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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O 1/100 
 SVMS-010 Over Fl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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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상체 확대샷


머리와 어깨 디테일.
얼굴은 클리어 오렌지 파츠와 은박스티커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팔 다리 디테일


백팩 디테일


디테일이 범상치가 않네요.


무장 및 악세사리들이 꽤 많은 편입니다.


 신형 리니어 라이플

 
라이플에 푸른색 스티커를 붙이면 그라함 전용기가 되고,
그냥 은색을 붙이면 일반 오버 플래그가 됩니다.


 손잡이의 가동


별도의 고정 기믹을 이용하여 라이플을 다리 옆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빔사벨이 마냥 투명한 재질입니다. 색깔좀 넣어주지 그랬남..


손은 총 3개가 들어있는데, 편 손의 디테일이나 프로포션이 상당히 좋네요.


팔뚝을 열면 소닉 블레이드가 들어있습니다.


정강이 커버를 열면 미사일이 있습니다.


팔다리 커버를 모두 연 모습


특이하게 파일롯과 병사 피규어 3종이 받침대가 달린 채 들어있습니다.
MG에도 잘 안넣어주는 옵션인데.. 디테일도 좋고 여러 가지로 활용도도 높아보이는 물건입니다.


가동성. 변형기체라 그런지 가동범위는 그다지..


1/100 오버플래그는 날개는 상하로도 어느정도 움직입니다.


날개를 저렇게 뒤로 접을 수도 있구요.


라이플 액션


소닉 블레이드 액션


액션베이스1을 활용한 빔사벨 액션

 

Transformation


몸체를 위로 들어올리고 뒤쪽으로 눕힙니다.
이때, 몸체를 뒤로 눕히면 자동으로 머리가 안으로 들어가는 연동기믹이 존재합니다.
반대로 몸을 다시 펴면 머리가 나오구요.


다리를 뒤로 접고 무릎과 발목구조물을 가변합니다.


팔을 날개 뒤로 돌리고 다리의 구멍에 팔꿈치 돌기를 꽂습니다.


신형 리니어라이플을 위쪽에 꽂아주면 변형 완성!


변형 후의 몸체 중앙 디테일.


날개를 엑스자로 구성하고 팔을 뒤로 뻗으면 고속항행모드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정강이에 달린 미사일은 비행모드일 때 제대로 폼이 납니다.


곧휴와 무릎에 랜딩기어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바닥에 내려놓은 모습.
랜딩기어가 있긴 하지만 무게중심이 뒤로 좀 쏠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날개의 플랩이 별도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약간 상하로 가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플랩을 분리해서 브레이킹 모드로 오픈된 플랩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플랩이 오픈된 형태는 보기 드문데, 꽤 폼나네요. 


피규어를 활용한 디오라마(?)


HG 오버플래그와 함께.


1/100 엑시아와 함께.


가조립 상태. 색상이 검다보니 먹선을 넣어도 잘 안보여서 뭐.. 그게 그거 같네요 ^^;

 

1/100으로 드디어 플래그가 발매되었는데, 그 첫타는 오버플래그입니다. 최근의 땡땡이 1/100이 과거의 1/100과 차원이 달라졌 듯이, 전체적인 디테일이나 구조적인 면에서 역시 남다른 킷으로 나왔습니다. 십중팔구 다양한 형태로 variation을 전개할 것이 뻔한데, 어쨌든 개인적으로도 나름 기대했던 킷입니다.

우선 HG 오버 플래그도 나름 괜찮은 킷이었지만, 사실 HG 플래그 시리즈들은 관절이 조금 부실해서 고정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1/100은 그런 면에서 많은 부분이 보강되었으며, 특히 문제가 되는 다리관절/고관절 부분이 튼튼하다 못해 심하게 뻑뻑한 수준입니다. 대신 날개의 플랩이 잘 떨어진다거나, 관절이 요소요소에 많아서 전체적으로 각잡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문제는 있지만.. 일단은 관절강도는 합격점을 줄 수 있을 듯 합니다.

1/100으로 오면서 전반적인 디테일이 확 좋아진 것은 기본이지만, 그보다는 여러 가지 기능들이 추가된 점이 눈에 띄입니다. 우선 팔뚝 커버를 열고 소닉 블레이드를 접어서 수납하는 기능이 생겼고, 정강이 커버를 열면 미사일이 장착되어 있지요. 날개의 플랩은 별도 부품으로 처리되어 있어서 약간의 가동이 가능하며, 브레이킹 모드로 플랩이 오픈된 부품으로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덕분에 플랩의 고정이 조금 약해서 자꾸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특히 궁디쪽 날개 플랩..) 약간 신경쓰이긴 합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발매된 MG 포스 임펄스처럼, 1/100 오버플래그에도 랜딩기어가 들어있습니다. 랜딩기어만 장착해도 왠지 좀 있어보이는 면이 있긴 합니다만.. 이상하게 무게중심이 잘 안잡혀서 뒤로 기우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또한 MG에도 잘 안넣어주는 1/100 피규어가 자체 받침대와 함께 들어있는데, 디테일이 MG급이라서 꽤 있어보이지요. 그 외에도 디테일이 레진스러운 편 손 부품이라던지, 전체적으로 악세사리 구성이 꽤 럭셔리한 킷입니다. 가동성은 변형킷이라 크게 기대할 부분은 아니지만, 그나마 관절강도가 우수한 편이라 자세잡기는 쉽구요.

변형 기믹에 있어서도 HG와는 달라진 부분이 있는데, 몸체를 뒤로 눕히면 내부 기믹이 연동되어 자동으로 머리가 안으로 들어갑니다. HG에서는 손으로 잡고 뽑기가 조금 애매한 면이 있었는데, 1/100은 아주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변형방식으로 개선되었군요. 기타 다른 부분의 변형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지만.. HG에 비해 이상하리만치 비행모드에서의 라이플 고정이 애매합니다. 라이플 손잡이를 곧휴 윗부분에 꽂아주는 방식인데.. 약간 허당이라서 덜렁더렁한 경향이 있네요.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변형을 위해 늘어난 허리 부분을 일부러 다시 좀 좁혀주면 나아지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만 움직이면 상하좌우로 덜렁거려서 각이 안잡히곤 합니다. 무릎의 랜딩기어도 고정이 약해서 잘 빠지기도 하구요.

전체적으로 총평을 하자면, 최근의 향상된 1/100 품질에 걸맞게 나름 럭셔리한 구성의 푸짐한 킷이지만, 뭔가 약간 뒷마무리가 2% 부족한 느낌입니다. 특히 비행모드의 고정성이 조금더 타이트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HG 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의 킷이긴 합니다. 특히 커다란 크기에서 오는 존재감과, 진짜 비행기 같은 느낌의 비행모드 등등.. 어쨋든 나름의 개성도 뚜렷하고 장점도 많은 킷이므로, 플래그를 좋아하신 분이라면 분명 만드는 재미는 충분히 제공할 만한 킷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