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알록달록한
상체
머리.
얼굴은 그닥 잘생긴 느낌은 아니네요..
등
부분
팔
GN
소드 V.
연질 클리어 그린 파츠 덕에 존재감이 좋습니다.
또한
손에 잘 고정되서 안정감도 굿.
왼쪽
어깨 위쪽으로 드리워져 있는 GN 실드.
6개나 되는 빔파츠 덕분에
상당히 화려합니다.
더블오에
비해 크게 다르지 않은 다리.
새롭게 디자인된 GN 소드 V
칼 부분을 90도 돌리고, 손잡이를 내리면 라이플 모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역대 가장 화려한 GN 실드입니다.
GN 실드 주변의 GN 소드비트 빔파츠는 모두 탈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GN 소드 V의 칼날 부분을 결합용으로 교체하고..
GN 소드 비트 6개를 GN 소드 V와 결합할 수 있습니다.
짜잔..
이렇게 해서 버스터 소드라는 킹왕짱 멋진 칼이 만들어집니다.
개나
소나 끼워주던 1/144용 범용 스탠드가 고급스러운 펄 그린 클리어파츠로
들어있습니다.
극장판 기체라고 꽤나 신경써준 느낌..
가동성은 HG 치고 좋은 편.
그러나 실제로 만져보면 온몸의 구석
구석 훌륭한 가동성이 느껴집니다.
실드의
고정부는 여러 마디의 관절로 구성되어,
꽤 다양한 각도와 위치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실드를
등 정가운데 배치한 모습
실드 뚜껑을 열고 내부 중앙의 구조물을 안쪽으로 돌리면..
등의 구멍과 맞물려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을 가동시킬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더블오의 사기성 농후한 발목 가동성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발목 전후로도 많이 꺾여서,
여전히 극강의 발목 가동범위를
보여주는 듯.
종아리 뒤쪽 장갑은 무릎 가동에 따라 움직입니다.
GN 소드 V 액션
GN 소드 V 라이플 모드 액션
GN 소드 V 액션 두번째.
GN 소드 V 액션 세번째.
뭘 해도 역동적이네요.
돌진 모드..
화려한 버스터 소드 액션.
칼이 정말 큼직~하죠.
관절강도가
아주 좋아서 저 커다란 칼을 들고도 팔이 쳐지지 않습니다.
HG
더블오와 함께.
뭔가 심플해졌으면서도 뭔가 화려해진 묘한 느낌인데,
전체적으로
볼 때 고품질의 HG 더블오 킷보다도 한등급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2010년 9월 건담 더블오 극장판의 개봉에 앞서, 극장판에 등장하는 여러 기체들이 먼저 킷으로 발매되고 있습니다. 그 첫타는 당연히 더블오의 후속기종 더블오 QAN[T]인데, "쿠안타" 혹은 "콴타" 라고 읽으면 됩니다. 그리고 킷을 다 만들고 나면 "괘안타.." 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킷이죠 ^^;
더블오의 후속기처럼 보이지만, 킷 자체는 100% 신규 디자인에 따른 신금형 킷입니다. 더블오에 비해 왠지 슬림해진 디자인이지만, 많은 빔파츠 덕분에 왠지 더 화려해진 느낌을 주기도 하지요. 처음에 쿠안타의 일러스트 디자인이 발표되었을 때 안습의 디자인이라는 평이 많았는데, 역시나 킷으로는 환골탈태해서 나오는군요. 언제나 그렇듯 일러스트 보다는 반다이의 킷이 100배는 더 멋진 듯 ;; (일부러 반전을 위한 고도의 마케팅 전략인가 싶을 정도..)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는 뒤로 하고, 킷 자체의 품질은 최상급으로 뽑혀져 나왔습니다. HG 더블오도 상당히 깔끔한 고품질 킷이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그보다도 한단계 더 좋아진 듯 하네요. 아마도 전례없이 화려한 빔파츠들 덕분일 것 같기도 한데..
우선 기본이상의 유연한 가동성과, 더블오에서 이어받은
무한가동 발목 관절, 그리고 최상의 관절강도가 조합되었습니다. 덕분에
손으로 만지면서 느끼는 안정감과 신뢰감이 무척 좋습니다. 조금만 자세를
잡아줘도 역동성이 넘치고, 어떤 자세를 취해줘도 안정감있게 바로 고정되는
그런 느낌이죠. 가동의 손맛으로는 정말 Two Thumbs Up!
유연하면서도
쫀득하게 꽉 조이는 느낌의 액션 피겨같은 킷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대만족할
킷입니다.
쿠안타에 적용된 빔파츠는 주로 신형 GN 실드에서 빛을 발하는데, 실드 주변에 6개의 GN 소드 비트가 탈착되면서 GN 소드 V와 함께 버스터 소드로도 구성됩니다. GN 소드비트가 달린 GN 실드도 멋지지만, 교묘하게 결합되는 버스터 소드의 디자인은 전례없이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주는 듯. GN 소드비트의 고정성도 좋아서 쉽게 떨어지지 않구며, 무엇보다 이 크고 무거운 버스터 소드를 들어도 밑으로 쳐지지 않고 꿋꿋히 받쳐주는 킷의 관절강도가 마음에 드는군요.
1/144 범용 스탠드 역시 그냥 들어있는게 아니라, 고급스러운 펄 그린 클리어 파츠로 사출되어서, 킷과 꽤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드네요. 이래저래 극장판 주인공이라 초장부터 꽤나 신경쓴 느낌의 킷인데, 정말이지 흠을 잡을 수 없을 만큼 조립과 가동의 만족감이 보장된 킷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눈에 익숙지 않은 디자인이지만, 극장판까지 개봉되면 더욱 인기있을 만한 훌륭한 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