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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 Unicorn Gundam 3 Phenex Narrative Ver. Expansion S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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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이 킷은 클럽 G (프리미엄 반다이) 온라인 한정판으로 발매된 PG 유니콘건담 3호기 페넥스용 내러티브 Ver. 확장 세트입니다. 클럽G로 발매된 PG 유니콘건담 3호기 페넥스에 적용하여 내러티브 버전을 구현하기 위한 스태빌라이저 유닛인데요. 기존의 페넥스와 동일한 색감과 품질로 골드 코팅이 입혀져 나왔습니다. 우선 박스를 열어보면 가격에 비해 단촐한 내용물에 살짝 놀라게 되는데요. HG급 작은 상자의 킷에 8000엔이라는 가격은 인지부조화를 불러오긴 합니다. 코팅 때문에 비싼 것은 알겠지만, 비슷한 볼륨의 HG급 코팅킷보다 2배는 비싼 느낌이네요. 대신 내용물의 코팅 품질 만큼은 우수해서, 최상의 반사광을 자랑하긴 합니다. 스태빌라이저 내부에는 2가닥의 리드선이 들어가는데, 역대급으로 뻣뻣한 느낌인데요. 덕분에 스태빌라이저를 원하는 각도로 쉽게 고정할 수 있어서, 공중부양한 상태로도 충분히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PG 페넥스의 암드 아머 DE에 장착할 때, 추가 고정파츠까지 장착되면서 튼튼하게 결합되는데요. 크기와 무게를 고려하면 충분히 안정적인 고정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악세사리로는 스태빌라이저를 장착한 암드 아머 DE를 사출상태로 디스플레이할 수 있도록, 전용 조인트 파츠가 2개 제공되는데요. 조인트 파츠의 각도를 꺾어서 고정하는 기믹도 들어있습니다. 다만 암드 아머 DE에 스태빌라이저까지 장착하면 총 길이가 74cm나 되서, 스탠드 1개로는 공중부양이 힘든데요. 뒷 부분 스태빌라이저까지 별도의 스탠드로 받쳐줘야 공중 디스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이 킷의 장비들을 PG 페넥스에 결합하면 비로소 내러티브 버전을 완성할 수 있는데요 안그래도 큰 PG페넥스에 스태빌라이저까지 추가되니 전시 공간을 엄청나게 잡아먹긴 합니다. 참고로 제 촬영 스튜디오의 가로x세로x높이가 75*65*65cm 인데, 스태빌라이저를 늘어뜨리면 공간이 꽉 차버리는 느낌이네요. 다행히 스태빌라이저는 휠 수 있기 때문에, 좀더 작은 전시공간에도 넣을 수 있긴 합니다. 이렇듯 가성비가 좋지않은 느낌의 악세사리 킷이긴 한데요. 기존 PG 페넥스와 잘 어울리고 있어서, 나름의 돈값은 한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어쨌든 기존의 PG 페넥스에 내러티브 버전을 구현하고자 한다면, 딱히 선택의 여지가 없는 킷인 듯 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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