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상체 전후면

 
무사풍의 얼굴. 솔직히 잘생긴 얼굴이라고 하긴 쩜..;;

철사가 들어있는 전선가닥으로 머리띠 같은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어헤드 처럼 가슴팍의 3중 디테일이 HG급 치고는 꽤 훌륭합니다.

부시도 버전이 되면서 뒤쪽의 버니어들이 강화되었습니다.
역시 빨간 색은 3배 빠른...

부시도 버전에서 변경된 쉴드, 어깨, 허벅지.

다리 자체는 어헤드와 똑같습니다.

 
 
2개의 GN 빔 사벨은 왼쪽 어깨 밑과 왼쪽 허벅지 옆, 그리고 실드 내부에 수납할 수 있습니다.

GN 빔사벨의 빔 부분이 특이하게도 완전 투명한 파츠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가동성은 그럭저럭..

추가된 백팩도 꽤 자유로이 움직이는 편입니다.

그럴 듯한 발도자세..

그런데 어깨 밑에 달린 GN 빔사벨의 발도자세가 영 안나오네요..;

두 손으로 잡은 포즈.
팔은 짧은데 어깨는 넓어서 두 손으로 잡기가 빡셉니다.

GN 빔사벨 액션

스탠드 온!

GN 빔사벨 액션

GN 빔사벨은 긴 것과 짧은 것 2가지가 있지요.

HG 아로우즈 3총사.
GN-X III 가 많이 작아보이는군요..

오리지널 어헤드와 함께.

부시도 커스텀으로 오면서 여러 가지 변경된 부분들을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HG 더블오와 함께.
극중에선 그렇게까지 크기가 차이나 보이지 않았는데,
막상 둘이 세워두니 등빨의 차이가 꽤 크네요.

땡땡이 1기에서 나름 인상적이었던 폭풍간지 그라함의 새로운 기체, 어헤드 부시도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기존의 어헤드에 비해 머리/가슴/백팩/어깨 등등 여러 부분이 커스텀화된 기체로서, 일본 무사풍의 디자인입니다.

소체 자체는 기존의 어헤드와 똑같지만, 여러 가지 주렁주렁 새로 달린 것들 때문에 느낌은 꽤 다릅니다. 특히 뒷머리에 머리띠처럼 묘사된 철사가닥이 재미있습니다. ^^ 땡땡이 2기 HG 킷들이 그렇듯이, 전면 개수된 폴리캡 덕분에 관절강도가 상당히 좋은 편이고, 가동성도 무난해서 꽤 괜찮은 액션포즈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쩍벌남 스타일의 어헤드 구조상, 왠지모르게 프로포션이 야리꾸리하하다는 느낌도 있긴 하구요.. 그래도 민둥산 쩍벌남 스타일의 어헤드 보다는 확실히 있어보이고, 훌륭한 관절 덕분에 자세는 아주 잘 잡히는 킷입니다.

다만 주렁주렁 달린 것들 때문인지 여러 군데에 고정이 애매한 부분들이 있는데, 우선 뒷머리에 달린 철사가닥의 고정이 애매해서 자꾸 빠지는 경향이 있고, 어깨 아래와 허벅지에 추가된 GN 빔사벨의 고정이 약해서 자꾸 빠지는 경향이 있네요. 덩달아 기존의 어헤드에서도 약간 문제가 있던 양쪽 어깨 장갑도 은근 잘 빠집니다. 이런 자잘한 부분만 좀더 신경써 주었다면 아주 나이스한 킷이 될 뻔 했는데, 이 점 때문에 약간 점수가 깎이는 킷이네요..

무사풍의 디자인에 대해선 호불호가 엇갈릴 듯 하지만, 나름 인기맨(?) 그라함의 기체이고, 또 깔끔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이기도 해서 기존의 어헤드보다는 조금 더 메리트가 있어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