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G-Figh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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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데칼

 

1. Basic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1/100인지라 크기도 크기지만 무게가 묵직~합니다.


기수 앞부분.


콕핏과 옆구리 부분.


메가 입자포 부분


등껍질과 날개부분


후부 버니어 부분.


기수 하체 부분


캐터필러.


캐터필러는 고무 가동식이 아니라, 플라스틱 재질로 조합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가동이 안되는 대신 디테일은 고무재질보다 훌륭합니다.
특히 중력 때문에 캐터필러가 쳐지는 효과까지 재현되어 있습니다.


한가지, 캐터필러 바퀴를 조립할 때 각기 뒷부분의 모양이 짝이 되도록 되어 있어서,
실수로 바뀌어 끼울 일은 없습니다.
비슷한 부품이 많을 때 잘못 끼울까봐 나름 배려해준 부분이지요.
사실 이점은 고토부키야의 특기이기도 한데, 고토부키야는 거의 모든 부품의 고정핀을
각양각색으로 만들어 놔서 잘못 끼울 일은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반다이가 이러한 조립미스 방지구조(?)에 대해 별 관심없어 했는데..
고토부키야의 영향을 받은 건지 최근 들어 슬슬 이러한 조짐을 보이고 있지요. 환영할 일입니다. :-)


하체 뒷부분.. 랜딩기어가 장착될 부분이지요.


콕핏 해치는 그럴싸하게 오픈됩니다.
 파일럿 피규어로는 세이라와 스레가 2종 중 택일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어깨가 넓은게 스레가, 어깨가 좁고 슴가가 조금 볼록한 것이 세이라입니다..


기수 부분을 꺾으면 소형 미사일 기믹이 노출됩니다.
MG다운 충실한 설정재현입니다.
(조립미스로 실린더가 노출된 방향이 반대로 되었습니다. 널리 양해를.. ^^;)


 기체 뒤쪽 하부에 달린 미사일런쳐를 오픈할 수 있습니다.


메가입자포는 생긴 그대로 잘 움직입니다..
고정이 쪼오오오금 더 타이트했으면 하는 맘은 있지만, 헐겁지는 않으니 다행.


전형적인 지-파이터의 A파츠 B파츠 외에도 뭔가 악세사리가 굉장히 많습니다.


각종 변형/조합 중에 필요한 내/외장 부품들입니다.


액션 베이스 1과의 호환을 위한 각종 연결기구들입니다.


랜딩기어.


건담 2.0을 위한 추가무장들.
쉴드는 지-아머 모드에서도 사용되긴 하죠.


무슨 심산인지.. MG 지-파이터 킷에는 새로운 건담해머가 들어있습니다.
보시다시피 기존의 건담 해머와는 모양이 좀 다른데..


일단 끝부분이 단순하게 바뀌었구요.


해머의 스파이크가 훨씬 첨예해졌습니다.
웬지 맞으면 진짜 아프게 생겼어요.. ;


기타 보나스로 들어있는 스레가/세이라 스탠딩 피규어와 승무원 피규어.


정크부품은 딸랑 이거 3개입니다만..
밑의 두 부품은 상당히 미스테리어스합니다.
남는 게 아니라 아예 사용되지 않는 부품인데, 도대체 뭘 하려다가 정크로 남게 된 걸까요?
모양만 보면 무슨 버니어 연결 부품같은데..
설계변경으로 인한 떨거지인지, 아니면 또다른 킷을 고려한 복선일까요..?

 

 

2. Mechanic Frame


외부장갑 탈거샷.
일반적인 MS와 달라서 탈거 방법이 좀 다른데..
비행체 주제에(?) 전신 프레임이 존재합니다. 역시 MG는 MG.


실제로 프레임을 예쁘게 벗겨낼 수 있는 부분은 가운데 본체부분입니다.
양 사이드의 날개 부위는 내부 프레임이라기 보다는 내장 프레임(??)의 개념입니다.
(상세한 설명은 이후의 설명 참조)


일단 본체의 프레임.
설마 설마했는데 지-파이터의 내부 프레임을 풀 프레임으로 구현하다뉘.. -_-;


기수 부분의 프레임 


몸체 상부의 프레임


옆구리 프레임


버니어쪽 프레임


아래쪽은 컨테이너 커버가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컨테이너 내부의 디테일도 상당하지요.


우선 A 파츠 B 파츠로 다시 나누고 내부를 들여다보겠습니다....


A 파츠의 내부 수납부분도 디테일이 훌륭합니다.
건담의 머리와 상체가 결합되는 곳이지요.


캐터필러 중앙에는 오만가지 고정기믹들이 가득합니다.


컨테이너 내부 프레임이 장난아닙니다..


벽체와 천장 프레임.


발바닥이 닿는 부분의 프레임 구조물.


양 사이드의 날개부분은, 내부 프레임 골격이 존재하지 않는 대신
장갑 안쪽에 촘촘하게 디테일이 새겨져 있습니다.


일단 날개 안쪽..


장갑 안쪽 어느 하나 디테일이 새겨지지 않은 곳이 없군요..


조립하고 나면 보이지도 않을 부분인데 참 열심히 새겨놨습니다.


외부 장갑 안쪽도 몰드가 충실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장갑 안쪽의 몰드 수준이..
다른 킷처럼 골격만 새겨놓은게 아니라 아예 메카닉 디테일 수준으로 된 부분도 있습니다.



이 부품은, 컨테이너 내부에 수납하는 제네레이터 유닛입니다.
마치 건담의 다리 모양인데, 컨테이너 내부를 비워두기 뭣할 때 끼워넣습니다.. ;

 
제네레이터 유닛의 디테일이 범상치 않은데.. 이중 프레임구조입니다.


프레임 골격을 한번 벗겨내면, 내부가 드러납니다.


뭔가 입체감이 넘쳐나는 제네레이터 유닛 내부.

 

 

3. G-Fighter


기본형태인 지-파이터를 구성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지-파이터는 앞부분인 A파츠와 뒷부분인 B파츠로 나뉘어지며,
거기에 여러 가지 악세사리들이 다양하게 조합됩니다.


이것은 여러 모드에서 다용도로 활용되는 고정막대입니다.
다양한 고정기믹을 탑재하고 있지요.


B파츠의 하부 컨테이너 커버는 이중 관절기믹으로 다양한 각도로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바깥쪽과 안쪽 모두 접을 수 있어서, 180도 가량 움직입니다.


우선 고정막대를 B파츠 상단 앞쪽에 고정합니다. 


그리고 제네레이터 유닛을 끼워넣습니다.
내부가 비어있을 때는 얘를 끼워두면 안성맞춤 :-)


고정막대를 제네레이터의 가운데 부분에 끼워서 세웁니다.
제네레이터 유닛이 건담 다리 모양인데.. 끼워서 세우는 위치가 절묘하군요.. (어,어이!)


이것은 커버 고정용 기믹입니다.
커버가 안쪽으로 밀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덕트모양의 스위치를 안쪽으로 밀어서
고정용 스토퍼가 밖으로 나오게 합니다. 


커버를 닫습니다.
이때 고정막대를 뒤쪽으로 90도 접으면,
커버와 연결되는 여러 개의 홈들과 커버가 맞물리면서 튼튼하게 고정됩니다.


컨테이너 커버를 닫은 모습.
고정도 잘 되고 각도 잘 잡힙니다.


A파츠를 B파츠에 끼웁니다.
양 사이드에 고정기믹을 이용하면 정확하고 쉽게 끼울 수 있습니다.


캐터필러 고정부를 뒤쪽으로 넘기고, 길이를 줄여줍니다.
캐터필러 고정막대는 슬라이드 식으로 가동됩니다.


캐터필러 고정막대 중앙부의 여러 핀들을 B 파츠 하부에 고정합니다.


지 파이터 완성.
상세한 사진은 위쪽의 1.Basic 에 있으니 참고하시길.


깔끔한 밑바닥.


캐터필러를 정확하게 끼우려면, A 파츠에서 나오는 캐터필러 고정막대 부분의 각도를 잘 잡아줘야 합니다.
꽤 여러 단계로 가동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캐터필러 전용 스탠드 연결기믹을 끼우면..


이와 같이 액션베이스 1에 올려둘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캐터필러를 수납한 지-파이터 비행형태를 재현해보겠습니다.
우선 고정막대를 캐터필러 중앙 고정부 위에 끼워줍니다.


그후 고정막대를 B 파츠 상단에 끼우고 90도 접어서 캐터필러를 컨테이너 안으로 넣습니다.


지-파이터의 비행형태를 위해서는, 별도의 하부 기믹을 장착합니다.


하부기믹은 캐터필러 앞쪽에 고정하며,
커버를 닫으면 깔끔하게 각이 잡힙니다.


그후 A 파츠를 밀어넣어서 B파츠에 밀착시킵니다.


별도로 추가된 하부 기믹 덕분에 빈틈없이 하체가 완성됩니다.


기체 하부 뒷부분의 랜딩기어 커버를 오픈합니다.


3개의 랜딩기어를 장착한 모습.


깔끔하게 조합된 랜딩기어.
앞부분 랜딩기어는 고정막대부분에 끼우게 됩니다.



바닥에 착륙한 지-파이터


크기에 비해 랜딩기어가 좀 작다는 느낌이 들긴 하네요.


 이것은 액션베이스 1에 고정하기 위한 별도 받침대입니다.
연결기믹치고는 꽤 럭셔리하게 생겼는데..
3개의 고정핀 위치 조정을 통해 각도도 바꿀 수 있습니다.

 
랜딩 기어를 떼어낸 자리에 스탠드 연결기믹을 꽂아줍니다.


스탠드 온!


스탠드에 올려둔 지-파이터 비행형태.
같은 지-파이터이지만, 캐터필러/랜딩기어/비행형태 3가지로 디스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HGUC 지-파이터와 비교.


버니어와 캐터필러에서 등급의 차이가 확연히 보입니다.

 

 

4. G-Armor


날개 뒤쪽 버니어부를 뒤로 밀고, 날개 고정부를 180도 회전하여 뒤로 넘깁니다.


B파츠 옆구리의 쉴드 고정기믹을 꺼내서 ㄱ 자로 꺾어줍니다.


지-아머를 위한 B파츠 준비완료!


건담 2.0의 빔사벨을 안쪽으로 모아주고, 어깨를 뽑아서 살짝 유격을 만듭니다.


다리를 모아줍니다.
건담 2.0의 이러한 발 기믹은 바로 지-파이터를 위한 포석이었습니다.


고정막대를 사타구니의 스탠드 고정부위에 끼워줍니다.


하체를 컨테이너 내부에 밀어 넣고, 고정막대를 B파츠 상단에 끼워서 고정합니다.


커버를 닫습니다..


캐터필러 고정막대 내부에 숨겨져 있던 2개의 고정핀을 꺼낸 후에,
캐터필러 위에 있던 고정핀을 뒤쪽으로 밀어줍니다.


건담 2.0의 상체를 A파츠에 끼웁니다.
이때 A 파츠의 ㄷ 자형 고정핀이 어깨 관절을 감싸도록 끼웁니다.
A파츠와 건담 상체의 결합이 생각보다 조금 까다로운데, 몇 번 연습하면 쉽습니다.. ^^;


캐터필러 고정막대에 달린 3개의 핀을
건담 2.0의 백팩/궁디구멍과 B파츠에 고정한 고정막대 구멍에 각각 꽂아줍니다.


3개의 구멍에 끼우기 때문에, 타이트하게 잘 고정됩니다.


쉴드 안쪽 손잡이를 접고 아래쪽으로 내린 후에..


쉴드 손잡이부분을 B파츠의 쉴드 고정 구멍에 끼워줍니다.
이 고정기믹은 손잡이를 걸쳐둘 뿐, 실제로 딱~ 하고 끼워지진 않으므로 각을 잘 잡아줘야 합니다.


쉴드에 달린 팔뚝 고정핀을 건담의 팔에 끼워줍니다.


지-아머 완성!


1/100 답게 크기가 꽤 커서 거의 40cm에 육박합니다.


밑바닥 부분.
캐터필러가 정 중앙에 위치해서, 중심을 잘 잡게 해줍니다.

 


지-아머 상태에서 노출된 건담 2.0의 상체모습.


HGUC 지-아머와 함께.

 

 

5. G-Bull / G-Bull Easy


A파츠와 건담 상체를 이용한 지-불 (쥐뿔?)을 만드려면,
지 아머상태에서 건담의 상체와 하체를 분리하면 됩니다.


이때 캐터필러 고정부 중앙의 고정기믹을 180도 회전시킨 후, 고정핀을 세워줍니다.


캐터필러를 최대한 앞쪽으로 뽑아서 접은 후, 고정핀을 건담 백팩의 구멍에 꽂아줍니다.
지-파이터와 마찬가지로, 캐터필러를 잘 고정하려면 꺾이는 부분의 각을 잘 잡아줘야 합니다.


지-불을 완성하기 위해 코어블록을 감싸는 부품이 별도로 필요합니다.


건담 2.0 코어블록과의 결합.


건담 상체에 끼웁니다.


메가 입자포를 180도 회전하면..


지-불 완성.


캐터필러가 백팩에 고정되기 때문에 각이 잘 잡힙니다.

 
HGUC 지-불과 함께.


이것은 코어블록이 빠진 지-불 이지입니다. (쥐뿔이지~ ;).
원래 설정에는 메가입자포가 뒤쪽으로 돌아가서, 구멍뚫린 상체 밑부분이 앞모습처럼 묘사되어 있습니다.
HGUC 지-불 이지에도 그렇게 설정되어 있는데,
이번 MG 지-불 이지에서는 독수리머리쪽을 앞부분으로 규정하고 있죠..
즉 지-불과 지-불 이지가 앞쪽 방향이 정 반대인 것입니다.
모양상으로는 MG의 설정이 더 그럴 듯 해보입니다.


밑바닥과 뒷부분..
코어블록이 없어서 좀 휑하긴 하죠.


HGUC 지-불 이지와 뒷모습 비교.

 

 

6. G-Sky / G-Sky Easy


건담 2.0의 하체가 B파츠와 결합된 상태로 코어파이터를 결합합니다.


이 때 중간에 위와 같은 코어파이터 연결부품을 끼워줍니다.


지-스카이 완성


HGUC 지-스카이와 함께.


이것은 건담의 하체가 빠진,
제네레이터 유닛을 이용한 지-스카이 이지 입니다.


중간의 연결 기믹은 노멀한 지-스카이와 동일하게 활용됩니다.


HGUC 지-스카이 이지와 함께

 
지-불 이지와 지-스카이.
지-불과 지-스카이는 코어파이터를 공유하기 때문에 동시에 디스플레이할 수가 없습니다.

 

 

7. Gundam Sky


지-아머 / 지-스카이와 달리 하체를 180도 돌려서 B파츠와 결합합니다.


건담 상체를 다시 결합하고 스탠드 연결기믹을 끼워줍니다.


건담 스카이 완성.


건담 스카이 액션 포즈


HGUC 건담 스카이와 함께.

 

 

8. G-Fighter & Gundam RX-78 v2.0


마지막으로 지-파이터 자체와 건담 2.0과의 조합입니다.


MG 지-파이터에는 날개부 상단에 건담의 발을 고정하는 기믹이 달려있습니다.


지-파이터에 올라탄 건담 2.0


대략 이러한 조합도 가능합니다.


지-파이터에 부속된 신형 건담해머 액션포즈.
핀이 뾰족해서 아프게 생겼어요;


지-파이터에 들어있는 추가 쉴드를 활용하면 이런 포즈도 가능합니다..


지-파이터에 추가로 들어있는 건담 쉴드는 기존의 건담 2.0것과 미묘하게 다릅니다.
자세히 보면 지-파이터 쉴드는 중간에 이상한 고정핀이 달려있는데..
이것은 이중 쉴드를 위한 기믹입니다.


우선 지-파이터 쉴드 상단의 고정핀을 90도 돌려서 앞으로 돌려 끼워줍니다.


건담 2.0의 쉴드 내부 기믹을 전부 떼어내고,
지-파이터의 쉴드에서는 앞 부분의 십자를 떼어냅니다.


그리고 이렇게 지-파이터 쉴드 위에 건담 2.0 쉴드를 끼워주면 이중 쉴드 완성!


나머지 고정기믹들은 지-파이터 쉴드 안쪽에 달려있던 새로운 고정핀에 끼워줍니다.


이중 쉴드의 활용. 재미있는 아이디어입니다.


이중쉴드와 신형 건담해머를 조합한 액션포즈


더블 쉴드 액션!
뒤에서 보면 영락없이 노상방뇨 포즈.. -_-

 


지-파이터 가조립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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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의 시작과 함께, 독특한 메카닉이 MG 라인업에 등장하였습니다. MG 볼과 마찬가지로, MS가 아닌 기체가 MG로 나왔으니, 바로 "지-파이터"입니다.

지-파이터는 아시다시피 퍼스트건담 시절에 건담 RX-78을 서포트하는 메카닉입니다. 건담과 여러 가지 형태로 조합되어 다양한 형태로 전투에 임하게 됩니다. 지-파이터의 조합은 실로 다양하여, 전체가 합체된 지-아머, 상체부가 합체된 지-불, 하체부가 합체된 지-스카이, 건담 상체와 B파츠가 결합된 건담 스카이 등등, 징그럽게 재활용됩니다. 사실 이러한 변형합체 기믹은 다분히 완구틱한 감이 없지 않아서 MG로 출시되긴 조금 무리수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역시 MG는 MG!
이런 완구틱한 디자인도 MG로 출시되면 환골탈태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되었습니다. 우선 MG 답게 전신프레임을 구현하였고, 온갖 잔머리를 굴린 듯한 다양한 기믹들로 풍성합니다. 무엇보다 전신프레임 구조를 가진 비행체를 조립하는 느낌이 매우 매우 신선합니다. ^^ 뼈대를 만들고, 내부 벽체를 세우고, 그리고 외장 장갑을 입히고.... 프레임 뿐만 아니라 잘 보이지도 않는 곳까지 구석구석 몰드가 잘 새겨져 있어서, MS와는 다른 독특한 조립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만드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

콕핏 해치 오픈 외에 별다른 기믹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전면부와 후면부의 미사일 발사부의 오픈기믹도 재현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각종 결합 기믹들이 거의 "완벽"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복잡한 변형/결합 킷 특성상, 고정기믹들이 부실하면 대략난감이 아닐 수 없는데, 다행히도 온갖 고정기믹들로 인하여 지-아머/지-불/지-스카이 모두 튼튼하게 잘 고정되는 편입니다. 특히 캐터필러 고정부와 제네레이터 유닛의 다양한 활용은 감탄할 만한 수준이며, 건담 하체 대용으로 사용되는 제네레이터 유닛의 프로포션이나 디테일, 입체감은 정말 훌륭합니다.

보나스로 몇가지 추가기능이 재현되어 있는데, 보다 뾰족해진 신형 건담 해머가 부속되어 있고, 지-아머용 추가 쉴드를 이용하면 이중 쉴드를 구성할 수도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기능인데, 나름 재미가 쏠쏠한 옵션입니다.

지-파이터의 캐터필러는 고무가동식이 아니라 고정식으로 재현되어 있는데, 덕분에 디테일은 매우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자연스럽게 캐터필러가 중력에 늘어진 모습까지 재현되어 있는데, 향후 언젠가는 발매될 건탱크도 결국 이런 식으로 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그리고 몇가지 이상한 부분이 있는데.. 정크 파츠중에는 의심스러운 부품들이 존재합니다. 분명히 설계단계에서 용도가 있었을 법한 부품인데, 중간에 변경된 것인지 이상하게 남는 부품이 있구요.. (리뷰사진참조) 전체적으로 런너의 이름이 그냥 A,B,C 가 아니라 GA, GB, GC 와 같이 매겨져 있습니다. 이는 아마도 건담 2.0과 합본팩을 염두에 둔 런너명칭으로서, 건담 2.0의 A,B,C 런너와 구분하기 위해 이런 이름을 지은 듯 하네요. (하긴 단순히 이거하나 발매하고 끝낼 반다이가 아니긴 합니다만..)

어쨌든 전반적인 퀄리티는 "역시 MG!"라는 느낌이 들며, 어느 하나 크게 흠잡을 곳 없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부가적인 보나스를 넣어주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말로 일일이 언급하기 보다는 250장에 달하는 리뷰 사진과 코멘트를 보시는 것이 백문이 불여일견.

점수표를 보자면, MG 볼과 같은 100점의 점수를 주었습니다. 여기서 100점의 의미는 "완벽"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점수표의 기준을 초과하는 퀄리티가 빈번하게 나오면서, 전체적으로 현재 기준으로 점수표가 상향조정된 면이 있지요.

MG 지-파이터에게 100점을 준 이유는 그야말로 흠잡을 데 없이 기본에 충실하기 때문입니다. 기믹이면 기믹, 프레임이면 프레임, 변형 구조면 변형구조 등등.. 지-파이터를 MG로 만들 때 필요한 모든 것이 충실하게 반영된 느낌이기 때문이지요. 즉, 지-파이터를 킷으로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것이 잘 반영되었다는 의미이지, 단순하게 완벽하다는 의미는 아닌 것이지요.

지-파이터라는 아이템 자체가 아무래도 올드팬을 위한 아이템이다보니, 적어도 퍼스트 건담을 추억하는 올드팬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듯 합니다. 뭐든 간에 최신기술의 MG로 만들어지면, 이정도는 기본이다라는 느낌을 받았달까요? 저도 크게 기대한 킷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대 이상" 의 만족을 얻었습니다. 어쨌거나 MS 이외에의 메카닉을 MG급의 하이퀄리티로 조립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으니까요. :-)

 

 MG 
  G-Fighter
분 야

평 점

 분 석
접합선

★★★★★

경계면 기준분할 및 통짜사출로 접합선 제거.
사출색/색분할

★★★★★

기본에 충실한 완벽 색분할.
프로포션

★★★★★

완구틱한 디자인도 MG로 나오면 뭔가 다르다.
가동성

★★★★★

필요한 부분은 모두 제대로 가동됨.
관절강도

★★★★★

대부분의 기믹이 뻑뻑해서 튼튼하게 고정됨.
내부프레임

★★★★★

비행체답지 않은 전체 프레임과 내부 몰드..
디테일

★★★★★

의외의 디테일. 보이지 않는 곳까지 장인 정신을 발휘.
무장/부속

★★★★★

기대이상의 기믹 재현과 악세사리들.
부품수/가격

★★★★★

총314개. 1000엔당 부품수 56.1 파츠는 적지만 크기가 크다.
고유성/특이성

★★★★★

의외의 아이템. MG로 만들면 뭐든 이렇게 환골탈태한다!
Dalong's Point : 100  p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