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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2017.5
가격
: 65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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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너
박스 옆면 모습.
드래곤볼 만화책처럼 7개의 상자를 모아서 옆으로 세워두면
하나의 그림이 되는 조합입니다.
초회 한정으로 이 킷에만 캡슐 코퍼레이션 메카닉 가이드 책자가 제공됩니다.
부품도
매뉴얼

초회 한정 캡슐 코퍼레이션 메카닉 가이드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크기가 5cm 정도로 굉장히 작습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본 모습
밑바닥
바이크만 따로 본 모습
부르마와 손오공 피규어.
부르마 뒤쪽에 손오공을 끼워서 고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비행기 모양의 파츠가 1개 남는데, 각 킷별로 부품이 들어있어서
7개의 시리즈에 들어있는 파츠들을 다 모으면 부르마의 로맨틱 전투기가 완성됩니다.
피겨라이즈 메카닉스 프리자 소형 포드와 함께.
이 킷은 신규 라인업인 메카니컬 콜렉션 드래곤볼 1탄으로 발매된 부르마의 캡슐 No.9 바이크입니다. 메카니컬 콜렉션(이하 메카코레)은 여러 제품군에 존재하는데, 마크로스 델타, 울트라맨, 스타워즈 등등에 등장하는 메카닉을 작지만 정밀한 디테일로 구현하는 시리즈인데요. 이번에는 드래곤볼에도 적용되었습니다.
우선 메카코레 답게 완성 후의 크기가 매우 작은데, 5cm 정도의 작고 귀여운 스케일입니다. 부품 수가 몇 개 없기 때문에 앉은 자리에서 즉시 조립이 가능하지만, 유사한 볼륨의 다른 킷처럼 스몰게이트가 적용된 것은 아니라서 게이트를 다듬는 작업은 필수이긴 하네요.
크기는 작아도 어느 정도 색설정을 맞춰주었기에 가조립만으로도 이쁘장한 비주얼이 나오긴 하는데, 피규어는 검은색 단색으로만 나와서 다소 언밸런스한 느낌이 듭니다. 다른 킷처럼 피규어를 살색으로 내주지 않고 검은색으로 사출해서 도색시에 서페이서가 필수일 듯 한데, 굳이 왜 칙칙하고 진한 색으로 피규어를 내준 것인지는 조금 의아하긴 하네요.
그래도 피규어의 디테일이 괜찮은 편이라 도색만 입히면 아주 예쁠 듯한 킷으로서, 간단히 가조립만 즐기거나 피규어 도색 연습용으로 사용하면 좋을 듯 하네요. 그리고 이 킷에만 초회 한정으로 캡슐 코퍼레이션 메카니컬 가이드라는 소책자가 제공되는데, 드래곤볼 메카 콜렉션으로 발매될 7개의 메카닉에 대한 작은 설정집입니다.
박스 옆면을 보면 오리지널 드래곤볼 만화책처럼 연결형 그림이 인쇄되어 있는데, 7개의 메카니컬 콜렉션 박스를 모아서 연결하면 하나의 그림이 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각 박스에 드래곤볼이 하나씩 인쇄되어 있어서, 마치 7개의 킷을 다 모으는게 드래곤볼 7개를 모으는 것과 같네요.
또한 1개의 비행기 모양 파츠가 정크처럼 남는데, 7개의 킷에 각 부품들이 따로 제공되어 전 시리즈를 다 모으면 부르마의 로맨틱 전투기를 만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모로 전 시리즈를 다 사라는 무언의 압박이 사방에서 느껴지는 사악한 구성이네요 ^^;;
어쨌든 이 시리즈는 주로 초창기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메카들을 다루고 있어서, 올드팬들에게는 20세기의 로망을 떠올리게 하는 킷입니다. 메카콜렉션 시리즈 답게 가성비는 다소 떨어지지만, 드래곤볼 팬들에게는 수집욕을 불태우게 만드는 킷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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