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가 훨씬 커졌네요.

런너

니모와 도리 런너.

어항 런너

어항용 백판 그림도 들어있네요.

스티커와 더불어 씰도 제공됩니다.

부품도

 
매뉴얼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다양한 각도에서 본 모습

뚜껑 부분이 물결무늬라서, 조명을 받으면 위와 같이 물결처럼 반짝입니다.

뒷부분 모습.

 
옆부분 모습.  

분홍색 산호초는 딱히 고정부가 없이 그냥 올려놓으면 되는 식입니다.
이 때문에 고정이 안되고 왔다갔다 하는지라, 제 경우는 앙면테이프로 위치를 고정해놨습니다.

산호초를 제거한 모습.

니모와 도리는 뒤쪽의 투명지지대를 이용하여 공중에 고정합니다.

남는 악세사리 씰들은 취향대로 붙이라고 하네요.

별도로 발매된 니모 / 도리와 함께.
스케일도 조형도 전혀 다릅니다.

캐러크래프트 3탄은 도리,니모와 함께 발매된 "파노라마 크래프트 도리&니모"입니다. 언뜻 보면 별도로 발매된 도리와 니모 킷의 합본 패키지처럼 보이지만, 크기도 모양도 전혀 다른 별개의 킷입니다.

우선 스케일적으로 개별 발매된 도리/니모보다 작은 크기로서, 색분할도 덜 되어 있기에 다량의 스티커질로 설정색을 구현해야 하는데요. 이 킷의 포인트는 여러 장의 투명 프라판으로 구현한 바다속 디오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3장의 수직판과 1장의 수평 물결판을 위에 올려놓고, 수직 투명판에 투명핀으로 도리와 니모를 고정함으로써 마치 물속에 떠있는 듯한 비주얼을 그럴 듯하게 구현했습니다.

그외에 3개의 커다란 분홍색 산호초 악세사리가 제공되어 내부에 배치가 가능한데, 별도의 고정핀이 없어서 아무데나 대충 올려놓으면 됩니다. 제 경우는 이리저리 왔다 갔다하는게 보기 싫어서 양면테이프로 고정하긴 했네요. 그외에 다양한 수초모양이 인쇄된 투명씰도 제공되어, 취향에 따라 더 붙일 수도 있게 되어 있습니다.

동시 발매되었던 도리/니모 개별킷과는 다른 느낌의 캐릭터 프라모델로서, 바다속 디오라마라는 독특한 디스플레이 환경만으로도 충분히 개성있는 킷입니다. 다만 내용물 대비 가격이 2500엔으로 여전히 비싼 편인데, 가성비의 압박만 이겨낼 수 있다면 니모와 도리 팬들에게는 재미있는 경험이 될 만한 킷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