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랜스는 끝부분이 벌어진 파츠와 오므려진 파츠 2가지가 제공되어, 필요에 따라 교체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기존 HGUC 걍 리바이브의 무장도 그대로 제공됩니다.

머리와 백팩의 빔파츠를 제거한 소체 모습

HGUC 걍 리바이브의 런너가 100% 그대로 들어있기 때문에
정크파츠들이 꽤 남습니다.

가동성은 HGUC 걍 리바이브와 동일합니다.
여전히 앞 스커트가 고관절 가동을 방해하고 있네요 ㅠ_ㅠ

빔 사벨 액션

공중 비행 포즈

공중 공격 포즈

공중 찌르기 포즈

동시에 발매되었던 HG ZZ II와 함께.

원본이 되는 HGUC 걍 리바이브와 함께.

동일한 파일럿인 사자키가 타던 HG R 갸갸와 함께.
비슷한 중세 기사풍의 컨셉입니다.

빌드 파이터즈 3기 <트라이 아일랜드 워즈>의 시작과 함께 2개의 HG 킷이 새롭게 발매되었는데, ZZ II와 더불어 걍슬롯이 그 주인공입니다. 보시다시피 HGUC 걍 리바이브를 베이스로, 어깨와 무릎, 발등, 가슴장갑 및 머리와 백팩에 추가장갑이 달린 형태로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이네요.

기존의 HGUC 걍 리바이브의 모든 런너가 그대로 제공되기에, 걍 전용 파츠들 상당수가 정크로 남게 되는데요. 새롭게 변경된 머리/가슴/어깨/다리의 장갑들이 튀는 편이라, 원본 킷과 비교하면 스타일이 꽤 달라진 느낌을 주긴 합니다. 거기에 사출색이 밝아지고 은박의 스티커가 추가되면서 오리지널 걍과 더욱 달라보이게 되었는데, 이 때문에 약간 저렴한 느낌으로 변한 느낌도 조금 있는 것 같네요.

HGUC 걍 리바이브의 기본 품질이 워낙 잘 나왔던지라, 이 킷 역시 뛰어난 가동성과 안정적인 관절강도로 기본기가 충실한 소체 특성을 보여주는데요. 새롭게 추가된 랜서 덕분에 좀더 박력있는 포즈가 가능해졌습니다. 게다가 머리 뒤쪽과 날개에 빔 파츠가 추가되면서 역동성도 더욱 배가된 느낌이구요.

원래부터 빌드파이터즈 기체들이 기존의 건프라를 개조/업그레이드하는 개념이기에, 이러한 개념에는 잘 부합되는 킷이긴 한데요. 여러모로 기존의 걍보다 살짝 가벼워보이는 인상이라 세대별로 호불호가 엇갈릴 듯한 디자인입니다. 결과적으로 동시에 발매되었던 ZZ II 가 HGUC를 능가하는 세련된 비주얼로 올드팬과 신세대를 모두 혹하게 만들만한 킷이었다면, 걍슬롯은 그냥 건빌파 매니아를 위한 킷같은 느낌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