.5 버전이 낫긴 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