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오픈
박스아트
박스 내부에 인쇄된 매뉴얼
백팩에 들어가는 게임용 칩
부속된 카드
런너샷
부품도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몸체와 머리 역시 몇 개 안되는 부품으로 절묘하게 색분할되어 있습니다.
등 부분
다리
AG의 전통, 어깨와 머리만 회전됩니다.
나름의 액션포즈..
에이지-1 노말과 함께. 스타일이 엑시아와 더블오라이저 차이를 보는 듯 합니다.
에이지-1 노말의 후속기체, 에이지-2 노말이 AG로 등장했습니다. 일단 디자인 자체의 볼륨감이 상당해서, 가격 대비 조립후의 존재감이 상당한 수준이네요. 그래서인지 다른 AG 시리즈들보다 가격도 100엔 비싼 700엔에 나왔습니다.
커다란 4개의 날개는 당장에라도 쫙 펴질 것 같지만.. AG 등급의 전통답게 목과 어깨를 제외하면 얄짤없이 완전 고정식이라 꼼짝도 안합니다. 대신에 넓직한 각도로 정확히 똑같이 고정된 날개 덕분에 좌우 대칭이 완벽해 보이는 안정감을 맛볼 수 있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일 수 있겠습니다. ^^;
전체적인 색분할 역시 가격대비 매우 훌륭한 수준이기에 가조만으로도 뛰어난 색감과 우수한 프로포션을 맛볼 수 있긴 한데.. 에이지-2 노말의 경우는 이상하게 다리의 각도가 좁게 설정된 채 고정되어 있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다른 킷들에 비해 자세가 약간 어정쩡하고, 프로포션도 좀 떨어지는 느낌? 날개 덕분에 볼륨감도 좋은 녀석인데 왜 이렇게 유독 다리 간격을 상대적으로 좁게 설정했는지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역동적인 디자인과는 별개로 거의 고정식 킷이라는 AG 등급의 한계가 왠지 더 안타깝게 느껴지지만, 그만큼 모양새가 AG인지 눈치채기 힘들정도로 잘 나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리만 조금 더 벌렸다면 더 멋졌을텐데, 그점만 제외하면 간단 초고속 조립이 가능한 이지 건프라로서 꽤 쓸 만한 녀석이라고 인정할 수 있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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