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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O HG 
 GN-009 Seravee Gun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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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상체 전 후면


머리부분. 이마의 빨간 부분은 클리어 파츠 뒤에 스티커를 붙여서 입체감을 높혔습니다.


팔과 GN 바주카 II의 모습


육덕진 다리...


건담 세라비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
등짝에 얼굴이 달렸습니다.
흡사 그렌라간의 간멘같은 느낌이네요.


머리뿔과 얼굴 장갑을 가동시켜서 모양을 바꿀 수 있습니다.
얼굴 모양이 나오는 상태는 "페이스 버스트 모드" 라고 이름지어놨군요.


잘 보면 등짝의 짐이 심상치 않은데..
마치 하나의 별도 MS 같은 느낌입니다.


팔다리 구조물이 존재하는 느낌이죠?


위쪽 부분은 팔을 접은 듯 하고..


밑 부분은 영락없이 무릎꿇은 다리 모양입니다.
화살표 부분은 발 처럼 생겼지요.


스타일이 업그레이드된 GN 바주카 II
가운데 부분이 슬라이드식으로 벌어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양쪽을 이렇게 분리해서 2개의 버스터 캐논이라는 무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동성.
육덕진 체형에 비하면 생각보다 꽤 많이 접혀줍니다.


 어깨와 무릎에 달린 GN 캐논도 가동됩니다.
극중에선 무릎의 GN 캐논부가 마치 하나의 작은 팔처럼 동작하는데,
이 킷에서는 구현되지 않았습니다.


GN 캐논의 끝부분은 클리어파츠 + 스티커의 조합으로 광채가 영롱합니다.

 


액션 포즈. 관절강도가 양호해서 자세잡기가 수월한 킷입니다.


액션베이스2를 활용하여 스탠드 온!
공중이나 우주에서 주로 싸우는 기체라서 스탠드에 띄워놔야 폼이 납니다.


GN 캐논 전탄 발사! 쿼드 캐논 액션.


버스터 캐논 액션


GN 바주카 II / 버스터 캐논의 뒷부분은 어깨의 GN 캐논과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트윈 버스터 캐논 액션.
간지납니다...


GN 캐논 + 버스터 캐논 액션


박력있는 GN 바주카 II 액션 포즈

 


HG 더블오와 함께.


같은 계열이라 할 수 있는 1기의 건담 바체와 함께.
바체에 비해 육덕진 맛은 조금 줄어들었지만, 심플하고 깔끔한 맛이 있습니다.

 

일명 덕근이 건담, 티에리아의 건담 바체 후속기인 건담 세라비가 HG로 발매되었습니다. 1기의 바체에 비해 전체적으로 조금 덜 육덕해지고, 디테일도 심플하게 바뀌어서 처음엔 좀 밍숭하단 느낌이 들었었지요. 그런데 막상 킷을 만들어보니, 이거 나름 물건입니다.. ^^

일단 디테일이 과감하게 생략된 스타일이 심플하면서도 간결한 맛을 줍니다. 바체와 달리 어깨와 무릎에 GN 캐논을 4기나 무장하고 있어서, 덕분에 액션포즈도 다양하고 박력있게 연출됩니다. 가장 독특한 부위는 바로 등짝에 달린 건담 얼굴인데, 이 킷이 발매된 시점까지도 아직 극중에서 이 얼굴모양의 비밀이 완전히 공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얼굴모양의 백팩은 위 아래로 팔다리로 추정되는 구조물이 있어서, 바체에서 나드레가 나오듯이 무언가 별도의 MS로 분리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쨋든 그렌라간의 간멘같은 등짝은 매우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티에리아기 특유의 대형 무장, GN 바주카는 GN 바주카 II 로 업그레이드되었는데, 이번 GN 바주카 II는 양쪽으로 분리해서 2개의 버스터 캐논이라는 무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 버스터 캐논은 각각 어깨위에 달린 GN 캐논과 연결할 수도 있으며, 작지만 꽤 훌륭한 기믹을 갖고 있습니다.

극중에서는 무릎에 달린 GN 캐논부가 펴지면서 팔처럼 동작하는데, HG 세라비에서는 팔 기믹까지는 재현되지 않았습니다. 아마 1/100에서 재현될 듯 한데, 대신에 무릎의 GN 캐논으로서의 전개는 가능하게 되어 있지요.

육덕진 체형에 비해 신형 폴리캡들이 꽤나 튼튼해서, 관절강도는 전혀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커다란 GN 바주카 II / 버스터 캐논 역시 고정이 잘 되서 손에 들고 있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으며, 팔 다리 관절도 체형에 비해서는 꽤 잘 접혀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흠잡을 곳이 없는 깔끔한 손맛!

더블오 2기 킷들이 대체로 1기에 비해 업그레이드 되었고, HG 급도 마찬가지인데 HG 세라비 역시 전작인 바체에 비해서도 전체적으로 품질이 보다 "안정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단 HG 바체에 비해 흐트러짐 없는 프로포션과 훌륭한 관절이 확실히 돋보이는군요.

깔끔하고 단아한 손맛을 느끼고 싶은 분께 강추할 만한 좋은 아이템입니다.
HG 더블오와도 다르고, HG 케르딤과도 다른 육덕진 녀석들 특유의 손맛을 느껴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