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MG 짐 도미넌스
(필립 휴즈 탑승기)에서 재활용된 대형 개틀링 건
빔사벨이 검은색으로 변경되었네요.
교체식 손가락 구성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짐 터뷸런스의 머리도 보너스로 제공됩니다.
정크파츠들이 무척 많습니다..
기존과 동일한 가동성
발목 양쪽에 장착된 신규 장갑은 위와 같이 가동되네요.
주요 무장을 모두 활용한 전면 공격포즈
트윈 빔 캐논 사격포즈.
대형 개틀링건 사격 포즈.
어깨 관절이 약해서 팔을 수평으로 들기 힘드네요..
빔 사벨 포즈
짐 터뷸런스 머리를 적용해본 포즈
클럽G로 발매된 MG 건담 스톰브링거 F.A.
(페이탈 애시)
/짐 터뷸런스 와 함께.
이 킷은 클럽 G (프리미엄 반다이) 온라인 한정판으로 발매된 MG 건담 스톰브링거 P.F.입니다. 클럽G로 발매된 MG 건담 스톰브링거 F.A. (페이탈 애시) /짐 터뷸런스를 베이스로, 2장의 커다란 신규 조형 런너가 추가된 구성인데요. 여기에 클럽G로 발매된 MG 짐 도미넌스 (필립 휴즈 탑승기)의 대형 개틀링 건도 추가되었습니다.
우선 기본 골격및 주요 장갑은 건담 스톰 브링거 FA와 동일하며, 사출색만 달라졌는데요. 머리뿔과 어깨, 배꼽, 사이드 스커트, 다리 장갑 및 트윈 빔 캐논의 실드 커버에 신규조형 파츠들이 적용되었습니다. 여기에 짐 도미넌스 필립 휴즈 탑승기의 대형 개틀링 건을 왼팔에 장착함으로써, PF (팬텀 팽) 디자인이 완성되는데요. 사출색 변경과 더불어 곳곳에 신규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기존과는 또 다른 느낌의 스톰브링거가 탄생한 듯 합니다.
골격 자체야 MG 건담 2.0에 기반한 MG 짐 스나이퍼의 골격이기 때문에, 모든 가동 특성이 동일한데요. 전체적으로 우수한 프레임과 가동성을 보여주지만, 어깨 관절이 허약한 점도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대형 빔 개틀링 건처럼 크고 무거운 무장을 수평으로 들기는 어려운데요. 다른 관절들은 대체로 튼튼한데, 어깨만 유독 허약해서 아쉬움이 남는 소체이긴 합니다.
그 외에 추가된 장갑이나 조형물등은 충분히 MG급 퀄리티로 잘 나왔으며, 짐 터뷸런스의 머리도 보너스로 제공되고 있는데요. 특이하게 빔사벨이 검은색으로 사출되어, 나름 유니크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렇듯 단순 색놀이를 넘어 다수의 신규조형 추가로 어느정도 독자적인 개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세련된 스타일과 늘어난 무장 덕분에, 이전의 스톰브링거들보다 좀더 박력있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쉽게 말해서 "먹히는" 디자인과 비주얼로 잘 나왔으며, 허약한 어깨관절을 제외하면 크게 지적할 부분도 없는 고품질 MG 킷으로 나왔네요. 어쨌든 일단 "멋진 킷"을 찾는 분들께 추천해줄만한 킷으로서, 스타일만 마음에 든다면 고민없이 질러도 될만한 킷인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