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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O HG 
  GNX-509T GN-X III A-Laws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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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상체 전후면


머리 확대샷. 이마의 클리어파츠는 스티커와 조화되어 쥬얼리같은 광채가 납니다.


팔과 다리 부분.


이 킷에서 다소 황당한 부분은..
너무 많은 부분을 스티커로 처리하여 색조합을 구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노란 화살표 부분이 전부 커다란 스티커를 붙이는 위치인데요..


이렇게 다리 절반 가량에 스티커를 붙여야만 한다는 건 좀 거시기합니다.
아무리 봐도.. 조금만 신경쓰면 런너분할로 깔끔하게 색구현이 가능했을 텐데,
기존의 GN-X 런너를 최소한으로 변경함으로써 제작비를 절감하려는 티가 너무 심하게 나네요.


무장샷


 GN 빔라이플은 옆구리에도 장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GN-X III 의 독특한 무장, GN 랜스.


손잡이를 뽑아내고 여기저기 움직여주면 랜스 모드에서 라이플 모드가 됩니다.


가동성은 기존의 GN-X와 같습니다.
고관절의 가동범위가 좁은 것이 약간 치명타..


GN 랜스 + GN 빔라이플 액션


GN 랜스 액션


스탠드온!


극중 진격 장면 재현..


빔 사벨 액션

 


땡땡이 1기에 출연했던 HG GN-X와 함께.
칙칙했던 색감이 빨갛게 바뀌었습니다.


GN-X III로 오면서 가슴과 옆구리 부위의 "X:자 문양이 작아져서, 기체의 느낌이 컴팩트해졌습니다.


어깨 옆에 달린 구조물의 형상도 다릅니다.


더블오 건담과 함께.

 

땡땡이 2기 HG 시리즈 2번째는 GN-X III, 아로우즈 사양입니다. 연방정부의 용병부대 비스무리한 아로우즈에서 기존의 GN-X를 개량한 기체로서, 마치 3배 빨라진 듯한 빨간 색감으로 변경되었지요. 기존의 GN-X와는 달리 몸체 위아래 달린 X자 구조물의 크기가 작아져서 컴팩트해졌졌으며, 덤으로 GN 랜스라는 칼도 되고 총도 되는 그럴 듯한 무장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땡땡이 2기 초장부터 등장해서 나름 (극중에선 구판건담인) 엑시아와 호각의 전투를 별였던 기체이지요..

기본적인 소체 구조는 GN-X와 같을 뿐이므로 보다 자세한 구조는 HG GN-X 리뷰를 통해 보시기 바라며..GN-X에 비해 구조적 변경사항이 적은 킷이라서 대부분의 구조특징은 동일합니다. 관절이 뻑뻑해서 자세잡기는 편하지만, 고관절 등의 주요 관절부가 생각보다 좁아서 아주 역동적인 자세 연출은 좀 힘듭니다. 이렇게 가동성은 좀 별로지만 스타일 자체가 나름 역동적이고, 관절도 튼튼하고 자세도 잘 잡히는 편입니다.

기존의 GN-X에서 롱 바렐 부분이 빠진 대신, 길죽하고 그럴 듯한 GN 랜스로 교체되었는데, 런너나 부품의 볼륨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기존의 GN-X와 같게 책정했습니다. 다행이네요 ^^;

이 킷에서 가장 거시기한 부분을 꼽으라면,, 스티커질이 좀 심한 킷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여지다시피, 어깨쪽 몸통, 무릎, 허벅지, 버니어 커버 등, 주요 부분을 죄다 스티커로 붙이게 해놔서 이질감이 좀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충분히 런너의 분할로 색조합을 완성할 수 있었는데, 역시 variation이라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은 듯 해보이긴 하네요.

뚜렷한 메리트는 없지만, 나름 무난한 품질을 보여주는 평범한 건프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