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D Sense Test - 달롱넷 임시 공지

Club G

HGUC Gundam TR-1 [Haze'n-thley]
 ▶ Information 박스/런너/매뉴얼/부품도   ▶ Review 리뷰    

 

    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상세샷

 

 
무장으로 콤포짓 실드, 빔라이플, 빔사벨이 들어있습니다.

 
콤포짓 실드는 파츠 교환식으로 수납상태를 구현할 수 있네요.

 
콤포짓 실드 끝부분의 파츠의 방향을 90도 기울여 꽂을 수 있습니다.
가동식은 아니고 빼서 다시 끼워야 하는 방식이네요.

 
기존에 작은 손에 쥐여주던 운드워트 기반의 킷들과 달리,
콤포짓 실드를 팔뚝에 튼튼하게 거치할 수 있습니다.

 
전면 스커트 부위를 자세히 보면 운드워트의 상체를 접은 형태입니다.

 
실제로 HGUC 운드워트의 상체로 비슷하게 구현해본 모습(우측)
진짜 운드워트로는 저런 모양으로 접기 힘드네요..

  
손은 총 5개가 제공됩니다.

  
정크파츠들

 

 
팔다리 가동성은 헤이즐과 별다르지 않네요.

 
하체 자체는 헤이즐과 같아보이지만, 고관절부의 설계가 변경되어
회전 및 다리를 옆으로 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깨의 가동범위

 
 
액션포즈

 

 
HGUC 헤이즐 카이와 함게.

 
HGUC 하이젠슬레이 II / 하이젠슬레이 II 라와 함께.

 

이 킷은 클럽 G (프리미엄 반다이) 온라인 한정판으로 발매된 HGUC 건담 TR-1 [하이젠슬레이] 입니다. 기존에 발매된 하이젠슬레이 II는 TR-6 운드워트 기반이고, 하이젠슬레이는 TR-1 헤이즐 기반의 기체인데요. 그로테스크하게 거대했던 하이젠슬레이 II와 달리 하이젠슬레이는 전형적인 건담형 기체로서, 아래 기체들의 파츠들이 조합된 설정입니다.

1. 헤이즐 카이 - 팔뚝 일부, 백팩, 하체/다리, 빔라이플/빔사벨
2. 어드밴스드 헤이즐 - 발바닥
3. 프림로즈 - 상체의 코어
4. 하이젠슬레이 II - 가슴장갑, 어깨와 팔뚝/빔포
5. 헤이즐 II - 부스터포드
6. 운드워트 - 프론트 스커트, 콤포짓 실드

이런 식으로 AOZ 특유의 레고 조합이 돋보이는 기체인데요. 실제로 위 킷들을 다 모아도 하이젠슬레이를 구현하기는 어렵습니다. HGUC 하이젠슬레이 II 의 상체와 외관은 비슷해도 부품 구성이 약간 다르고, 전면 스커트용 운드워트 상체의 크기와 조형이 전혀 다른데요. 그래서 이렇게 신규 조형이 포함된 별도 킷으로 나오지 않는 한, 제대로 된 프로포션의 하이젠슬레이를 조합할 수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신규파츠는 조금뿐이고 90% 이상의 파츠들이 기존 킷에서 재활용되었지만, 새로운 비주얼로 잘 조합되긴 했네요.

그리고 하체는 테스트 컬러의 어드밴스드 헤이즐 형태를 따르고 있지만, 허벅지와 고관절은 신규 파츠가 적용되었습니다. 덕분에 기존의 볼관절에 비해 훨씬 가동범위가 넓어져서, 다리를 좌우로 쫙 벌리거나 허벅지를 수평으로 넓게 회전하는 것이 가능해졌네요. 또한 앞스커트는 운드워트의 상체를 접은 형태지만, 실제 운드워트와 비교해보면 작고 아담한 형태의 고정형 파츠이긴 합니다.

콤포짓 실드는 HGUC 운드워트의 것과 외관이 비슷하지만, 내부 프레임 기믹이 변경되고 전면 블레이드 날이 약간 길어졌는데요. 그와 동시에 블레이드를 수납한 형태의 작은 파츠가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손잡이를 작은 손에 쥐어주던 기존 방식과 달리, 실드 고정용 파츠로 팔뚝에 장착하기 때문에 튼튼하게 고정할 수 있게 되었네요. 그 외에 전반적인 가동감이나 관절강도는 무난한 HG급 품질로서, 덩치가 커서 다루기 까다로왔던 하이젠슬레이 II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만지기 편한 킷으로 나왔습니다.

어쨌든 기존 킷을 조합해서는 제대로 만들 수 없는 기체이기에, 이렇게 독립된 킷으로 나온 것이 반갑긴 한데요. 신규조형들로 좀더 완전한 하이젠슬레이를 만들 수 있고, 고관절도 개선된 파츠가 적용되었기에 충분히 상품성이 있는 variation kit으로 나온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