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MS-14S Gelgoog : 샤아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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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부분도색 + 먹선 + 데칼
만국 공통의 기준잣대,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백팩 장착시


등짝은 저런 구조입니다. 평소엔 빔샤벨 유닛과 쉴드를 달고 있다가,
백팩을 장착하기 위해선 장갑 한겹을 들어내게 되지요


궁디 위쪽에 살짝쿵 장갑을 떼어 드러나는 고정부위가 있습니다만..
샤아전용 겔구그에선 안쓰이고,
나중에 겔구그 캐논이 빔샤벨 유닛을 고정하기 위해 쓰는 부위입니다.


콕핏 해치 오픈. 그분이 살짝쿵 보입니다.


콕핏 해치는 저런 이중구조라서..


저렇게 동그란 문짝만 떼어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고정이 약해서 잘 빠지기 때문에..
본드로 붙여 버리는게 나을 것도 같습니다. -.-


어깨 연결부에는 연질고무 부품이 채용되었습니다.
왼쪽이 포장상태이고, 칼로 잘라서 오른쪽처럼 2개로 분리해야합니다.
잘 안잘려서 매끈하게 잘라내기 조금 힘듭니다 ;;


저렇게 어깨 연결부에 장착.. 그럴듯하군요!


살짝쿵 몰래 부분도색 포인트.
어깨끝에 있는 버니어가 그냥 어깨색상이라..
이부분은 모든 겔구그가 공통적으로 적용됩니다.


밑에서 바라본 모습. 많은 버니어들이 눈에 띄입니다.


잇힝~♡ 완전한 하트모양의 스커트. 내부 몰드도 꽤 신경썼습니다요.


머리 뚜껑을 벗겨내고, 모노아이를 가동시킬 수 있습니다.
일자 홈이 파인곳을 손톱 등으로 돌리면 되지요.


무장은 비교적 풍부한 느낌.


쉴드 내부. 등짝에 고정하는 핀은 접었다 폈다 가능합니다.


의외로.. 관절이 헐렁한 점에 비해선 쉴드가 고정이 잘되는 편입니다.
손등과 손잡이가 꽉 끼워지지요. 그렇지만 결국 팔이랑 손목이 헐렁해서 쫌;;;


겔구그 전용 빔샤벨 유닛과 빔샤벨들.
양쪽에 이거저거 꽂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자쿠와 마찬가지로 묵찌빠 가동손, 주먹손, 편손의 3켤레가 들어있습니다.


디테일이 뭉툭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분의 1/100 부품이..


머리의 뿔은 real type과 TV type으로 선택하여 장착할 수 있습니다.


어깨 장갑 안쪽에도 요상한 프레임류 부품이 들어갑니다.


헐렁하기로 유명한 겔구그 관절 중에서도 가장 취약한 무릎의 구조.
폴리캡이 바로 부품과 연결되는게 아니라 폴리캡을 넣는 틀에 끼우고 다시 부품에 끼우다보니까,
폴리캡이 네모난 틀안에서 유격을 가지고 고정이 안되서 더더욱 헐렁하게 느껴집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퍼티로 내부를 채우거나, 순접(순간접착제)로 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버전들은 관절이 졸라게 헐렁하기 때문에.. 주요 관절부들의 볼 부분이나 돌기부분 등등에
순접을 발라서 말려주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어차피 폴리캡이 헐거운 것이므로, 플라스틱 부분에
순접을 바르고 굳혀버림으로써 유격을 타이트하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외부 장갑 탈거


내부 프레임샷


몸체의 프레임. 디테일은 약간 뭉툭..


팔의 내부 프레임.


다리 프레임. 메쉬 파이프를 이용하여
검은 파이프를 구현해준 것은 좋은 시도 같습니다.


프레임 상태에선 가동성이 좀더 낫습니다. 아무래도 뚱땡한 장갑이 없으니..


프레임 상태에서의 포즈. 이렇게 보면 그럭저럭 봐줄 만한 가동성이지만..


풀 장갑 상태에서의 가동성은 대.실.망...
스커트는 안움직이고 무릎은 꺾이다 말고 관절도 헐렁하고..


그나마 어깨관절은 좀 유연해서(그러나 역시 헐렁) 위로 저정도는 올라갑니다.


악력도 안좋아서 라이플을 잘 못잡기 때문에..
공공연히 저런 이상한 꽁수가 알려져있찌요;;
라이플의 개머리판 끝부분을 팔뚝 관절에 걸쳐놓으면
그나마 라이플을 잡고 있는 척은 합니다.


액션포즈


별다른 포즈가 안나오는 킷인지라 같은 포즈를 여러 각도로 촬영 -.,-




쉴드에 있는 구멍으로 겔구그의 모노아이가 보입니다~


빔 나기나타 액션포즈




빔샤벨로 구성할 수도 있는데.. 양쪽으로 꽂게 되있어서 너무 심하게 길지요;


그래도 난 겔구그다!


자쿠에 이어, 겔구그에도 옵션 디테일업 파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MG 샤아 전용 자쿠II와 함께. 겔구그의 등빨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사진상에선 구분이 모호한데.. 사출색은 겔구그 쪽이 훠어어어얼씬 좋습니다.
자쿠는 좀 번드르르 한게 식완틱하지만, 겔구그는 은은하고 무광틱한게 느낌이 좋지요^^

 

  MG 자쿠에 이어, 겔구그가 등장했습니다. 그 첫타자는 당연히 그분전용 겔구그. 전체적인 컨셉은 MG 자쿠와 매우 유사하며, 과감하고 의욕적인 시도와 기술적 한계가 동시에 난립하는 킷입니다. 일단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프로포션에 감동을 먹었었지요. 예전 구판과는 차원이 다른 세련된 프로포션과, 자쿠를 훌쩍 능가하는 거대한 등빨! 커다란 박스와 커다란 부품들.. 보다 많아지고 세밀해진 내부프레임 등등.

  하지만 현재 리뷰를 업그레이드하는 2005년의 기준에서 보면, 종종 최악의 MG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 비운의 킷입니다. 이유는 가동성과 관절강도 때문.. 가동성이 최악인 것 까지는 그래도 봐줄만한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느 한부분도 빼놓지 않고 모조리 헐렁한 관절들로 인해 도대체가 각을 잡기가 힘든 킷이었습니다. 흔들리는 허리.. 소부랄처럼 덜렁거리는 다리, 무릎, 발목.. 올렸다하면 축쳐지는 어깨와 팔뚝.. 당췌 라이플을 쥐기 힘든 손가락 악력.. 거의 패닉 수준이었지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순접과 퍼티를 동원한 관절강도 보강작업들을 하게 되었고, 이는 나름대로 효과가 있습니다. 어차피 폴리캡의 유격이 충분치 않은게 주 원인이기도 하므로, 폴리캡에 끼워지는 플라스틱 돌기나 볼 부분에 순접(순간접착제)를 발라서 두텁게 굳혀버림으로써 유격을 타이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이도 겔구그의 관절구조가 다소 특이한 구조적인 문제도 있기 때문에, 완벽하진 못합니다만 그나마 좀 덜 헐렁거리긴 합니다.

그런데, 초장부터 아마 겔구그의 울트라 낙지관절에 대한 불평이 많아서인지, 한차례 개수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금껏 거의 초판본만 사왔던지라 개수여부의 확인이 어려웠습니다만.. 가장 최근에 재판된 것으로 판단되는 겔구그를 하나 더 조립해보니, 분명 폴리캡의 유격이 어느정도 개선되어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황당하게 헐렁하던 관절들이 일정 수준이상으로 좋아져서 아주 심하게덜렁대진 않을 정도.. 문제는, 이 개수 시점이 정확히 언제인지 모르겠다는 것이죠 (-_-;)r

결국 MG 겔구그를 사는 것은 '뽑기' 운이 필요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내지는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에서 수입년월일을 꼼꼼히 체크하고 사는 것도 방법. (그것도 정확한 방법인지는 애매합니다만.. 수입년월일일 뿐이니까요. 현지에서의 재고방출이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마음을 비우고 간단한 순접작업으로 어느정도 보정할 생각을 해도 되지요. 그리고 사실 개수되었다고는 하지만... 초판본에 비하면 훨씬 좋아졌지만, 아주 튼튼해진 건 아니고 좀 덜 헐렁한 정도 수준입니다. 어쨌거나 '겔구그'하면 관절강도 문제가 이슈가 될 수밖에 없는 킷이지요..

관절 강도 문제만 제외한다면, 겔구그는 상당히 좋은 킷이기도 합니다. 가격에 비해 매우 큰 등빨, 풍부해진 내부프레임, 가만히 세워두면 꽤나 포스가 느껴지는 멋진 프로포션.. 크고 멋진 쉴드와 빔샤벨 유닛의 재현. 특히 MG 자쿠에 비해, 접합선을 가리기 위해 많은 노력이 이루어진 킷입니다. 어깨,팔,다리,발,스커트..에 이르기까지 접합선을 거의 안보이게 통짜부품들을 많이 채용했지요. 사출색도 상당히 나이스해서 샤아 전용 자쿠에 비해 발군의 색감을 보여줍니다. 물론 프로포션에 관해서는 원작의 느낌과 많이 다르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너무 현대적으로 늘씬하게 리파인된 느낌이라는 지적이지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워낙 악평이 심한 킷이라 크게 기대하지 않다가도 직접 겔구그를 보면 "오호.. 이놈봐라~"하는 생각들을 하더군요. 일단 열라 큰 덩치.. 접합선 없이 매끈한 표면.. 좋은 사출색.. 멋진 프로포션.. 그러다가 손으로 만지작 대보면 다시 실망도 좀 하게되지만(^^;) 어쨌건 디스플레이 모델로서 상당히 좋은 놈인건 사실입니다.

특히 MG 자쿠에 이어, 개발자들의 의욕이 돋보이는 킷인 것도 분명합니다. (구판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울정도로 신경써준 접합선 문제라던지, 프레임과 버니어들, 메쉬파이프의 채용과 옵션 디테일업 파츠 등, 초기 MG 개발자들의 장인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킷입니다. 단지 당시의 기술의 한계에 의해 충분한 품질로 나오지 못했다는게 문제일 뿐, 킷 자체는 정말 좋은 킷에 속합니다. 3000엔 치고 박스도 무지하게 커서 처음 보면 놀랍니다 ^^;

관절에 대해 여전히 찜찜함을 안고 있는 킷이긴 하지만, 기념비적인 MG라는 사실도 분명한 겔구그.. 관절에 대해 크게 기대하지 않고(또는 어느정도 보완할 각오를 하고) 만든다면 꽤 멋진 킷입니다. 주저하셨던 분이라면, 뽑기운을 믿고 과감히 질러보시길!! ^^;

- 꼬다리 -
제가 만든 샤아 겔구그는 완전한 초판은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Zakurer님의 제보에 의하면 완전 초회판은 여러 가지가 부족했었고, 지금 리뷰에 올려진 버전은 이미 일부 개수된 버전입니다. 많은 모델러들의 불평에 의해 여러차례 개수가 있었고, 초회판에 비해 변경된 점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어쨌든 참 사연도 많고 우여곡절도 많던 MG네요~

- 다리 장갑 내부에 몰드 추가
- 사타구니부분의 덮개 장갑 추가
- 어깨 안쪽에 메카닉 프레임 부품 추가

설마, 위 3가지가 빠진 초판본을 가지신 분이라면 그건 진정한 rare item입니다. :-)

 MG 
   MS-14S Gelgoog : 샤아전용
분 야 평 점  분 석
접합선 ★★★★☆ 접합선 배려가 상당히 잘되어 있음. 머리와 몸통에만 약간 보임.
사출색/색분할 ★★★★☆ 색분할 거의 완벽. 사출색감 상당히 좋음.
프로포션 ★★★★☆ 각잡아놓고 세워두면 뽀대는 장난아님. MG중 대형사이즈.
가동성 MG중 최악의 가동성;
관절강도 MG중 최악의 헐렁이; 단, 개수버전도 존재.
내부프레임 ★★★☆ 비교적 많은 부위의 프레임. 다리 프레임과 파이프는 굿!
디테일 ★★★★ 외부 디테일은 좋은데 프레임은 조금 밋밋한 정도.
무장/부속 ★★★★ 겔구그에 필요한 무장은 다 있음. 볼륨이 풍부해보임.
부품수/가격 ★★★★ 총 234개(+ 디테일업파츠 24개). 1000엔당 부품수 : 78개
고유성/특이성 ★★★★ 최악의 가동성과 관절강도에도 불구하고. 세워두면 폼나는 겔구그.
Dalong's Point : 70 pts.

page reformed by 진가구, 2007.3.7