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습식데칼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다양한 각도에서 본 모습

 
부분 상세샷

 
 
무장 및 악세사리와 코어파이터 등, 모든 구성품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바주카에는 노란 띠 형태의 습식데칼이 추가되었습니다.

 
색조합 변경으로 많은 양의 정크파츠가 남습니다.

 
가동성도 기존과 동일합니다.

 
 
액션 포즈들

 
일반판으로 발매된 RG RX-78 건담과 함께.

이 킷은 클럽 G (프리미엄 반다이) 온라인 한정판으로 발매된 RG RX-78-2 건담 (팀 브라이트 커스텀)입니다. 일반판으로 발매된 RG RX-78 건담을 베이스로, 사출색 조합을 변경하고 습식데칼을 추가한 구성인데요. 건담 40주년 기념 영상작품 "건담 빌드 리얼"에 등장했던 기체로서, 신규조형은 전혀 없는 100% 색놀이 킷입니다.

위 비교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기존과는 상당히 다른 색조합의 컬러로 완성되는데요. 이 때문에 여러 런너가 다른 색상으로 중복제공되는 바람에, 다량의 정크파츠들이 남게 되었습니다. 또한 부족한 색조합과 독특한 문양들은 꽤 많은 양의 습식데칼로 제공되고 있는데요. 데칼 작업량이 다소 많긴 하지만, 하고 나면 꽤 보람이 느껴지는 외관이긴 합니다. 

기본 특징과 구성품은 원본킷과 동일하기에, 여전히 초창기 RG다운 불안한 접지력과 고정성을 보여주고 있긴 한데요. 그래도 RG 퍼스트 1.0만의 여러 감동 포인트들은 여전합니다. 다만 색조합이 현란하게 변경되면서 기존과는 다르게 복잡한 색조합이 되었는데, 이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요. 아기자기하고 화려하다는 의견과 누더기 같다는 의견이 공존하는 비주얼이긴 합니다.

이렇듯 초기 RG 퍼스트의 Color variation이라 아쉬운 품질감도 있긴 한데요. 그래도 나름 혁신적인 킷이었기에 여전히 만드는 재미가 있고, 습식데칼까지 추가된 새로운 비주얼이 꽤 참신하게 느껴지는 면도 있습니다. 어쨌든 독특한 느낌의 퍼스트에 끌리는 분이라면 재미있게 만들어볼만한 킷일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