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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b G

HG Gundam L.O. Boo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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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무장 구성

 
경량형 엑셀러레이트 서브머신건은 전방으로 슬라이드 가동이 가능합니다.

 
리액티브 실드 내부에 빔 소드가 수납도네요.

 
손은 2가지가 제공됩니다.

 
기존과 동일한 스탠드용 조인트 파츠

 
리액터 유닛은 2단계로 전개됩니다..

 
스러스트 빔 캐논의 발사 상태를 재현한 PET 재질의 이펙트 파츠가 삽입됩니다.

 
정크파츠들

 

 
팔다리 가동성은 원본 킷과 별다르지 않습니다.

 
빔 소드 액션

 
경량형 엑셀러레이트 서브머신건 액션 포즈

 
리액터 유닛을 전개한 스러스트 빔 캐논 공격 포즈

 

 

TRANSFORMATION

 

 
백팩의 바인더를 앞쪽으로 접어준 후

 
정강이를 전개하고 회전시킨 후, 발을 모아서 익스팬드 클로를 구성한 다음..

 
익스팬드 클로를 꺾어서 앞으로 향하게 합니다.

 
팔뚝에 장착된 실드의 방향을 180도 돌리면 변형 완료.

 


고속 비행 모드

 
밑바닥

 

 
클럽G로 발매된 HG 건담 제미나스 01과 함께.

 
1997년에 발매된 구판 1/144 건담 L.O. 부스터와 함께.

 

이 킷은 클럽 G (프리미엄 반다이) 온라인 한정판으로 발매된 HG 건담 L.O. 부스터입니다. 1997년에 구판 1/144 가 나온 이후, 무려 25년만에 HG화된 셈인데요. 클럽 G로 발매되었던 HG 건담 제미나스 01 을 베이스로, 많은 양의 신규 조형 파츠가 추가된 구성으로 나왔습니다.

우선 기본 골격은 HG 건담 제미나스 01과 같기에, 기본적인 가동 및 관절 특성도 동일한데요. 여전히 평범한 가동성에 무난한 관절강도를 보여주는 킷입니다. 볼륨감이 커지면서 관절이 불안해진 면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타이트한 편이라 직립이나 포즈 고정성은 나쁘지 않네요.

특유의 어깨 리액티브 아머는 2단계로 오픈이 가능하며, 스러스트 빔 캐논의 발사 상태를 재현하기 위한 PET 재질의 이펙트 파츠도 제공됩니다. 다행히 커다란 리액티브 아머의 오픈기믹이 튼튼해서, 어떤 각도로 배치하고 오픈해도 잘 고정되고 있네요. 신규 무장으로는 경량형 엑셀러레이트 서브머신건과 리액티브 실드가 추가되었으며, 빔 소드는 리액티브 실드 내부에 수납하는 방식입니다.

고속 비행 모드로의 변형 과정에는 기존 설정에 없던 익스팬드 클로 기믹이 생겼는데요. 원래는 그냥 다리를 쭉 뻗고 백팩만 앞쪽으로 접어주는 정도의 변형이었는데, 종아리를 전개/회전시켜서 익스팬드 클로를 구성하고 밑으로 꺾어주는 과정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렇듯 전반적으로는 깔끔한 느낌의 HG 킷이긴 한데요. 기존에 비해 주렁주렁 달린게 많아서 그런지, 묘하게 손으로 만지기는 다소 불편한 킷이기도 합니다. 가동부가 많아서 한번 자세를 잡으려면 손이 많이 가는 편이며, 일부 파츠들은 잘 빠져서 다시 끼워야 하기도 하구요. (특히 다리 옆 날개)  한마디로 안정감이 느껴지는 구조의 킷은 아니기에, 견고한 킷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불만스러울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이렇듯 손이 많이 가는 불안정한 느낌도 있지만, 전반적인 조형이나 기능은 잘 나온 킷인데요. 가격이 다소 의외긴 한데, 무려 3800엔이라는 MG급 가격으로 나왔습니다. 내용물은 파츠가 많은 HG급 킷 정도로서, 2000엔 초중반이면 적당했을 부품량인데 말이죠. 알 수 없는 가격정책인데, 우리가 모르는 어른의 사정이 있는가 봅니다..

어쨌든 건담 윙 듀얼 스토리 G유닛을 시리즈를 좋아했던 분이라면 반가운 아이템일 듯 한데요. 인지도가 높지 않아서 생소하게 느껴지는 분도 많을 기체이지만,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면 한번쯤 도전해볼만한 킷인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