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오픈

박스아트

박스 내부에 인쇄된 매뉴얼

백팩에 들어가는 게임용 칩

런너샷

부품도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몸체와 머리.
온 몸에 치렁치렁 달린 빔파츠가 특징입니다.

눈 부분까지도 클리어파츠로 부품분할되었네요.

등 부분

다리

 
어깨와 머리만 가동됩니다.

 
레기루스 라이플 사격 포즈

  
전작인 건담 레기루스와 함께.

온몸에 C 판넬이라는 비트 병기를 두른 독특한 디자인의 기체, 건담 에이지-FX가 AG로 발매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12개의 크고 작은 클리어파츠를 온몸에 두르고 있어서 매우 현란한 느낌을 주는 킷이네요.

기본적인 킷의 구성도 다른 AG킷과 약간 다른데, 팔/다리의 프레임과 장갑 결합구조가 조금 특이해서 접합선이 안보입니다. 거기에 많은 클리어파츠들이 적용되어 있고 눈 부분만 별도로 클리어로 심어주는 등, 부품분할 수준도 높다보니 언뜻 보면 HG급 킷 정도로 고급스럽게 보이는 면이 있네요. ^^

이러한 개성있는 킷 구성에 비해 몇가지 다른 킷에 없던 단점도 있는데, 녹색 클리어 파츠들의 고정이 애매해서 잘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작은 C 패널들이 그러한데, 앞 스커트 부분이 유독 심하네요. AG 급 하면 튼튼한 고정성이 메리트였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그와 더불어 다리의 벌림각이 다른 AG 킷보다 좁고 부자연스러워서, 프로포션이 전작들에 비해 떨어지는 감이 있구요.

어쨌든 복잡해진  만큼 AG다운 견고함도 조금 떨어진 점에서 아쉬움이 있지만, 굉장히 개성강한 AG 킷으로서 스타일이 맘에 든다면 나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만한 킷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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