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GN-001 Gundam Ex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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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데칼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1. Basic Photo



상체 확대샷


얼굴은 작은데 머리통이 생각보다 비례적으로 좀 큽니다..


어깨와 팔, 무장부분


뒷모습


다리

 
머리/몸통/팔/다리 등의 녹색 클리어로 표현된 부분.
녹색 클리어 파츠에 알파벳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팔과 다리의 경우는, 밑판 스티커 위에 투명부품을 올리고 그 위에 녹색부품을 덧대는 이중 클리어방식입니다.
역시 MG답게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해놓았군요..


MG 엑시아에 적용된 홀로그램 시트.
보는 각도에 따라 무지개빛 반사광을 보여줍니다.


한가지 주의사항!
매뉴얼에 일어로 되어 있어서 판독이 안되셨던 분이 계실텐데, 이 홀로그램 시트는 앞뒤면이 구분됩니다.
한쪽면은 빛이 잘 반사되는 매끈한 면(왼쪽)이고, 그 뒷면(오른쪽)은 오돌도돌 꺼끌하게 되어 있지요.
실제 홀로그램 코팅은 오돌도돌한 면에 되어 있기 때문에, 저쪽 면을 바깥쪽으로 조립해야 합니다.
(매뉴얼에서는 윤기나는 면을 안쪽으로 하라고 되어 있는데, 같은 얘기입니다)


대부분의 홀로그램 시트 부품은 알파벳 넘버링이 되어있어서,
매뉴얼에 나온 번호대로 양쪽 팔다리를 잘 조립하면 됩니다만..
어깨에 띠 모양의 홀로그램 시트의 경우는 양쪽 구분이 안되는 대칭형이므로,
자세히 들여다봐서 꺼끌꺼끌한 코팅면이 바깥쪽을 향하게 조립해주어야 합니다. 


허벅지와 머리의 홀로그램 시트.


팔과 다리의 홀로그램 시트는 반투명하기 때문에,
내부의 슬라이드 기믹의 가동이 들여다보이게 되어 있습니다.


허벅지 역시 자세히 보시면 내부에 슬라이드 가동 기믹이 있어서
반투명한 홀로그램 시트 뒷면으로 가동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MG 다운 보너스이긴 하네요.


발바닥 디테일. 생각 외로 단순하네요..


콕핏 해치 오픈.


양쪽 가슴 덕트가 바깥쪽으로 열리는 기믹도 있어서, 위의 오른쪽 사진처럼
GN 드라이브가 완전히 보이도록 개방할 수도 있습니다.


GN 드라이브 대신 빨간 뚜껑(?)을 선택하여 끼울 수 있습니다.


GN 드라이브를 고정하는 3개의 고정핀을 벌리면 GN 드라이브를 탈착할 수 있습니다.


GN 드라이브가 빠진 자리.


GN 드라이브 끝부분은 저렇게 넣고 뺄 수 있습니다.
디폴트로는 넣어두라고 되어 있던데.. 대부분의 일러스트에선 빠져있습니다.
즉 수납상태냐 GN 드라이브 가동모드냐에 따라 차이를 두려는 것 같은데,
보통 빼놓는게 모양새가 더 나은 것 같네요.
참고로 저 움직이는 부품의 내부 결합이 약해서 자꾸 빠집니다... 본드칠이 필요할 수도 있는 부분인 듯. 

 

 

2. Weapon & Accessory


무장 및 악세사리들은 기본에 충실합니다.


빔사벨들 까지 해서 세븐소드.. 이긴 하네요 ^^;


무등급과는 달리, 칼날 부분이 모두 부품분할되어 있어서 상당히 폼이 납니다.


GN 소드.


GN 실드


파란색 부분이 좌우로 열고 닫히게 되어 있습니다. MG만의 기믹.


색분할이 돋보이는 GN 블레이드.


손잡이 부분의 경우, 하얀부분에 구멍이 뚫려있고 그 안에
짙은색의 막대를 밀어넣음으로서 색분할을 완성했습니다.
상당히 나이스하네요.


고관절 옆의 GN 블레이드 고정부도 참신하게 바뀌었습니다.
탈착식으로 고정성이 애매하던 1/100과 달리, 고관절과 일체형입니다.
동그란 부분을  밖으로 뽑아낸후, 볼조인트 모양의 고정핀을 밖으로 끄집어내게 되어 있습니다.


볼조인트에 GN 블레이드의 고정부를 끼우면 잘 고정됩니다.
1/100보다 유연하면서도 튼튼하게 고정되는데, 역시 MG답다! 라는 칭찬을 해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궁디 밤사벨은 위로도 올라가고 뽑기 좋게 옆으로도 뉘울 수 있습니다.


어깨 뒤의 빔사벨도 위아래로 90도정도 가동됩니다.
(무등급 1/100은 아래 45도 방향으로 고정식입니다)


MG 답게 손 바닥 돌기와 각종 무장류를 결합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악력은 거의 문제되지 않습니다.


별도의 받침대까지 동원된 GN 드라이브 유닛.
특별판인 이그니션 모드에서는 LED 발광기능까지 재현되어 있는데,
노멀판은 그냥 내부 LED 부분이 텅 빈채 조립됩니다.
덕분에 저 동그란 투명부품의 고정이 애매해서.. 제 경우 본드로 붙여버렸습니다.


1/100 피규어들.
주인공 세츠나와 "카레루"라 불리우는 정비로봇의 피규어입니다.
세츠나는 그렇다 쳐도 쌩뚱맞게 정비로봇은 왜 넣어주었나 모르겠네요.  (아마도 런너 자리가 남아서 서비스로?)
불쌍하게도 매뉴얼엔 언급조차 안되어 있던데 말입니다.

 

 

3. Mechanic Frame


외부 프레임 탈거


내부 프레임.


몸통 프레임. 의외로 디테일이 꽤 썰렁합니다.


딱히 프레임이랄 건 없는 머리통.


혼자 사출색이 튀는 어깨프레임이 제일 괜찮은 듯..


팔/다리 프레임도.. 디테일은 좀 그저 그렇습니다.
심지어 팔뚝에는 프레임이 아예 없습니다.


게다가 프레임 혼자로는 폴리캡의 고정이 안되게 되어 있습니다.


프레임상태에서 가동을 위해서는, 허벅지 뒤쪽과 정강이 뒤쪽 장갑을 결합해야만
제대로 몸체가 지탱됩니다.
최신 MG라고 하기엔 상당히 의외의 부분입니다..


프레임 상태에서는 어깨가 앞으로 90도 꺾여집니다.


볼조인트와 전후 가동 기믹의 결합으로 허리의 전후 가동범위는 꽤 괜찮은 편입니다.


특이하게도, GN 드라이브를 중심으로 어깨위쪽이 살짝 회전됩니다.
상당히 색다른 가동기믹의 시도가 아닐 수 없군요..


팔뚝과 허벅지에는 단순하지만 슬라이드 기믹이 있습니다.


MG 엑시아에는 또 새로운 고관절 기믹이 적용되었습니다.


위와 같이 고관절 고정부 구멍이 위 아래로 애매한 각도로 움직이는데,
왼쪽/오른쪽이 따로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고관절 고정부를 아래로 내리면, 허벅지를 좀더 위로 올릴 수 있습니다.


훗, 어쨌든 쾌변자세 정도는 가볍게 구현.


프레임 상태에서의 액션 포즈.


얼레.. 그런데..
오래 전부터 MG의 기본이라 여겨지던 장갑 내부 몰드가 거의 없습니다 -_-;


일부 장갑은 내부에 몰드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다행히 스커트 내부는 아예 부품분할이 되어 있어서 몰드가 살아있습니다.

 

 

4. Action


가동성.
왼쪽은 기본상태, 오른쪽은 고관절을 아래로 내린 경우의 모습입니다.
고관절 가동부를 활용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상당하죠.


저정도면 최고급 고관절 가동성이라 할 수 있는데..
단지 고관절 가동부의 이동만으로는 어려운 자세입니다.


MG 엑시아의 새로운 시도 중 한가지는 2단계로 움직이는 전면 스커트입니다.


바로 이렇게 황당하게 위로 밀려 올라가는 앞스커트 덕분에,
고관절의 가동이 더욱 원활해지고 있습니다.


발목이 이중 볼관절이긴 한데..
생각보다 가동범위가 그리 크진 않습니다.
오히려 내구성 면에서 조금 불안불안한 면이... ㅠ_ㅜ
특히 위쪽 폴리캡이 약간 유격을 갖고 회전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불안하게 되버렸습니다;


발가락 끝이 한번 더 가동됩니다.
사실 그닥 필요한 가동부위는 아니지만.. 1/100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만든 기믹같습니다만,
접지력을 오히려 저하시키는 면이 있어서 살짝쿵 사족같은 느낌이 듭니다..


어깨는 저정도 위로 올라가는데..


프레임 상태만큼보다야 못하지만,
어깨도 어느정도 앞쪽으로 꺾여주긴 합니다.


특이하게도, 상체 윗부분이 회전하는 기믹이 존재합니다.
덕분에 허리는 양쪽으로 많이 꺾여주네요.


허리 전후 가동도 평균 이상의 가동범위를 보여줍니다..


궁디 빔사벨 고정부가 자유롭게 회전하기 때문에, 발도자세가 자연스럽게 연출됩니다.


다만.. MG임에도 불구하고 팔이 더 짧아져서인지
어깨 뒤에 있는 빔사벨은 제대로 잡기 힘듭니다..


무릎앉아 빔 대거 액션.
고관절 기믹이 좋아서 자세는 상당히 자연스럽게 잘 구현됩니다.

 
GN 블레이드 액션.
무등급과는 다른 자연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역동적인 사격 자세.


오오.. 역시 MG다운 GN 소드 액션포즈입니다.


관절강도가 전체적으로 양호해서 어떤 자세를 취해도 잘 고정됩니다.
꽤 덩치가 큰 GN 소드를 잡고도 팔과 악력이 잘 버텨주네요.



더블 빔사벨 액션.

 

 

5. Comparison


1/100 무등급 엑시아와의 비교.
1/100이 워낙 잘 나와서 MG의 부담이 상당히 컸지요..


우선 소체부터 정밀비교.
디테일이나 색감보다는 프로포션의 차이가 먼저 보입니다.
MG의 어깨가 좁아 보이는데.. 지금 보니 1/100의 어깨가 너무 떡 벌어진게 아니었나 싶기도 하네요.


몸체 정밀 비교.
전체적인 비례가 미세하게 변경되었으나, 디테일은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가슴 덕트의 형태가 바뀌었네요.


팔이 더 짧아지고 굵어졌습니다.
다른 킷의 1/100 비교와는 다른 방향으로 바뀌었네요..


다리 비교.
비슷하지만 각이 더 예리해졌습니다.


밝은 보라색 띠부분의 표현이 많이 다르지요.


머리는 MG가 더 커졌습니다 ;


GN 드라이브.. 도 언뜻 보면 비슷비슷합니다.


가동성의 차이가 확연하긴 하지만,
기존의 1/100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GN 소드의 비교.
칼날부분이 분할된 것과 쉴드쪽 부분의 색분할이 추가된 점이 눈에 달라졌습니다.


디테일만 놓고 보면.. 오히려 1/100 쪽이 조금 더 세밀합니다 ^^;


쉴드는 스티커가 없으면 1/100과 MG를 구분하기 힘듭니다;;;


MG 퍼스트 2.0과의 비교.
MG 엑시아 쪽의 등빨이 살짝 더 좋습니다.

 


가조립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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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시드계열 주요 기체들의 MG화가 마무리되어가고, 이제 2기까지 종영된 더블오 애니의 기체들도 MG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첫타는 당연히 건담 엑시아입니다.

일단 더블오 MG는 초반부터 상당한 부담을 안고 나와야 했는데, 1/100 무등급이 워낙 잘 나와 버렸기 때문이죠. 가동성과 프레임이야 개발비를 투자해서 일정 수준 이상으로 뽑아내면 되는데.. 1/100의 프로포션이 상당히 좋았었기 때문에 MG라고 해서 외형상의 차별성을 두는게 쉽지 않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시드 1/100 시절은 프로포션에서 확 차이가 나서 한눈에 MG인지 1/100인지 구분이 되었던 점을 생각하면, 더블오 MG 개발자들에겐 거의 MG같은 외형의 1/100이 부담될 수밖에 없었겠지요.

막상 뚜껑을 열고 만들어보니, 우선 "역시 MG는 MG다!" 라는 감탄사가 나오긴 합니다. 여러 가지 부분에서 1/100과는 차별화를 두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고, 묵직하게 꽉꽉 들어찬 기믹과 전체적으로 각이 선 디테일 등으로 인해 1/100을 만드는 느낌과는 확실히 다르게, MG를 만들고 있다는 느낌은 충분히 들게 해줍니다.

일단 어쩔 수 없이 프로포션 자체는 아주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어깨가 약간 좁아진 점과 디테일 면에서 각이 좀더 예리해졌다는 점을 제외하면, 솔직히 1/100과 한눈에 구분하기에는 조금 무리수가 있는 정도의 변화입니다. 조금 가까이서 보면, 고급스러운 마감처리나 색감, 안정된 패널라인과 디테일 등에서 확실히 MG를 알아볼 수는 있긴 합니다.  어쨌든 1/100에 비해선 뭔가 안정감있는 프로포션인 듯.

1/100과의 차별화를 위해 새롭게 시도한 점이라면 연보라색의 띠 부분을 홀로그램 시트로 표현한점과, 동그란 렌즈부분을 투명과 녹색 클리어의 2중 구조로 구현한 부분입니다. 이 홀로그램 시트는 빛의 반사에 따라 무지개빛 반사광이 나타나는데, MG답게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홀로그램 시트 조립시에는 앞뒷면 구분을 잘 해야 하는데, 약간 꺼끌한 부분이 코팅이 입혀진 바깥쪽이므로 방향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녹색의 클리어 렌즈에는 레이저 가공으로 세밀하게 글씨도 새겨져 있는데, 역시 MG가 아니라면 감히 시도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고관절 부위에는 또다시 새로운 방식이 도입되었는데, 고관절이 전후로 가동되는게 아니라 위아래 비스듬히 가동되는 구조가 채택되었습니다. 또한 양쪽이 따로 가동되도록 되어 있어서, 덕분에 허벅지가 상당히 높은 각도로 올라갈 수 있게 됩니다. 고관절과 더불어 앞스커트도 이중 가동식으로 새롭게 설계되어 상당히 높은 위치까지 앞스커트가 올라가도록 되어 있는데, 매우 효과적인 기믹인 듯 합니다. 앞스커트를 하체 전면에서 완전히 치워 버릴  수 있기 때문에, 고관절의 가동을 극한까지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지요.

한가지 개인적으로 정말 칭찬해주고 싶은 부위는 GN 블레이드의 고정방식입니다. 과거 HG 와 1/100에서는 고정부 탈착교환식으로 양 고관절에 GN 블레이드를 고정했는데, 고정도 애매하고 가동중에 상당히 걸리적 거리는 포인트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MG 엑시아는 이것을 걔폐식 기믹과 더불어 볼관절로 튼튼하게 고정하게 해놔서, 웬만해선 떨어지지도 않으면서 고정할 수 있는 각도도 넓어서 유연하게 위치를 잡을 수 있습니다. 디자인의 단점을 기술로  "확실하게" 극복한 좋은 사례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반면 발목에 사용된 이중관절은 약간 문제가 있어보이는데, 가동범위가 그리 넓지도 않으면서 내구성이 다소 의심스러운 구조입니다. 가뜩이나 발목 위쪽 볼관절에 해당하는 폴리캡이 다리의 기저부에 완전히 고정되지 않고 유격이 생기는 바람에, 뭔가 건들건들거리는 기분이 들지요. 발 앞부분이 꺾이는 기믹도 추가되었지만, 실제로 활용도는 떨어지면서 접지력만 애매하게 만드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래저래 발목 아래 부분은 다소 불만스러운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헐겁지는 않아서 쉽사리 쓰러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다만 만약 에일 스트라이크 류처럼 등짝에 무거운 짐이 있다면, 버티기 힘든 구조로 보여집니다. 엑시아는 다행히 등짝이 허전해서 괜찮은 듯 하지만, 향후 언젠가 나올 듯한 더블오라이저에도 같은 구조가 채용된다면 스탠딩 포즈 구현에 애로사항이 좀 있을 듯 합니다..

이 킷에서 가장 불만스러운 사항은 프레임 부분입니다. 메카닉적 디테일은 거의 포기하고 그냥 프레임만 있는 스타일인데, 자쿠 2.0처럼 디테일은 적지만 입체감있는 형상이 아니라 그냥 각목같은 느낌의 프레임입니다. 게다가 머리나 팔꿈치는 프레임도 없고, 다리 뒤쪽은 폴리캡 고정이 애매해서 장갑을 떼어내면 안되는 구조이기도 하구요. 덩달아 대부분의 MG에 존재하는 장갑 내부 몰드도 거의 없습니다. 이래저래 프레임과 내장 쪽은 최신 킷 치고는 정말 의외다 싶을 정도로 신경을 안쓴게 아닌가 싶네요..

과거의 1/100과 비교하면 만드는 과정에서 확실히 차별화된 느낌은 들지만, 막상 완성 후에 1/100과 같이 세워보면 그다지 크게 차이나 보이지 않는 다는 점 역시 끝까지 발목을 잡을 만한 문제일 듯 합니다. 모든 면에서 확실히 MG의 퀄리티가 더 낫지만, 두배에 달하는 가격을 생각하면 조금은 갸우뚱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는 애초부터 예상된 문제니까 어쩔 수 없겠지만 말입니다요.

전체적으로 이 킷의 느낌을 정리하자면.. 일단 만들면서 정말 이쁘다는 생각은 듭니다. 예리한 각과 오밀조밀한 색분할, 조각같은 외장장갑 등등, 하나 하나 완성되어 가면서 느껴지는 미학적 감흥은 상당히 괜찮은 킷입니다. 그런데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뭔가 충분히 공을 들인 킷 같은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특히 프레임쪽은 다른 킷에 비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썰렁해서, 개발기간이 촉박했던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지요. 가동성 훌륭하고 전체적인 관절강도가 튼튼한 편이라 크게 불만은 없지만, 우주세기 MG에 비해선 확실히 신경을 좀 덜 쓴 듯 해보이네요. 그냥 최신 MG 스타일에 비교적 충실한 편이었다, 라는 정도? 어쨌든 걸작의 칭호를 받을 수는 없지만, 무난한 신형 MG다, 라는 정도의 평가는 할 수 있겠습니다. :-) 

 GOOD 3 : 신기한 앞스커트 기믹, 튼튼한 GN 블레이드 고정, 만들면 예쁘다
 BAD 3 : 프레임의 퇴보, 애매한 발목, 기존 1/100과의 차별성 모호

 

 

 MG 
 GN-001 Gundam Exia
분 야평 점 분 석
접합선 ★★★★★ 충분한 부품분할로 접합선을 제거
사출색/색분할 ★★★★★ 깔끔하면서도 MG다운 사출색과 색분할
프로포션 ★★★★★ 1/100과는 다른 MG다운 프로포션과 존재감
가동성 ★★★★★ 새로운 관절기믹들을 활용한 A급 가동성
관절강도 ★★★★★ 발목이 약간 불안하나 전체적으로 튼튼함.
내부프레임 ★★★★ 전신에 가까운 프레임이나 최신킷 답지 않게 썰렁함..
디테일 ★★★★★ 예리해진 각, 다양한 재질을 활용한 고급스런 디테일.
무장/부속 ★★★★★ 필요한 무장들은 충실하게 재현됨.
부품수/가격 ★★★★★ 총309개. 1000엔당 부품수 81.3. 약간 높아진 가격대..
고유성/특이성 ★★★★★ 뭔가 성의가 부족하지만 완성하고 나면 예쁘긴 하다.
Dalong's Point : 102  p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