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D Sense Test - 달롱넷 임시 공지

 OO HG 
GN-005 Gundam Virtue
 ▶ Information 박스/런너/매뉴얼/부품도   ▶ Review 리뷰    

 

    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등빨 굿~


등빨 좋은 녀석들은 역시 등으로 말합니다.


상체 확대샷. 색분할이 훌륭한 편.


머리의 색조합이 은근 복잡해서, 다른 킷보다 머리의 부품수가 많습니다.


저 듬직한 다리통을 보라..


팔부분에는 본의아닌(?) 프레임이 들어있습니다. 아주 약간의 디테일도 있습니다.


GN 바주카의 버스트 모드를 위한 가슴 오픈 기믹도 재현.


GN 바주카의 손잡이는 전후로 이동 가능하며..


손잡이가 옆으로도 180도 회전가능, 손잡이 자체도 45도 정도 수직방향으로 회전 가능합니다.


여러 가지 가동 기믹을 이용하여 버스트 모드의 GN 바주카로도 변형이 가능합니다.
1/144급에서는 꽤나 호화로운 무장이네요.


빔사벨이 특이하게 무릎커버 안쪽에 위치합니다.


음.. 다른 HG들은 모두 저 분홍띠 부분을 연질 부품으로 해주었는데,
바체의 경우는 팔꿈치에만 쓰이기 때문에 부품수가 적어서인지
그냥 프라스틱에다가 스티커로 붙이게 해놨습니다. 나름 옥의 티랄까..


가동성은 등빨 때문에 약간 손해본 느낌.
그래도 무릎관절이 나름의 이중관절이라 90도 이상 꺾여주긴 합니다.
어깨 전후 이동 기믹도 평균 이상은 가동.


어깨 연결 관절은 위아래로 꽤 유연해서 어느정도 움직이구요.


무릎 앉아 자세를 취할 때, 관절 자체는 어느정도 꺾여주지만
정강이가 하도 길어서 자세가 잘 안나옵니다.


GN 캐논도 꽤 넓은 범위로 가동 되며, 캐논포 끝이 연장되는 기능도 들어있습니다.
다만 저 캐논포 끝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부분이 좀 헐거운 느낌입니다..
나와야 할 때 들어가 버리고, 들어가 있어야 할 때 나오는 경우가 종종 생기더군요.


저런식으로 여러 방향으로 회전 가능합니다.


발목 관절이 보기보다 꽤 유연합니다. 이중 발목관절이라 전후로 이동범위가 크죠.


덩치에 비해 발이 작은데도 접지력은 좋은 편입니다.


앞 스커트는 역시 사용자가 잘라서 개별 가동시킬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GN 필드 가동을 위한 기믹도 재현되어 있습니다.
GN 캐논과 양 다리 옆부분의 4군데에 위치한 기믹이 밖으로 살짝 펼쳐집니다.


 GN 필드 가동!

 


GN 캐논 액션 포즈~


관절이 튼튼하고 바주카를 잘 잡기 때문에, 저렇게 한손으로 큰 바주카를 들고 있어도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굿!!


자~ 그대로 스탠드 온!
별매의 1/144 용 액션베이스 2에 올려둔 모습입니다.


등빨이 좋아서 조금만 움직여도 역동적으로 보입니다.


무릎에서 빔사벨을 뽑는 자세.


빔사벨 액션. 드디어 HG 땡땡이 건담에도 연질 빔사벨이..
듀나메스와 큐리오스의 경우에는 손잡이만 있고 빔파츠가 아예 없었지요..;;;


GN 캐논 액션


GN 바주카를 버스트 모드로 준비!


바체의 뽀인뜨는 바로 버스트 모드!
GN 바주카를 버스트 모드로 변형시킨후 가슴을 열고 밀착시킵니다.


엄청난 화력의 무기죠.. GP02의 핵바주카만큼은 아니지만..


GN 바주카를 가슴에 접속한 모습


FG 바체와의 비교. HG가 아주 약간 더 날씬한 느낌.


FG와는 색분할의 차이가 확연하죠.


FG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아마 GN 바주카의 디테일과 완성도가 아닌가 싶네요.
HG 바체의 GN 바주카는 정말 짱!


드디어 다 모인 HG 땡땡이 건담 4인방

 

땡땡이 건담 4인방중의 마지막, 건담 바체가 HG로 나왔습니다. 애초부터 등빨 좋은 기체로 나름 관심도 컸고, FG의 품질도 상당히 나이스했던지라 기대가 컸던 킷입니다만, 두껑을 열어보니 그에 상응하는 품질인 듯 합니다.

우선 당연히 FG보다 월등한 색분할에, 그 뚱뚱한 몸에도 무릎에 이중관절을 심어주었다던지, 어깨의 유연한 전후상하 가동등, 특히 가동에 관해서는 기대 이상이라는 느낌입니다. 등빨이 좋다보니 조금만 자세를 잡아줘도 역동적인 느낌이 들고, 여기저기 숨겨진 기믹들이 많아서 아기자기한 느낌을 줍니다.

HG 급에서 기대하기 힘들었던 여러 가지 기능적인 부분도 잘 재현되어 있는데, GN 바주카의 가동과 연장 및 GN 바주카의 버스트 모드, 그리고 뽀나쓰로 GN 필드 구현을 위해 4군데의 확장 옵션도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버스트 모드를 위해 가슴의 개폐기믹이 가동되기도 하는데, 이렇게 콕핏 주변의 기믹이 가동하는 HG킷은 꽤 드물지요.

덩치가 커서 우려되었던 관절강도 역시 매우 양호합니다. 특히 발목관절이 튼튼하고 유연해서 프로포션도 잘 잡히고, 악력도 팔관절도 튼튼해서 저 커다란 GN 바주카를 한손으로 쭉 뻗고 들어도 쳐지지 않습니다. 등빨 킷의 가장 중요한 미덕은 충실하게 지켜진 듯.

아쉬운 점이라면, 몇군데 고정이 헐거운 듯한 부분이 있습니다. 등에 달린 GN 캐논의 연장부와 GN 바주카의 버스트 모드를 위한 노란 부품이 그런데, 내부로 수납해놔도 자꾸 밖으로 빠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특히 버스트 모드 바주카의 위쪽 노란 부품 고정이 좀 부실한 듯.. 그래서 위의 리뷰 사진들을 보면 본의 아니게 GN 캐논부가 연장된 사진들이 몇 개 보입니다. ;;; 그리고 액션형 편손이 하나도 안들어있고 딸랑 왼손 오른손 하나씩 기본 세트만 들어있다는 점..

어쨋든 계속하여 나름의 감동을 선사하는 땡땡이 HG 시리즈는, 건담 바체에서도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뭔가 모르게 기대한 만큼보다 더 그 이상을 보여주는, 일반적인 예상과 다른 느낌으로 신선함을 주고 있습니다. 작은 스케일임에도 묵직한 등빨, 오밀조밀한 색감과 조립감, 여러 가지 다양한 기능 재현 등, HG 급으로썬 매우 고급의 킷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