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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E 
AG  Gundam AGE-1 Normal

 

 

발매일 : 2011. 10
가격 : 600엔


박스 오픈


박스가 꽤 요란하게 생겼네요.


런너샷


저가형 킷답게 박스 안쪽면에 매뉴얼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박스 안쪽 구석구석 여러 가지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나름 색분할을 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뻣뻣한 통짜 프레임.


AG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아마도 아케이드 게임스캔용 칩이 들어있다는 점입니다.
 국내에도 게임기가 들어온다면 나름 활용도가 있을런지도..


칩은 백팩 파츠 안쪽에 들어갑니다.


그와 더불어 게임용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유희왕/포켓몬 카드같은 개념까지 결합한 독특한 멀티 상품이 아닐 수 없군요.


저가형 킷답게 몰드는 그저 그렇습니다. HG급과 매우 비교되네요.


대신에 조형감은 꽤 괜찮습니다.


저연령층을 배려한 듯 스몰게이트로 처리되어 있어서,
니퍼 없이도 손쉽게 부품을 뜯어낼 수 있습니다.


부품도


대부분의 파츠가 위와 같이 가동을 무시하고 고정됩니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상체와 머리

0
등과 백팩부


다리

 
예전 FG와 달리, 가동부가 거의 없는 킷입니다.
어깨와 목 부분만 겨우 회전되는 정도?


라이플 사격 포즈.
뻣뻣한 듯 하면서도 묘하게 그럴듯하네요.


빔사벨 포즈.
취할 수 있는 포즈가 거의 없습니다.

 


HG 에이지-1 노말과 함께.
프로포션은 오히려 AG가 조금 더 나은 느낌마저..


백팩에서 꽤 차이납니다.
오른쪽이 HG이고 왼쪽이 AG인데, AG는 내부에 칩모듈이 들어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큽니다.


백팩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비슷한 느낌이긴 합니다.

 

신작 애니 건담에이지의 저가형 프라모델 라인업으로서 AG(어드밴스드 그레이드)가 발매되었습니다. 과거 더블오 시절의 FG와 비슷한 컨셉인 듯 하지면, 여러모로 새로운 점이 많습니다.

우선 적은 부품으로 최대한의 색분할을 추구한 단순조립형 프라라는 점에서는 기존의 저가형 모델과 같지만, 아케이드 게임에서 데이터를 스캔할 수 있는 칩과 전투용 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둘 다 국내에서는 효용가치가 거의 없지만, 어쨌든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복합 상품같은 느낌이네요. (물론 다 나름의 상술..)

일단 킷 자체는 스몰게이트가 적용되어 쉽게 뜯고 다듬고 조립할 수 있으며, 조립 난이도는 그야말로 최저수준으로 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복잡하게 색분할이 된 편이라, 가조후의 색감에서 나름 놀라움을 느낄 수 있네요. 특히 몸통의 조립과정은 나름 반다이 색분할 설계기술의 승리라고 불러도 될 듯.

저가형 킷이라 몰드가 다소 뭉툭한데다가, 어깨와 목을 제외하면 다리와 발목, 팔뚝, 손 모두 완전히 고정형으로 나와서 가동부가 거의 없는 스탠딩 킷이긴한데.. 이렇게 고정형 킷으로 나오다 보니 프로포션은 매우 좋습니다. 오히려 HG급보다도 더 간지나는 프로포션인데, 가동을 포기한 대신 확실하게 폼새에서는 이득을 보고 있네요.

어쩌면 액션피규어의 개념보다는 게임용 캐릭터상품처럼 기획되서 더 그런 듯 하지만, 어쨌든 대부분의 킷을 스탠딩 모드로 세워두게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꽤 괜찮은 아이디어라는 생각도 듭니다.

게임용 칩과 카드, 그리고 가동을 포기하고 프로포션에 몰빵한 독특한 라인업으로서, 의외로 손맛이 좋고 완성후의 색감이나 프로포션이 좋아서 생각보다 만족감을 주는 킷입니다. 저연령층을 배려한 킷이긴 하지만, 디자인과 컨셉에 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올드팬들도 심심풀이로 만들 만한 재미있는 킷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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