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BF

Gundam Tryon 3

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건빌파 최강의 개성기체! 용자물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스타일과 컬러링의 건담 트라이온 3가 HGBF로 발매되었습니다. 설정상 ZZ건담을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런너의 70% 정도는 HGUC ZZ건담의 런너 대부분이 사출색만 바뀌어 제공되는데요. 새롭게 추가되는 외장 파츠가 꽤 많고, 완전 색다른 컬러링 덕분에 ZZ 건담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일단 건담 트라이온 3 특유의 원색적이고 복잡한 색조합은 가조립만으로도 만족스럽게 재현되고 있는데요. 원본이 되는 HGUC ZZ건담이 변형기믹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관절강도를 보여주었기에, 트라이온 3 역시 튼튼하게 각이 잘 잡히는 킷으로 나왔습니다.

무장으로는 거대한 빔파츠가 장착된 하이퍼 미노프스키 트라이잔이라는 초포검이 제공되며, 등에 달린 커다란 더블 캐노네이드는 어깨위로 회전시켜 전방을 향해 배치도 가능합니다. 특히 하이퍼 미노프스키 트라이잔은 매우 큰 크기와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데, 너무 길고 무거워서 한손으로는 들기 힘들고 두손으로 잡아야 하긴 하네요.

건담 트라이온 3는 3단 분리 합체 변형이 가능한 기체인데, 기존의 ZZ건담처럼 상체와 하체가 분리되는 것은 물론, 등짝에 백팩 대신 사자 몸체를 달고 있기에 1기의 변형체가 더 완성되는데요. 상체는 우미 트라이온, 하체는 소라 트라이온, 사자모양은 리쿠 트라이온이라는 명칭을 달고 있는데, 이는 육(리쿠), 해(우미), 공(소라)에 해당합니다.

여기서 해군에 해당하는 우미 트라이온은 가오리 형상, 육군에 해당하는 리쿠 트라이온은 사자, 공군에 해당하는 소라 트라이온은 독수리를 형상화한 것으로서, 3가지의 동물형 메카로의 분리 변형 기능은 비교적 깔끔하게 재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변형체의 기믹들도 튼튼한 관절강도를 보여주고 있기에, 변형후의 고정성도 안정적이라는 점도 마음에 드네요.

과거 추억의 킹라이온(볼트론)을 연상시키는 용자물 스러운 스타일과 컬러링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개성 만점인데, 기본 퀄리티도 상당히 좋아서 쫀득쫀득 색다른 손맛을 즐길 수 있는 참신한 킷입니다. 특히 복잡한 분리 변형기믹에도 불구하고 어느하나 헐거운 부위가 없다는 점은 매우 칭찬해줄 만하며, 건프라와 용자물의 절묘한 결합이라는 유니크함 때문에 많은 메카모델 매니아들에게 추천할 만한 멋진 녀석이네요 :-)

HGBF Gundam Tryon 3 | 2015.6 | ¥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