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빔라이플은 4개의 파츠를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드를 바이포드(받침대) 형태로 사용할 수도 있네요.
가동성은 훅~훅~ 잘 접혀줍니다.
빔라이플 두손 사격 포즈
롱 바렐로 교체한 후 실드를 바이포드로 사용한 모습.
롱 바렐 빔라이플 사격 포즈. 관절강도가 좋아서 저런 포즈로도 잘 지탱하고 있습니다..
빔사벨 액션
리가지의 계보를 잇는 느낌의 라이트닝 건담입니다.
최근에 발매된 빌드 버닝 건담 / 파워드 짐 카디간과 함께. 역시 리가지처럼 다른 기체에 비해 크기가 좀 큰 설정입니다.
생각외로(?) 장수하는 빌드 파이터즈 HG 시리즈 20번째 킷은 라이트닝 건담입니다. 언뜻 보면 제타 계열의 변형 기체 스타일인데, 그보다는 라가지의 MSV적 성격을 가진 기체입니다. 웨이브라이더로 변형하지 않는 대신, 별도의 비행시스템(별매)와 결합하는 방식의 계보를 잇고 있는 녀석이지요.
기존의 건프라를 새로운 시각으로 MSV화하는 빌드 파이터즈 라인업에 맞게, 세련되게 리파인된 제타계열 디자인은 꽤 멋지구리하다는 느낌입니다. 어차피 MSV 류의 디자인은 멋지기만 하면 되니까, 그런 면에선 족보나 배경을 따질 것 없이 그냥 생긴 모양 그대로 상당히 그럴듯한 프로포션이긴 하네요.
최신 HG 킷답게 전체적인 가동성과 관절강도의 밸런스도 좋고, 색분할도 잘 된 편이라 가조립만으로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데요. 빔라이플은 4개의 파츠들을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어서, 노멀한 빔라이플 뿐 아니라 롱 바렐를 끼운 길쭉한 빔라이플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플하게 생긴 실드는 바이포드 형태로 빔 라이플 밑부분에 받침대처럼 쓸 수도 있네요.
이렇듯 전체적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깔끔한 품질을 보여주는 무난한 킷인데요, 특히 올드팬들에게도 거부감이 들지 않는 익숙한 건프라 느낌이라는 점에서 모든 건프라 팬들에게 가볍게 손맛을 즐기기 위한 용도로 추천할 만한 킷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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